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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여행) 오클랜드의 검은 모래 해변 베델스 비치(Bethells Beach)

캐리어우먼 2022. 9. 7. 14:30

검은 모래 해변 베델스 비치(Bethells Beach)

오클랜드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베텔스 비치를 다녀왔어요. 오클랜드 근교 비 치중에서 유명한 피하 비치와, 무리와이 비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어요. 모래는 피하 비치처럼 검은 모래이고 아주 부드러워서 감촉이 좋아요.

 

테 헹가(Te Henga) 또는 베델스 비치(Bethells Beach)는 뉴질랜드 서부 오클랜드에 있는 해안 공동체입니다. 이 지역의 마오리 이름인 "Te Henga"는 해변을 따라 뻗어 있는 긴 앞다리에서 따온 것으로, 뒤집힌 와카 선체의 헝가 또는 건 웨일처럼 보입니다. [3] 이 이름은 원래 와이타케레 강 하류 계곡의 넓은 지역에 적용되었지만 1900년대 초반에 이 지역에 거주하며 여전히 소유하고 있는 베델 가족의 이름을 따서 이 지역을 "베델 해변"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유럽 이민자들을 방문하는 것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많은 지역. 1976년에 뉴질랜드 지리 위원회는 공식적으로 이 지역을 "테 헹가(베델 해변)"로 명명했습니다. [4] 해변은 오클랜드 시에서 서쪽으로 약 37km(23마일) 떨어져 있으며 태즈먼 해로 흘러드는 와이타케레 강의 입구에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인기 있는 여러 리조트 중 하나(다른 곳으로는 무리와이, 피하, 카레카레 포함)는 강한 이안과 해류로 인해 뉴질랜드에서 수영하기에 가장 위험한 해변 4위로 평가됩니다. 2009년에는 위치를 찾지 못한 럭비 리그 스타 Sonny Fai를 포함하여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수천 명의 방문객으로 여름 동안 인구 폭발을 경험합니다. 이로 인해 쓰레기 및 주차 문제가 증가하면서 지역 기반 시설과 환경에 많은 부담을 주었습니다.   -출처 wikipedia-

 

 

 

 

 

 

베델스 비치(Bethells Beach)

 

 

주차장에서 검은 모래를 밟으며 좀 걸어가면 바다가 나와요. 사람들이 별로 없고 한적했어요.

 

 

베델스 비치(Bethells Beach)

 

 

서쪽에 있는 해변은 다 파도가 세서 서핑하기 좋은 거 같아요. 피하 비치, 무리와이 비치, 카레카레 비치, 베델스 비치 다 파도 느낌이 비슷해요.

 

 

 

베델스 비치(Bethells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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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스 비치(Bethells Beach)

 

 

 

 

 

 

베델스 비치(Bethells Beach)

 

 

아이들이 수영 다하고 모래 놀이하고 있을 때, 남편이랑 둘이 옆쪽 산책로로 산책을 조금 했어요. 사람들도 거의 없었는데, 한적한 해변가에 커플이 큰 개를 데리고 놀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개가 갑자기 저희 쪽으로 달려들어서 점프를 하면서 물려고 했어요. 다행히 남편이 잘 피해서 물리진 않았는데,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너무 무서웠는데, 그 커플 중 여자가 개를 데려가더니 금세 또 풀어주는 거예요. 그래서 개가 또 한 번 저희에게 돌진했는데, 다행히 남자 주인이 개를 데려갔어요.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인데, 그 커플 중 여자의 표정이 아직도 안 잊혀요. 멕시칸처럼 보이는 사람들이었는데, 일부러 개를 푼 거 같았고, 표정이 저희들을 보며 웃고 있었거든요.

 

뉴질랜드 사람들이 데리고 다니는 개들은 커도 훈련이 잘 되어있어서 달려들거나, 위협적이지 않았었는데, 다 훈련을 시키는 건 아닌가 봐요. 그 후로 큰 개만 보면 무서워서 되도록 돌아가고 있어요.

 

 

 

 

 

남편이랑 산책한 베델스비치 산책로, 이 아래에서 개한테 물릴 뻔했어요. 다 훈련이 잘 된 개들만 있는 건 아니니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검은 모래가 부드럽고, 풍경이 예뻤던 베델스 비치, 개에 물릴뻔한 사건만 아니었다면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