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끌고 해외여행/호주+뉴질랜드 여행 (2023) 55

뉴질랜드에서 먹어야할 음식인 초록홍합 맛집-옥시덴탈(The Occidental)

오클랜드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먹은 것은 뉴질랜드 초록홍합니다. 초록홍합은 뉴질랜드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예요. 맛도 좋고, 관절 영양제로도 많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초록홍합은 마트에 가면 늘 판매하고 있어서 집에서 홍합탕을 끓여 먹기도 좋습니다. 또, 어느 바다에 가도 큰 바위에 홍합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것 같은 큰 홍합은 오클랜드 근처 바다에서는 무리와이비치와 피하비치, 또 동쪽에 있는 비치에서도 많이 봤습니다. 저희는 꽃게와 조개는 잡아봤는데, 홍합과 전복은 보기만 하고 잡아오진 못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먹어야 할 음식인 초록홍합 맛집-옥시덴탈(The Occidental) 아이들은 홍합을 안좋아하고, 배가 고프지 않다고 해서 오클랜드 시티에 있는..

뉴질랜드 브런치-세인트 헬리어스 레스토랑 St Heliers Bay Bistro

오클랜드에 있는 일주일 동안, 아이들을 일 년 만에 만난 친구들과 매일 플레이 데이트와 슬립오버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랑 남편은 비가 오는 오클랜드에서 아이들 픽업만 하면서 마트에 다녀오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비만 안 오면 오클랜드에서 남편과 같이 가고 싶었던 곳이 많았는데, 날씨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대한항공, 오클랜드에서 인천 가는 비행기가 오전 10시인데, 오후 6시로 변경되어서 짐을 챙겨서 아침을 간단히 먹으로 동네에 있는 세인트 헬리어스 비치로 갔습니다. 뉴질랜드 브런치-세인트 헬리어스 레스토랑 St Heliers Bay Bistro 오클랜드에 비는 그쳤지만, 날씨는 흐렸어요. 비가 그렇게 많이 온 거 같진 않은데, 오클랜드 북쪽에는 피해가 많이 ..

클리브던 굴 / 폭우가 내려서 기찻길이 물에 잠긴 오클랜드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뉴질랜드 기후는 여름엔 비가 거의 안 오고 겨울에 비가 자주 내립니다. 겨울엔 하루에도 몇 번씩 비가 내리고 해가 뜨고 하는데, 여름에 이렇게 많이 비가 내리는 건 처음이었어요. 밤부터 시작해서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오클랜드는 관광 갈 곳도 없고 어디를 가도 다 똑같이 보여요. 첫째 아들은 일 년 만에 만나는 친구와 실비아파크에 영화 보러 가기로 해서, 친구와 친구엄마가 숙소 앞으로 데리러 왔어요. 일 년 만에 만나는 친구는 키가 훌쩍 크고 많이 어른스러워 보였고, 역시나 반갑게 허그로 인사해 주는 친구 어머님과 인사를 한 뒤, 둘째는 친구네 집에서 플레이 데이트를 하기로 해서 데려다주었습니다. 저와 신랑은 비가 와서 딱히 할 일이 없어서 클리브던에 굴을 사 먹으러 다녀..

오클랜드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하루종일 플레이데이트

오늘은 첫째 아들은 친구들 만난다고 세인트헬리어스 비치(St Heliers Beach)로 걸어갔습니다. 첫째 아들은 오클랜드에서 지내는 일주일 동안 매일 친구들과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이제 친구들이 컬리지(뉴질랜드 고등학교) 다니니 집에서 안 놀고 알아서 만나서 놀러 다니니 그건 편하네요. 둘째 아들 친구들은 우리 숙소로 초대해서 하루종일 플레이데이트를 하고 놀았답니다. 뉴질랜드 3년 살다가 한국에 돌아와서도 늘 아이에게 제일 친한 친구를 물어보면 뉴질랜드 친구들을 말해서 마음 아팠는데, 오늘 뉴질랜드로 여행 와서 일 년 만에 만난 친구들과 하루종일 플레이데이트를 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가장 만만한 스시가게 St Pierre's Sushi + Bento Bowl 오전에 집에서 놀다가 점심 먹으러 ..

오클랜드 맛집 추천- 도미니언 로드에 위치한 중국집 강촌

오클랜드에 살때 중국집은 5군데정도 갔었는데, 저희 가족입맛에는 도미니언로드에 있는 강촌이 제일 맛있었어요. 한국에 와서도 아이들과 짜장면 먹으로 중국집을 가면 뉴질랜드에 있을때 갔던 강촌이 맛있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습니다. 뉴질랜드 남섬여행을 하면서 오클랜드에 도착하자마자 강촌에 가자고 했는데, 남섬에서 오클랜드로 넘어온 요일이 월요일이였는데, 월요일 화요일이 휴뮤라서 못가고 수요일날 아침도 안먹고 오픈시간에 맞쳐서 강촌을 방문했어요. 오클랜드 맛집 추천- 도미니언 로드에 위치한 중국집 강촌 오클랜드 중국집 강촌은 도미니언로드에만 있었는데, 몇년전 노스쇼어점도 생겼습니다. 저희는 노스쇼어점은 안가봤고 늘 도미니언로드 점만 방문했어요. 상호-KangChon Restaurant 강촌 도미니언점 주소-1/..

