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3년살기/뉴질랜드 3년살기 일상 72

오클랜드 근교 셰익스피어 리저널 공원, 세인트헬리어스, 타카푸나, 미니골프

주말에 아이들과 셰익스피어 리저널 공원 Shakespear Regional Park에 다녀왔어요. 액자 프레임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너무 예뻤어요. 정말 액자 속 그림 같은 풍경이었답니다 :) 공원과 바다가 같이 있어서 공원에서 산책하고 바다에서도 놀았어요. 검색해보니 여기 바다에서 조개가 많이 잡힌다고 해서 조개도 잡아보려고 했는데, 포인트를 잘못 잡은 건지 조개는 별로 없었어요. 나중에 다시 검색해서 왔을 때는 조개는 정말 많았는데, 집에 가져오지는 않았어요. 작고 웬지 한국에서 먹던 바지락과는 달라서 먹을 수 없을 거 같았거든요. 친구네 가족과 각자 도시락을 준비해 가서 바다 앞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아 놓고 점심을 먹고, 아이들은 신나게 놀았어요. 날씨도 좋아서 액자 속 풍경이 그림이라도 해도 믿..

오클랜드 맛집 추천 - Papaghetti , Portofino, Azabu Mission Bay

뉴질랜드 일상 포스팅,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맛집 포스팅이에요. 저희는 미션베이와 세인트헬리어스 비치를 가장 많이 산책 나가는데, 미션베이에서 저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Portofino, Azabu 레스토랑을 소개할께요. 그리고 핸드슨에 위치한 한인식당 Papaghetti 파파게티도 같이 소개할게요. 파파게티는 음식도 맛있지만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셔서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둘이 어찌나 재미나게 놀던지, 웃음이 끊이질 않더라고요. 밖에 나가면 동생 엄청 챙기는 스타일인 우리 첫째, 잔소리는 좀 많지만요. The Mission Bay 뉴질랜드의 3월 날씨는 햇살은 좋은데 아침저녁으로는 좀 쌀쌀해졌어요. 뉴질랜드의 여름이 너무 좋은데, 여름이 벌써 지나나 싶어서 좀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과 저녁마다..

오클랜드 Kelly Tarlton's Aquarium 켈리탈툰에서의 생일파티

첫째는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해서 잘 지내는데, 둘째는 파닉스만 하고 뉴질랜드에 와서 걱정이 많았어요. 한국에서 초등학교 1학년만 하고 2학년이 될 때 뉴질랜드에 온 둘째와 한국에서 초등학교 4학년까지 하고 5학년이 되면서 뉴질랜드로 온 첫째는 처음에 적응이 좀 달랐어요.둘째도 학교는 잘 가기 하는데 엄마 마음에 친구도 좀 더 빠르게 만들어주고 싶었거든요. 마침 둘째 생일이 뉴질랜드 학교 시작하자마자 한 달쯤 지나고 있었어요. 생일파티를 해주면 주인공이 되는 느낌도 있고, 친구들과 더 빨리 친해질 거 같아서 생일 파티를 해주었어요. 보통 뉴질랜드에서는 친한 친구들만 부른다고 하는데, 둘째는 특별히 친한 친구가 아직 없었어요 (학교 시작하고 초대장을 2주 뒤쯤 돌렸으니, 당연한 거겠죠?) 그래서 반 전체에..

오클랜드 도메인공원 랜턴축제, 알바니 수영장, 더뷔페, 콘웰공원

학교 끝나고 둘째 짐네스틱 갔다가 바로 애들 데리고 오클랜드 도메인 공원에서 열린 렌턴 축제에 다녀왔어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는데, 겁 없이 차 끌고 갔다가 주위에는 주차 불가능해서, 골목골목 찾아들어가서 저녁 6시 이후와 주말에는 무료 주차할 수 있는 지역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그 장소를 찍어놨다가 그다음 날도 다녀왔답니다. 오클랜드 사람들 다 모인 것 같았던 도메인 공원 :) 포장마차에 음식들 많이 팔았는데, 입 짧은 우리 아이들은 그다지 당기는 게 없었는지, 몇 번을 돌아보고 겨우 딤섬과 양꼬치를 골랐어요. 그래도 당행이 입에 맞았는지 고른 음식은 아주 잘 먹었답니다. 이때 시간이 저녁 6시쯤 됐는데 밝죠? 뉴질랜드 여름은 해가 늦게 져서 너무 좋아요 :) 아이들이 지나칠 수 없는 방앗간 :..

(뉴질랜드일상) 미션베이, 코히마라마, 세인트헬리어스, 마델스팜, 스톤필즈

스톤필즈 우리 집에서 바라본 마운트 웰링턴 산이예요. 일 년 동안 스톤필즈에 살면서 아이들 학교 가면 산책해야지 생각했는데, 산에 올라간 게, 한 3번 정도인 거 같네요 . 뉴질랜드의 구름은 항상 손에 잡힐 듯 낮게 떠 있어서 더 예쁜 거 같아요. 스톤필즈 남편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공항에서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은 거예요. 집에 있으면 기분이 다운될 거 같아서, 아이들과 미션베이로 나갔다 왔어요. 여름엔 항상 날씨가 좋아서 미션베이는 항상 관광객들과 현지 사람들로 바글바글해요. 하지만 어딜 가든 사람이 별로 없는 뉴질랜드에서 사람 많을 때가 좋을 때도 있더라고요. 미션베이 미션베이에 오면 지나칠 수 없는 모벤픽 아이스크림.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먹고 저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서쪽바다 Muriwai Beach 무리와이비치

