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셋째 날 아침, 네이피어 숙소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라면을 먹고 체크아웃 후에, 바람의 도시라고 불리는 웰링턴으로 출발했어요. 네이피어에서 웰링턴까지는 약 320km이고 4시간 정도 소요돼요. 중간에 쉬지 않고 바로 웰링턴으로 운전해서 갔어요. 네이피어에서는 날씨가 괜찮았던 거 같은데, 웰링턴으로 갈수록 날씨가 점점 흐려지면서 비가 올 거 같았어요. 뉴질랜드 수도- 바람의 도시 웰링턴 도착 웰링턴에 도착해서 호텔에 체크인후 Wellington Waterfront Walk 쪽으로 자전거를 타러 걸어갔어요. 아이들이 웰링턴에 오기 전부터 자전거 타는 걸 기대했었거든요. 가는 길에 시티를 지나가는데, 네이피어에 있다가 웰링턴에 오니 도시 같아요. 그런데 한여름인데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사람들은 다 긴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