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3년살기 148

해밀턴 레이크 도메인 놀이터 / 오클랜드 뉴마켓 탁구 클럽

오클랜드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해밀턴 레이크 도메인 놀이터에 다녀왔어요. 해밀턴은 로토루아나 타우포 여행 갈 때 잠시 쉬었다 가는 코스로 해밀턴 가든에만 몇 번 갔었는데, 해밀턴 도메인에 있는 놀이터가 크고 좋다고 해서 친구네 가족가 다녀왔어요. 놀이터 바로 옆에는 카페가 있어서 아이들 점심도 간단하게 먹을수 있고, 어른들은 카페에 앉아서 쉴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이번 주 햇살이 너무 뜨거웠는데 다행히 조금 흐려서 아이들은 잘 놀았어요. 해밀턴 레이크 도메인 놀이터 놀이터 규모는 꽤 커서, 여러 군데로 나눠져 있었어요. 호수 바로 옆에 있어서 경치도 좋고, 산책로도 잘 되어있고, 아이들 노는 거만 보고 있어도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놀이터에서 늘 맨발인 둘째. 처음에는 맨발로 놀아..

뉴질랜드 할로윈 데이 , 학교 Athletics Day

학교 Athletics Day. 하루 종일 뛰고 또 뛰고 아이들은 열심히 달렸어요. 학부모들이 옆에서 지글지글 소시지도 구워서 파는데, 그거 사 먹는다고 돈도 가지고 갔어요. 날씨도 좋고 아이들도 넘 즐거웠다고 하네요. 아이들 학교에서 20-25분 떨어져 있는 글로버 파크에서 했는데, 역시 뉴질랜드 답게 걸어서 공원에 가고, 열심히 뛰고 점심 먹고 또 걸어서 학교에 돌아왔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중간에 잠깐 구경 갔다가 왔어요. 뉴질랜드의 할로윈 데이 뉴질랜드의 할로윈이 어떤 분위기 인지 몰라서 제대로 준비 안 하고 있다가, 아이들 학교 끝나고 수영 갔다가 들어오는데, 밖에 아이들 옷 입고 분장하고 돌아다니는 거예요. 그래서 급하게 둘째는 집에 있는 스파이더맨 옷을 입히고, 첫째는 교복 입고 혹시 몰라서 ..

타우랑가 파파모아 비치에서 게 낚시 포인트

아이들이 2주 전에 아빠랑 게 낚시했을 때 너무 재미있었는지, 게 낚시 너무 가고 싶어 해서 숙소를 알아봤어요. 뉴질랜드 노동절이 월요일 있는 롱위캔드 주간이라 그런지 급하게 타우랑가, 파파모아 쪽 숙소를 알아봤는데 숙소가 남아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연속 이틀(토요일, 일요일) 당일치기로 다녀왔답니다. 오크랜드에서 타우랑가까지는 편도로 3시간 정도의 거리예요. 왕복으로 하면 6시간인데, 길이 좋아서 다녀올만해요. 그래도 토요일은 자가운전했고, 일요일은 친구네 차를 같이 타고 편안하게 다녀왔어요. 아침 일찍 출발해서 파파모아 플라자에서 푸드코트에서 대충 스시를 먹고, 아이들 간식도 좀 사고, 카운트다운에서 게 낚시할 닭다리도 샀어요. 게들이 닭기름 냄새를 맡고 온다고 하더라고요. ..

(뉴질랜드 벗꽃)- 오클랜드 콘웰공원 벗꽃, 오클랜드 시티 볼링장

오클랜드 시티 볼링장 Tin PIN BOWLING 오클랜드 시티 퀸 스트리트에 있는 Tin PIN BOWLING 에 다녀왔어요. 남편이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날, 몰 할까 고민하다가, 시티 가서 영양제 좀 사고, 볼링장에 갔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볼링장 안에 가라오케, 포켓볼, bar 등이 같이 있었어요.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볼링장 레인은 반대쪽에도 있었고, 여긴 아이들과 같이 할 수 있는 곳이라서 아이들이 칠 때는 옆으로 공이 안 빠지게 가드가 나와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좋아한 거 같아요. 볼링을 치고, 우리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중국집, 강촌에 다녀왔어요. 강촌은 짬뽕, 짜장면, 탕수육, 양장피 모두 맛있어요. 양장피는 남편이 올 때만 먹을 수 있어서 (아이들과 올 ..

뉴질랜드 코로만델에서의 낚시, 코로만델 Wyuna bay 비치, 파파모아 비치에서 게 낚시

뉴질랜드에 와서 아빠와 같이 오클랜드에서 낚시 2번 한 첫째가 너무 재미있었는지, 아빠가 뉴질랜드에 올 때마다 낚시하러 가자고 하더라고요. 오클랜드에서 처음엔 한마리 잡고, 두 번째는 두 마리를 잡았었는데 더 많이 잡히는 곳이 없나 검색을 했어요. 검색했던 블로그에서는 코로만델에서 낚시하면 배타고 조금만 나가도 낚시할 수 있고, 잡는 곳이 양식장 옆이라서 정말 잘 잡힌다고 해서 코로만델로 낚시하러 출발했답니다. 오클랜드에서 코로만델까지는 2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요. 뉴질랜드 코로만델에서의 낚시 코로만델에 도착했어요. 점심 먹을 곳이 마땅치 않을 거 같아서 간단하게 도시락을 싸왔는데, 도시락 싸길 잘했어요. 주위에 음식점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예쁜 바다를 보고 먹으니, 더 맛있었답니다. 다행히 바람도 ..