오클랜드의 서쪽 바다 무리와이 비치 오클랜드 서쪽 바다의 유명한 서핑 비치 무리와이 비치를 다녀왔어요. 피하 비치와 더불어 서퍼들이 좋아하는 바다예요. 저희 아이들은 피하 비치를 더 좋아하는데 저는 무리와이 비치가 더 좋더라고요. 이유는... 단순히 주차장에 주차공간이 더 많고, 바다까지 걸어가는 길이 짧아서예요 :) 피하 비치는 모래사장이 넓어서 뜨거운 햇살에 걷다 보면 발바닥이 화상 입을 것처럼 뜨거운데, 무리와이 비치는 모래사장이 좁아서 조금만 걷고 돗자리를 펴고 앉아있을 수 있지요 ㅎㅎ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무리와이 비치에 개닛 서식지가 있어요. 8월에 날아와서 3월까지 있다가 떠난다고 하는데, 전망은 너무 멋진데, 냄새는 각오하시고 가셔야 해요. ^^; HTML 삽입 미리보기할..

(뉴질랜드여행) 오클랜드의 검은 모래 해변 베델스 비치(Bethells Beach)

검은 모래 해변 베델스 비치(Bethells Beach) 오클랜드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베텔스 비치를 다녀왔어요. 오클랜드 근교 비 치중에서 유명한 피하 비치와, 무리와이 비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어요. 모래는 피하 비치처럼 검은 모래이고 아주 부드러워서 감촉이 좋아요. 테 헹가(Te Henga) 또는 베델스 비치(Bethells Beach)는 뉴질랜드 서부 오클랜드에 있는 해안 공동체입니다. 이 지역의 마오리 이름인 "Te Henga"는 해변을 따라 뻗어 있는 긴 앞다리에서 따온 것으로, 뒤집힌 와카 선체의 헝가 또는 건 웨일처럼 보입니다. [3] 이 이름은 원래 와이타케레 강 하류 계곡의 넓은 지역에 적용되었지만 1900년대 초반에 이 지역에 거주하며 여전히 소유하고 있는 베델 가족의 이름을 따서 ..

오클랜드 인라인스케이트 Skateland Roller Skating , 미션베이 모벤픽 아이스크림

뉴질랜드에도 인라인스케이트나, 롤러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어요. Skateland Roller Skating & Sports Rink이에요.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고, 요일마다 계절마다 조금씩 다르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단순히 타는 것만 아 아니고, 진행자가 나와서 일정 시간에 게임도 해요. 사람이 많으면 나이대별로 2바퀴 돌아서 1등 하는 사람한테 무료 티켓도 선물해줘요. 2인 1조 게임도 있고, 인라인스케이트 신고 림보게임도 해요.ㅜ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하니, 오클랜드에 사시는 분들 가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홈페이지와, 구글 지도 아래에 링크 걸어 놓을게요 :) Skateland Inline and Roller Skating Sports rink home page auckland..

(뉴질랜드) 오클랜드 피하비치에서 파도놀이, 서핑

한 달 만에 남편이 뉴질랜드로 휴가(?) 온 날이에요. 오자마자 집에 짐만 풀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바다, 피하 비치를 다녀왔어요. 오클랜드시티에서 5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서쪽에 있는 바다예요. 수심은 얕은데, 파도는 세서 서핑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라고 해요. 서핑을 안 하더라도, 파도 올 때 바디보드를 타면 10미터 정도도 앞으로 확 나가더라고요. 아이들은 한국에서 이런 파도에서 못 놀아보고, 캐리비안베이의 파도만 알다가, 뉴질랜드 바다의 자연 파도에 흠뻑 빠졌어요. 아빠만 오면 피하 비치를 노래 부르더라고요. 저는 물을 무서워해서 바다에 못 들어가는데 남편이 물을 좋아해서 다행이에요. (뉴질랜드) 오클랜드 피하비치에서 파도놀이, 서핑 파도가 세서 항상 라이프가드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물..

오클랜드 시티 나들이-바이덕트하버

뉴질랜드의 수도가 오클랜드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오클랜드의 수도는 웰링턴인 거 아시죠? 오클랜드에 국제공항이 있어서, 보통 뉴질랜드 남섬 여행만 가더라도 오클랜드에서 국내선으로 많이 갈아타고, 오클랜드가 금융, 상업의 중심지이고,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어서 수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오클랜드 시티 나들이- 바이덕트하버 산책 날씨 좋은 날 오클랜드 시티 나들이를 했어요. 뉴질랜드 3년 살면서 오클랜드 시티는 한 달에 한번 정도로 간 거 같아요. 맛있는 한식 먹고 싶을 때, 오클랜드 바이 덕트 하버 걷고 싶을 때, 행사할 때, 날씨 좋을 때에 간 거 같어요. 위에사진은 바이 덕트에 있는 레스토랑을 지나서 거의 끝에 있는 놀이터예요. 아이들이 이 놀이터를 좋아해서 오클랜드 시티 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