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3년살기/뉴질랜드 3년살기 일상

뉴질랜드 할로윈 데이 , 학교 Athletics Day

캐리어우먼 2022. 10. 19. 20:07

 

학교 Athletics Day.

하루 종일 뛰고 또 뛰고 아이들은  열심히 달렸어요. 학부모들이 옆에서 지글지글 소시지도 구워서 파는데, 그거 사 먹는다고 돈도 가지고 갔어요. 날씨도 좋고 아이들도 넘 즐거웠다고 하네요.

 

Glover Park
Glover Park

 

 

아이들 학교에서 20-25분 떨어져 있는 글로버 파크에서 했는데, 역시 뉴질랜드 답게 걸어서 공원에 가고, 열심히 뛰고 점심 먹고 또 걸어서 학교에 돌아왔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중간에 잠깐 구경 갔다가 왔어요.

 

 

 

 

 

 

뉴질랜드의 할로윈 데이

뉴질랜드의 할로윈 데이
뉴질랜드의 할로윈 데이

 

 

뉴질랜드의 할로윈이 어떤 분위기 인지 몰라서 제대로 준비 안 하고 있다가, 아이들 학교 끝나고 수영 갔다가 들어오는데, 밖에 아이들 옷 입고 분장하고 돌아다니는 거예요. 그래서 급하게 둘째는 집에 있는 스파이더맨 옷을 입히고, 첫째는 교복 입고 혹시 몰라서 사둔 호박 바구니를 들고 동네를 돌아다녔어요.

 

 

 

스톤필즈 할로윈 데이
스톤필즈  할로윈 데이

 

 

집집마다 꾸며놓은  집들은 문을 열어 놨거나, 노크하면 나와서 사탕이나 초콜릿, 젤리를 나눠주더라고요. 정말 정성스럽게 꾸며논집도 많았고, 어른들도 분장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뉴질랜드 할로윈 데이
뉴질랜드 할로윈 데이

 

 

분장한 사람들을 보더니, 저희 아이들도 내년엔 제대로 준비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새로운 경험 한 가지를 더추가했어요.

 

 

뉴질랜드 할로윈 데이
뉴질랜드 할로윈 데이

 

 

호박 바구니에 사탕을 한가득 담아와서 일 년은 사탕 안 사도 될 거 같았어요. 저녁이 되니 문 앞에 사탕이 다 떨어졌다고 붙어 있는 집들이 많이 생겼어요. 저희 아이들은 내년엔 집도 꾸며서 사탕을 나눠주고 싶다고 하네요 :)

 

20191030-2019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