오클랜드 근교여행 - Goat Island 고트아일랜드 (여름에 가는걸 추천합니다)

여름 끝 자락 즈음에 (4월) 엄마가 뉴질랜드 오셨을 때 고트 아일랜드를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하늘도 너무 예뻤고, 바위 위로 치는 파도에 아이들이 한참을 놓아서 좋은 기억이 있어서 남편과 고트 아일랜드를 또 다녀왔어요. 이때는 봄이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너무 춥기만 하고 사진의 느낌도 다른 곳처럼 다르네요 오클랜드 근교여행 - Goat Island 고트아일랜드 지난번 갔을 때 글도 첨부할게요. 예쁜 날씨 감상해주세요^^ 뉴질랜드여행-고트 아일랜드(Goat Island), 타와라누이(Tawharanui) 뉴질랜드의 4월의 날씨 좋은 날에 고트 아일랜드와 타와라누이를 다녀왔어요. 두 군데 다 오클랜드 시내에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예요. 먼저 고트 아일랜드로 갔어요. 고트 아일랜드..

뉴질랜드여행- 타우포 온천, 로토루아 루지 타기

이번 여행은 통가리로-타우포-로토루아를 다녀오는 2박 3일의 일정이었어요.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날, 오클랜드로 돌아가는 날인데, 첫째가 어제 갔었던 자연온천을 제대로 못 즐겼는지 Otumuheke Spa Park 오투무헤케 스파 공원에 또 가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아침 먹고 가서 노천온천을 즐기고, 로토루아에 점심때쯤 가서 루지를 신나게 타고 오클랜드로 돌아왔어요. 뉴질랜드 북섬 여행 마지막날- 타우포 자연온천 어제 오후엔 사람이 많아서 여기 물 나오는 곳에서 제대로 못 즐겼는데, 다시 아침 먹자마자 가서 제대로 느끼고 왔답니다. 자연온천이고 옆에 화장실과 탈의실이 있는다 깨끗해요. 타우포 여행 가시는 분들 한번 방문해 보세요. 구글 지도 첨부할게요.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어제 Ot..

뉴질랜드 여행 - 뉴질랜드 북섬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뉴질랜드 북섬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오클랜드에서 통가리로 국립공원까지는 4시간 정도가 소요돼요. 첫날 아침 먹고 여유 있게 출발해서 통가리로에 호텔에 오후에 도착했어요. 주위만 산책하고 숙소에서 쉬면서, 남편은 계속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을 검색하더라고요.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은 뉴질랜드에서도 굉장히 유명한데, 왕복 7-8시간이 소요된다고해요. 정상에 다 올라가면 보이는 에메랄드 빛 호수는 굉장히 신비해 보였어요. 뉴질랜드 북섬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사실 아이 2명 데리고 7~8시간이 걸려서 산행한다는게 쉽지 않고, 또 오지 않을 기회라는 걸 알지만, 저는 자신이 없었어요.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남편은 첫째와 둘이 다녀오기로 했어요. 다행히 첫째가 가고싶어 하더라구요. 다음날 아침까지도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

오클랜드 온천-파라카이 스프링스 수영장, 오마하비치-게낚시

아이들 3 텀 방학이 시작되었고, 남편이 한국에서 아이들 방학에 맞혀서 뉴질랜드로 휴가를 왔어요. 일기예보에서 날씨가 안 좋다고 해서 통가리로 호텔 취소하고 며칠 뒤로 다시 예약해서 돈만 더 들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지 모예요. 뉴질랜드에서는 숙소를 무조건 일찍 예약하는게 좋더라고요. 무료 취소되는 숙소를 예약하더라도 꼭 숙소는 먼저 예약하세요. 나중에 예약하면 금액이 올라가요. 오클랜드 온천-파라카이 스프링스 수영장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 하러 Parakai Springs 파라카이 스프링스 온천에 놀러 갔어요. 밖에 수영복만 입고 있어도 햇살이 좋아서 춥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아이들과 남편은 미끄럼틀 계속 타고, 실외 수영장에서 잘 놀던데, 저는 실내 온천물에서만 있었어요. Paraka..

뉴질랜드 3텀 학교생활-크로스컨트리 cross country, 오클랜드 맛집 추천

크로스 컨트리 cross country race 하는 날! 둘째는 y4라서 한 바퀴, 첫째는 y6 하서 두 바퀴를 돌아야 해요. 몇 주 전부터 학교에서 학교 주위를 돌고 훈련했는데, 당일날은 걸어서 20분 거리의 처칠 파크에 가서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했어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걸어서 공원에 도착하면 경기를 한 후 간식을 먹고 다시 걸어서 학교로 걸어가더라고요. 크로스컨트리 cross country y4부터 크리스컨트리를 하더라고요. 둘째네 학년이 제일 처음으로 출발했어요. 둘째가 출발선에서 출발하는데, 저도 모르게 감정이 복받쳐 오르면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 이게 어떠한 감정인지도 모르겠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유치원 때 계주 대표도 하고, 운동신경도 있어서 조금 기대했었는데, 등수 세기도 어렵게 뒤에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