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50

뉴질랜드 파넬 수영장 Parnell Baths 즐기기

뉴질랜드에서 날씨가 가장 좋은 여름이에요. 날씨가 추울 때는 실내수영장에 자주 갔는데, 여름엔 뉴질랜드 날씨를 마음껏 즐기러 오클랜드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에 방문해서 하루 종일 잘 놀았어요. 방문한 날짜는 2020년 1월 19일 이었답니다. 파넬 수영장은 1914년에 설립되어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수영장의 물은 바닷물로 이루어져 있어서, 저희 아이들은 눈이 좀 따가워서 잠수는 안 하려고 하더라고요. 바닷물로 만들어진 파넬 수영장 Parnell Baths에서 하루 종일 놀기 파넬 수영장 가운데에 위치한 60미터의 해수 풀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크고, 끝쪽에 작은 스파 풀이 있는데 이곳은 성인들만 들어갈 수 있어요. 메인 수영장 옆쪽으로 유아풀과 작은 미끄럼틀도 있어서 아이들은 이곳에서 놀..

뉴질랜드 박물관,동물원,놀이공원을 함께 즐기는 Crystal Mountain

크리스탈 마운틴 안에는 여러 가지 즐길거리가 있어요. 크리스탈 광산 박물관, 동물 먹이주기와 말타기, 어린이용 롤러 코스트와 급행열차, 트랙터 타기, 작은 키즈카페 같은 실내 놀이터 등이 있는데 규모는 작아요. 뉴질랜드에서 자연을 제외하고 한국 같은 규모를 떠올리면 실망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제가 별로 놀만 한 게 없다고 생각한 이곳에서 아이들은 하루 종일 너무 재미있게 잘 놀았답니다. 뉴질랜드에서 박물관, 동물원, 놀이공원을 함께 즐기는 Crystal Mountain 크리스탈 마운틴에 도착하면 입구에 수정 광산 박물관이 있어요. 전 세계 광산에서 직접 수입 및 공급되는 뉴질랜드 최대의 희귀하고 정교한 수정과 광물을 찾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규모는 기프트샵 정도로 작아요. 저희 아이들이 남자아이들..

뉴질랜드 여름방학 즐기기 -오클랜드 MOTAT 교통 기술 박물관

여름방학 동안 매일매일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오클랜드 MOTAT 교통 기술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아이들은 매일 집 앞에 바다나 놀이터에만 나가서도 하루 종일 잘 놀지만 저는 늘 안 가본 곳,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들을 검색하게 돼요. MOTAT은 웨스턴 스프링스 공원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박물관에서 놀고 공원에서도 놀수 있어요. 웨스턴 스프링스 공원은 작은 호수가 있어서 풍경도 예쁘고 놀이터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게 잘 지어놨어요. MOTAT에서는 방학프로그램도 진행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미리 주제를 확인해서 신청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전 약 12일 동안에는 저녁에 '크리스마스 조명' 이벤트도 열어요. MOTAT 교통 기술 박물관 - MOTAT Museum of Transport..

(뉴질랜드 여름방학) 타카푸나비치 놀이터

뉴질랜드의 6주간의 긴 여름방학이에요. 뉴질랜드에서 날씨가 제일 좋을 때이기도 하죠. 이때 정말 열심히 놀러 다니며 즐길 것을 권해드려요. 늘 사람이 많은 노스쇼어에 위치한 타카푸나 비치 놀이터에 놀러 갔습니다. 타카푸나 비치는 다른 곳보다 아시안 인들이 항상 더 많은 거 같아요. 처음에 뉴질랜드에 와서 타카푸나 비치에 놀러 갔을 때,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데 한국인 무리들이 있었는데, 그 아이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해서 아이들이 속상해했는데, 어딜 가나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 기분 상하지 말라고 토닥여 줬어요. 생각해보니 뉴질랜드에 사는 동안 특별히 인종차별은 당하지 않았는데, 처음 보는 한국인들에게 2번 정도 차별 아닌 차별을 당했어요. 오히려 뉴질랜드에서 만난 키위들은 정말 친절..

2월에 열리는 뉴질랜드 북섬 네이피어에서 열리는 아트 데코 페스티벌

아트 데코 페스티벌 네이피어는 2월에 꼭 해야할일 중의 하나입니다. Tony Mairs는 네이피어에 있는 Art Deco Trust의 Art Deco Trust 빈티지 자동차 코디네이터입니다. 여기에서 그는 연례 여름 축제에서 최고의 팁과 좋아하는 부분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Art Deco Trust의 빈티지 자동차 코디네이터로서 저는 일년 중 가장 바쁜 주말인 Art Deco Napier에 자동차의 원활한 운행을 감독합니다. 빈티지카 투어를 비롯해 아르데코 네이피어를 체험하러 오는 사람들의 얼굴에 기쁨이 넘칩니다. 축제는 그야말로 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일회성 행사다. 도시의 분위기는 항상 재미있고 긍정적입니다. 물론 자동차 기사로서 나는 빈티지 자동차 퍼레이드(도심에서 여행하는 300대 이상..

