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여행 3일째 날이에요. 오늘 일정은 오전오후에는 시드니 근교 울릉공 자유여행을 하고, 저녁에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쪽으로 걸어가면서 시드니 시티를 즐기고 디너크루즈를 타는 일정으로 계획했어요.
시드니호텔에서 와타몰라비치(Wattamolla Beach) 갔다가 Figure Eight Pools 구경 후 그랜드 퍼시픽 드라이브를 지나 울룽공에서 점심을 먹고 키아마 블로홀(Kiama Blowhole)에 갔다가 시드니 시티로 돌아오는 코스로 미리 정해놨어요.
시드니 근교여행-울릉공 그랜드 퍼시픽 드라이브/ 맛집 Tsuki Dining
아침에 와타몰라비치(Wattamolla Beach) 비치로 출발했는데, 흐렸던 날씨가 와타몰라비치에 가까워지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1시간이 걸려서 와타몰라비치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비가 꽤 많이 와서 걸어서 와타몰라비치까지 가더라도 예쁜 바다를 볼 수 없을 거 같아서 그냥 가기로 했어요. 와타몰라비치는 로열 국립공원 (Royal National Park)에 있어서 가는 길은 비가 와도 아름다웠어요. 비가 왔지만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차 창문을 열고 달렸어요. 비가 왔기 때문에 Figure Eight Pools 도 패스하고 구글지도에서 그랜드 퍼시픽 드라이브를 목적지로 하고 갔어요.
위에 사진은 그랜드 퍼시픽 드라이브 진입로 바로 전에 있는 Stanwell Tops Lookout이에요. 다행히 비가 그쳐서 잠시 내려서 휴식을 취했어요. 그리고 다시 그랜드퍼시픽 드라이드 도로를 달렸는데, 해가 없어서 그런지 생각만큼 아주 멋지진 안았어요.
울릉공에 도착해서 구글에서 검색해서 찾아간 Tsuki Dining 일식집이에요. 잘 모르는 곳에서 구글지도 평점과 후기 보고 찾아가는 편인데 보통 4.3점 이상이면 무난하더라고요. Tsuki Dining은 구글평점이 4.5점이었고, 일식집은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가 있어서 딱히 찾아 논곳이 없으면 일식집을 자주 가는 편이에요.
Tsuki Dining 일식집 내부는 넓고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화장실도 깨끗했고요. 가게 앞에 주차공간은 없었고, 저희는 큰길에 코인주차를 했는데, 토요일이라서 무료였어요.
남편이 주문한 굴튀김 세트예요.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이었는데, 반찬으로 나온 우엉조림이 아주 맛있었어요.
첫째 아이가 주문한 가라야게세트예요. 반찬구성은 찍어먹는 소스만 다르고 남편 것과 같았어요.
둘째가 주문한 돈가스카레예요. 카레소스가 맛있고 돈가스도 바싹해서 아이가 아주 좋아했어요. 카레 안 좋아하는 첫째도 맛보더니, 이 집 카레가 아주 맛있다고 동생 카레소스를 찍어먹었어요. 저희가 먹은 메뉴 중엔 돈가스카레가 제일 반응이 좋았어요.
저는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서 플레인 우동을 주문했는데, 아주 심플했고 맛은 무난했어요.
점심을 먹고 오늘의 일정의 하이라이트 키아마 블로홀(Kiama Blowhole)로 이동했는데 날씨가 점점 좋아지며 해가 나타났어요. 키아마 블로홀(Kiama Blowhole)은 다음 포스팅에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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