시드니 여행 3일째 날 오후입니다. 오전에 울릉공 키아마 블로홀에 다녀온 후 호텔 주차장에 렌터카를 주차하고 걸어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까지 가기로 했어요. 저녁 7시 30분에 써큘러 키에서 출발하는 디너 크루즈를 예약했는데, 그전에 간단하게 오페라 바에서 맥주와 간식을 먹기로 했어요. 시드니 여행 이틀은 비가 와서 오페라하우스까지는 못 갔고 3일째인 오늘 점심때쯤부터 날이 좋아져서 드디어 걸어서 시드니 시티를 구경했답니다. 시드니 시내 반나절 코스-하이드파크/세인트 메리 대성당/오페라하우스(오페라 바) 호텔 바로 건너편에 있는 하이트파크부터 산책했어요. 시드니 하이드 파크는 런던의 하이드 파크에서 유래된 지명이라고 해서 런던의 하이드 파크처럼 웅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공원규모는 작았어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