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 도착한 첫날, 점심은 시드니 수산시장(Sydney Fish Market)에서 먹기로 했어요. 저녁비행기를 타고 아침 7시쯤 시드니에 도착했는데,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10시 30분경 본다이비치 베티스버거에서 1차로 햄버거를 먹고 갭팍을 갔다가 수산시장에 도착했는데, 첫날이라 시드니 시티길이 헷갈려서 좀 헤맸더니 아이들은 차에서 잠이 들어서 일어나질 못했어요. 그래서 남편이랑 둘이 시드니 피시마켓에서 간단하게 먹었어요.
시드니 수산시장 (Sydney Fish Market) 주차정보
시드니 수산시장 (Sydney Fish Market) 정면 사진이에요. 사진에 가운데 입구로 들어가면 돼요. 노량진 수산시장처럼 크진 않아요. 주차하신 분들은 사진 왼쪽에 PAY STATION라고 써져 있는 곳 기계에서 주차정산 하시면 됩니다.
처음에 시드니 수산시장 (Sydney Fish Market)에 주차하러 들어오면 위에 사진에 있는 티켓을 받으실 거예요. 이 티켓을 주차기계에 넣으면 시간별로 금액이 정산돼요.
시드니 수산시장 (Sydney Fish Market) 주차 요금은 AM4-PM4시간 동안 20분 까지는 무료이고, 20분-1시간 AUD8, 1시간-1시간 30분 AUD15, 1시간 30분-2시간 AUD25, 2시간-2시간 30분 AUD30 이렇게 30분마다 5불씩 주차요금이 올라가요. 만약 주차증을 잃어버리면 무조건 AUD80불이라고 하니 잘 챙겨주세요.
PM4-AM4 시간 동안의 주차요금은 훨씬 저렴하지만 시드니 수산시장 (Sydney Fish Market)은 AM-PM4시까지만 오픈하니 큰 의미는 없을 거 같아요. 주차장은 커서 그런지 주차공간은 여유가 있었답니다.
THE BOAT SHED에서먹은 랍스터
수산시장 안에 여러 가게들이 있었고, 시푸드를 고르면 즉석에서 조리해 주거나, 조리되어 있는 음식을 고르면 돼요. 가운데에 여러 군데에서 구입한 음식을 가지고 먹을 수 있게 테이블이 있었어요. 푸드코드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오이스터 크기가 정말 컸어요. 캐비어가 올라간 오이스터도 있었어요. 오이스터 가격은 한국보다는 훨씬 비쌌지만, 음식점 가격보다는 조금 저렴했어요.
랍스터, 새우, 킹크랩다리, 전복, 소라, 문어, 크랩, 가리비, 조개, 초밥, 회덮밥, 여러 종류의 생선 등등 있었어요. 저희는 어디서 어떤 종류를 먹을지 둘러보았는데, 여러 가지 종류를 한꺼먹에 파는 MIXED GRILLED가 가장 인기 많았어요.
저희도 처음엔 MIXED GRILLED를 먹으려고 했는데, 남편이 식당 깨끗한 편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피시마켓 입구에 있던 식당에 가서 먹기로 했어요.
THE BOAT SHED에서 살아있는 랍스터를 고르면 바로 잡아서 조리해 줘요. 조리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고를 수 있어요.
저희가 고른 조리법은 향이 중국향이 맛이 나서 저는 별로였는데, 남편은 맛있다고 잘 먹었어요. 그리고 생강도 많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호주가 생강이 유명해서 그런지 다른 레스토랑을 가도 생각 들어간 음식이 많았어요.
시드니에 여행 가신다면 시드니 피시마켓 한 번쯤 방문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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