뉴질랜드 친구들과의 플레이데이트/뉴질랜드 마트 장보기

오클랜드에서의 둘째 날입니다. 아이들은 아침 10시에 플레이데이트가 있어서 친구네 집에 데려다주었습니다. 첫째, 둘째 모두 같은학년이고 성별도 같고 아이들끼리 친해서, 뉴질랜드에 살 때 자주 형제끼리 같이 놀았는데, 오클랜드에 오자마자 친구네 집으로 둘이 같이 놀러 갔습니다. 일 년 만에 만나는 거라서 서먹하진 않을까, 아이들이 얼마나 컸을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친구네 집에 데려다줬는데, 첫째 아이 친구는 사춘기라 폭풍 성장을 했고, 둘째 아이 친구도 많이 컸지만 여전히 귀여웠어요. 아이들 친구 엄마는 우리 가족을 반갑게 맞이해 주고, 헤어질 때처럼 포옹으로 인사를 해주었어요. 뉴질랜드 친구들과의 플레이데이트/뉴질랜드 마트 장보기 아이들을 데려다주고 남편과 저는 일주일동안 오클랜드에서 지낼 식품을 사러 ..

뉴질랜드 3년의 유학 생활, 1년후 다시 방문한 세인트 헬리어스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세인트 헬리어스에서 아이들과 3년간 유학생활을 하고 2022년 1월 27일 날 한국으로 돌아갔다가, 1년 후 우리 가족 모두 시드니와 뉴질랜드 남섬여행 후 2023년 1월 23일에 오클랜드 세인트헬리어스 바다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이 다시 한국에 돌아갈때 친구들과의 헤어짐을 너무 슬퍼했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비행기 타기 전에 비행기 안 타고 도망치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기까지 했었습니다. 아이들이 한국에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도 아이들은 금방 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학교에 잘 다녔어요. 3년간의 뉴질랜드 생활, 아이들이 한국에 돌아와서 학교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단점이 눈에 보여서 아쉬울때도 있지만, 장점이 훨씬 많고 크게 다가왔기에, 뉴질..

미션베이 이탈리안 레스토랑 PORTOFINO, 늘 줄서있는 MOVENPICK 아이스크림

뉴질랜드에서 조기유학 3년 동안 자주 방문했던 미션베이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PORTOFINO에 한국에 돌아간 지 일 년 만에 뉴질랜드로 여행 와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오후 4시경이라서 저녁 먹기엔 이른 시간인데 PORTOFINO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어서 아무때나 방문하기에 좋아요. 맛은 평범한데 키즈메뉴도 있고 스파게티 양이 많아서 첫째가 이곳을 좋아했고, 가격대도 부담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들은 이제 키즈메뉴는 양이 부족해서 주문하지 않더라고요. 맛있게 밥을 먹고 맞은편에 있는 MOVENPICK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줄을 서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서먹으로 미션베이 바다를 산책했어요. 바다와 공원 놀이터, 분수, 놀이터까지 함께 있는 미션베이 바다는 언제 와도 좋아요. 뉴질랜드 미션베이 이..

리조트같은 느낌의 뉴질랜드 넬슨 공항을 소개합니다.

넬슨공항은 뉴질랜드의 국내선 공항입니다. 한국의 버스터미널보다 규모가 작은 느낌인데 시설은 모두 깨끗했고, 화장실은 한국보다 좋았어요. 넬슨공항은 규모가 작아서 비행기 출발 1시간 전에 도착해도 비행기 타기에 시간이 충분할 거 같아요. 저는 한국에서 공항이 이렇게 작을지 생각을 못하고, 렌터카 반납시간을 비행기 시간 3시간 전으로 해놔서 공항에서 한참 기다렸어요. 비행기는 여행 8개월 전에 에어뉴질랜드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했고, 4인가족 seat+bag(위탁 수하물 1개-23kg포함)으로 총 28만 원 정도로 예약했어요. 리조트같은 느낌의 뉴질랜드 넬슨 공항을 소개합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 넬슨공항 입구가 있어요. 주차장은 국내선이라서 그런지 텅텅 비어 있었어요. 넬슨 공항을 처음 보았을 때 리조트 같다..

뉴질랜드 남섬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아벨타즈만 코스트 트랙 ( Abel Tasman Coast Track)

아벨타즈만 코스트 트랙(Abel Tasman Coast Track)은 3-5일 동안 걸으면서 즐기는 방법이 있고, 수상택기를 타고 원하는 지점에 내려서 다시 수상택시를 타는 장소까지 걷는 방법이 있고, 주차장에서 원하는 만큼 걸어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2주일 정도 아벨타즈만에 머물면서 휴가를 즐기고 트래킹 일주일 코스로 여행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저희는 시간도 없고 아이들을 데리고 오래 걷는 건 힘들 거 같아서, 수상택시를 타고 앵커리지(Anchorage)까지 가서 걸어오는 방법(4시간가량 소요됨)과 그냥 주차장에 주차하고 적당히 갔다가 돌아오는 방법 중에서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3시간 이상 걸으면 힘들어할 거 같아서 렌트차량을 주차장에 주차하고 갈 수 있는 만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