뉴질랜드 블루베리 PYO 농장 Blueberry Country

뉴질랜드에는 블루베리를 직접 딸 수 있는 농장이 있어요. 저희는 그중에서 Blueberry Country에 다녀왔어요. Blueberry Country는 뉴질랜드 최대의 블루베리 과수원입니다. 여기에서 재배, 수확, 가공 및 포장이 다 이루어져요. Blueberry Country는 북섬에 Ngatea, Ohaupo 지역에 있고 남섬에는 Otautau 지역에 있어요. 저희는 예전에 한번 가봤던 Ngatea 지역으로 갔어요. PYO(Pick Your Own)는 12월 초부터 2월 말까지 열려요. 직접 블루베리를 딸 수 있고, 카페도 있어서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수도 있어요. 아이들은 PYO 후에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을 꼭 먹어야 해요. 뉴질랜드 블루베리 PYO 농장 Blueberry Country 체..

오클랜드 신도시 스톤필드 Stonefields 산책

저희는 오클랜드 신도시 스톤필드 Stonefields에 1년 정도 살았어요. 처음을 집 렌트를 할 때 아이들 학교 근처도 알아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집은 집도 크고 렌트비도 제가 생각한 것보다 많이 비쌌고, 저렴한 집들은 너무 오래되어서 도저히 못 살 거 같았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스톤필드에 집을 렌트했어요. 신도시라 동네 자체도 깔끔하고 집도 한국 아파트 같은 느낌이었어요. 스톤필드의 2 베드룸의 아파트와 타운하우스를 후보에 두었는데, 타운하우스는 그 전 개입자가 개를 키워서 청소를 해도 냄새가 빠지지 않아서, 아파트로 확정했어요. 아파트지만 1층이라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걱정 없었고, 베렌다도 넓어서 아이들 친구들 놀러 왔을 때도 가볍게 놀기 좋았어요. 오클랜드 신도시 스톤필드 St..

코로만델 핫워터비치 Low tide 꼭 확인하기

남편이 좋아하는 핫 워터 비치를 즐기러 오클랜드에서 당일치기로 출발했어요. 전에 2번 핫 워터 비치 갔을 때는 운이 좋았는지, 물때를 확인 안 하고 갔는데 썰물 Low tide 일 때 갔었나 봐요. 물때를 확인해야 하는 건지 모르고 아침 일찍 핫 워터 비치로 출발했는데, 분위기가 이상했어요. 연말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야 하는데 모래사장에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알고 보니 밀물 때라 물이 들어와서 모래를 파서 따뜻한 물이 나오게 할 수 없었어요. 물때 Low tide 꼭 확인하세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땅을 팠지만, 따뜻한 온천물은 나오지 않았어요. 둘째는 그래도 모래놀이를 재미있게 하고 있네요. 핫 워터 비치 가실 때 꼭 아래 사이트에서 물때를 미리 확인하고 계획하고 출발하세요. 썰물 앞뒤로 ..

뉴질랜드 공항에서 처음으로 음식물 반입금지를 경험/ 날씨좋은날의 피하비치.

뉴질랜드 공항에서 처음으로 음식물 반입금지를 경험했어요 아이들 학교가 한 학년이 끝나고 6주 정도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어요. 그리고 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남편이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왔어요. 이번에도 우리가 그 동안 먹고 싶었던 한국 음식을 잔뜩 사 가지고 큰 캐리어 2개, 작은 캐리어에 배낭을 들고 왔어요. 첫째와 제가 너무 먹고 싶어 했던 게장 3마리를 아이스 가방에 꽁꽁 싸매서 가지고 왔는데 이건 공항에서 무사통과가 되었어요. 그런데 냉동장어가 긴 비행시간 동안 좀 녹았겠죠? 프로즌이라고 포장지에 쓰여 있는데, 녹았다고 그건 가지고 나갈 수 없다고 해서 장어는 공항에서 폐기 처분하고 왔다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뉴질랜드 짐 쌀 때 참고해 주세요. 생선까지 사서 오시는 분들은 없으려나요? 저희 신랑은 ..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조기유학 첫해 1년 학교 생활 마무리.

뉴질랜드에서 조기유학 생활 1년 동안의 마지막 주 포스팅이에요. 처음 뉴질랜드 유학을 계획했을 때는 1년만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으로 뉴질랜드로 왔는데, 4 텀을 시작하면서 뉴질랜드에 더 있기로 했어요. 아이들 아빠는 한국에 있어서 결정이 쉽지는 않았는데, 아이들 영어실력이 생각보다 확 늘지는 않아서 아쉬웠고, 아이들이 여기서 더 학교 다니길 원해서 학교 재 등록을 했어요. 주위를 보니 느낀 건데, 저희처럼 1년 계획으로 왔다가 연장하는 사람들이 계획대로 돌아가는 사람들보다 많았어요. 처음부터 계획을 세울 때 조금 더 장기로 계획을 세워서 세팅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남았어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조기유학 첫해 1년 학교 생활 마무리 처음에 학교 갔을때에는 걱정이 되어서 교실까지 들어가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