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끌고 해외여행/호주+뉴질랜드 여행 (2023)

시드니 근교여행지 추천-울릉공 키아마 블로홀 (Kiama Blowhole)

캐리어우먼 2023. 2. 20. 15:16

울릉공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키아마 블로홀 (Kiama Blowhole)이에요. 시드니 근교여행지로 블루마운틴과 울릉공에 많이 가는데, 어제 방문했던 블루 마운틴은 비가 와서 아쉬운 점이 많았었는데, 오늘은 아침에는 비가 내려서 와타몰라비치(Wattamolla Beach)와 Figure Eight Pools는 스치듯 지나왔는데, 다행히 키아마 블로홀 (Kiama Blowhole)에 갈수록 날씨가 좋아져서 맑은 날의 키아마 블로홀 (Kiama Blowhole)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시드니 근교여행지 추천-울릉공 키아마 블로홀 (Kiama Blowhole)

Kiama Blowhole
키아마 블로홀

 

 

시드니 시티에서 키아마 블로홀 (Kiama Blowhole)까지 바로 운전해서 오시면  거리는 122km 정도이고 운전시간은 1시간 52분 정도 소요돼요. 하지만 2시간 정도 운전해서 오는데 키아마 블로홀 (Kiama Blowhole)만 다녀가기는 아쉬우니 와타몰라비치(Wattamolla Beach)와 Figure Eight Pools는 같이 관광하는 편이라서 시간은 넉넉하게 잡고 아침 일찍 출발하는 걸 추천합니다.

위에 사진은  키아마 블로홀 (Kiama Blowhole)에 주차하면 바로 앞에 보이는 풍경이에요.

 

 

Kiama Blowhole
키아마 블로홀

 

 

오래전에 화산활동에 의해 생긴 지름 2.5m 크기의 구멍에서 커다란 소리와 함께 물기둥이 최고 20m까지 솟아 나온다고 해요. 저희가 방문했던 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물기둥이 높이 솟아올랐어요. 사진은 높이 솟아오를 때 찍은 건데, 사진엔 눈으로 보는 것보다 표현이 안되어서 아쉽네요.

 

 

 

 

 

Kiama Blowhole
키아마 블로홀

 

 

시드니에서 3일째에 드디어 본 맑은 하늘이에요. 짧은 일정의 여행일수록 날씨가 정말 중요해요. 여행 갈 때마다 날씨가 좋은 편이어서 그동안은 못 느꼈는데, 이번 시드니 여행에서 날씨가 여행에 반 이상은 차지하는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1월이라 마냥 좋기만 한 날씨 일 줄 았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날씨가 변수였어요.

 

 

키아마 블로홀

 

 

몇 번의 시도 끝에 물기둥이 올라오는 순간을 동영상으로 남겨 보았어요. 

 

 

Kiama Blowhole
키아마 블로홀

 

 

바다 쪽에서 바라본 키아마 블로홀 (Kiama Blowhole)과 키아마 등대예요. 관광객들이 물기둥이 올라오는 광경을 보기 위해 한참을 그 주위에서 바라보고 있어요.

 

 

Kiama Blowhole
키아마 블로홀앞 바다

 

 

키아마 블로홀 (Kiama Blowhole)를 보고 바다 쪽으로 걸어가니, 키아마 블로홀에서 어떻게 물기둥이 생기는지 자세히 볼 수 있었어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물기둥이 높이 올라와서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었지만, 바다 쪽으로 걸어다니 바위 아래가 절벽처럼 낭떠러지라서 혹시 아이들이 바람에 휘청거려서 떨어질까 봐 아주 가까이로는 못 갔어요.

아침에 비가 내려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맑은 하늘의 키아마 블로홀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다시 시드니 시티로 돌아가서 오후에는 시티에서 걸어서 오페라하우스에 갔어요. 시드니 시티는 다음 포스팅에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