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자동차를 렌트해서 여행을 했어요. 처음에 시드니여행 검색해 보니 시드니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어서 렌트를 하지 않아도 시드니 안에서는 충분이 관광을 할 수 있다고 대부분 나와있었어요. 주차비용도 비싸고 자동차를 렌트해서 시드니 중심가는 운전하기 복잡하다는 정보들이 있었어요. 시드니를 먼저 다녀온 지인들도 시드니 시내는 걸어서 충분하고 근교는 여행 패키지를 추천해 줬어요. 하지만, 저희 가족은 시드니 여행은 4박 5일 코스여서 시간이 별로 없다고 생각해서 렌트를 해서 짧은 시간에 여러 군데를 가보기로 했어요. 시드니 시내는 호텔에 주차하고 그냥 걸어 다녔고, 다른 곳들은 다 렌트를 해서 다녔는데, 시드니는 꼭 시내가 아닌 근교들도 주차비를 내야 하는 곳이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 가족은 자동차를 렌트하고 여행한 것에 만족하고, 또 시드니 여행을 간다면 다시 자동차 렌트를 할 거예요.
본다이 비치 주차장 요금과 정보
위에 사진은 본다이 비치 해변에 있는 주차장에 있는 주차비 결제를 하는 기계예요. 7AM-7PM까지 시간당 AUD9.50이고, 최대 4시간까지 주차를 할 수 있어요. 주차한 곳에 보면 자리 번호가 쓰여있는데 그 번호를 누르고 시간을 선택해서 카드나 동전으로 결제를 하면 돼요. 미리 결제를 해야 하는 시스템이라서 4시간 결제했는데, 2시간만 놀고 돌아가면 주자비용이 아까운니, 잘 계산하셔서 결제하시면 될꺼같아요.
처음에 간 날은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 거 같아서 그런지 본다이 비치에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해변가 바로 옆에 주차장에 자리가 남아서 주차를 했어요.
두 번째 갔을 때는 날씨가 좋아서 본다이 비치에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주차장 가는 길부터 막히더니 주차장에서 한참 기다려도 자리가 나지 않아서 주차장을 빠져나와서 뒤쪽 상가 있는 곳에 길거리 주차를 하려고 했는데, 주차할 빈자리를 찾지 못했어요. 상가 있는 곳을 돌다 보니 윌슨 주차장 (Wilson Parking - Pacific Bondi)이 있어서 주차요금이 더 비싸더라도 여기에 주차하자고 들어갔어요. 뉴질랜드 살 때 윌슨 주차장이 제일 비싸서 호주에도 그런 줄 알았는데, 시드니 주차요금이 워낙 비싸서 그런지 윌슨 주차장은 주차 시간별로 비싸기도 하고 저렴하기도 했어요.
저희는 계획에 없이 윌슨 주차장 (Wilson Parking - Pacific Bond)으로 갔는데, 미리 예약하고 가면 요금이 더 저렴해요.
주차요금은 33분까지는 무료이고, 33분-1시간은 10달러 (온라인 예약 시 9달러), 1-2시간은 18달러 (온라인 예약시 16달러), 2-3시간은 32달러 (온라인 예약시 26달러), 3-4시간은 45달러 (온라인 예약시 34달러), 4시간 이상은 60달러 (온라인 예약시 44달러) 예요.
저희는 3시간 정도 있어서 32달러를 결제했어요. 결제는 나올 때 차단기에 처음에 주차장 들어갈 때 뽑았던 주차카드를 넣으면 있었던 시간만큼 계산되어서 기계에 보이고 카드결제를 했어요.
본다이비치 맛집 베티스 버거 Betty's Burgers
본다이비치에 처음 간 날 방문했던 베티스 버거예요. 체인점이라서 호주에 40군데 정도가 있다고 해요. 저희는 원래 다른 곳을 하려고 했는데 낮 12시 오픈인데, 아이들이 10시 30분경부터 배고프다고 해서 12시까지 기다리지 못할 거 같아서, 오픈 한 곳 중에서 가까운 데로 갔는데, 호주에서 유명한 프랜차이즈라고 해요.
저희가 방문했던 베티스 버거 Betty's Burgers 본다이비치점 내부예요.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었어요. 첫날엔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식당이 한가 했는데, 두 번째 방문 때는 날씨가 좋아서 매장 내부에 사람들이 가득하더라고요.
햄버거와 감자튀김 콜라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맛도 괜찮았고 재료들도 신선했어요. 햄버거 가격은 가격은 11.5불에서 17.5불까지 있었고 제가 먹은 건 클래식버거로 11.5불이었는데 맛있었어요. 아이가 먹은 키즈 치킨버거는 8.5불이었고. 감자튀김은 5.5불, 탄산음료는 5불이었어요. 시드니에서 먹었던 메뉴 중에 가장 저렴했던 거 같아요.
햄버거를 먹은 후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먹었어요. 아이스크림은 6불이었고 맛있었어요.
본다이비치 베티스버거에서 간식을 먹고 점심은 시드니 수산시장에 가서 먹었어요. 시드니 수산시장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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