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3년살기/뉴질랜드 여행 76

뉴질랜드 북섬여행- 타우포 숙소 소개와 타우포 호수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의 둘째 날이에요. 오늘은 어제보다 날이 더 따뜻해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어제저녁에 마트에서 장 봐온 간단한 것들로 숙소에서 아침을 해 먹고, 점심은 타우포 호수 쪽에 나가서 먹기로 했어요. 오전에는 리조트 내 부대시설을 이용해서 놀기로 했는데,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는 부대시설이 아주 많이 있지만, 저희 아이들은 워낙 물을 좋아해서, 한번 물에 들어가면 나오지 않아서 부대시설을 많이 이용하진 않았어요. 뉴질랜드 북섬 여행- 타우포 숙소 소개와 타우포 호수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 이용시설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는 수영장에서도 하루 종일 놀 수 있지만, 그 외에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365일 물이 따뜻한 수영장, 테니스코트,..

뉴질랜드 가족여행 추천 -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

뉴질랜드에서 유학생활중에 생각지도 못했던 코로나가 생겨서 락다운을 7주 동안 했어요. 아이들 학교도 못하고 7주 동안 마트 장보기와 산책만 할 수 있었는데, 드디어 지역 이동이 가능해서 국내여행을 할 수가 있게 되었어요. 발표 이틀 뒤부터 여행할 수 있게 되어서 5월 말에 여행 갈까 하다가 남편이 바로 여행 가면 사람 없을 거 같다고 해서 급하게 검색해서 리조트를 예약했어요. 친구네 가족도 같이 가자고 해서 함께 갑자기 여행을 갔는데, 사람도 없고 너무 좋았어요. 뉴질랜드 가족여행 추천 -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 평소에 타우포에 위치한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에 가고 싶었는데, 방학 때는 일주일 이상만 예약이 되고 해서 타우포에서 일주일 동안 있으면 지루할 거 같아서 예약을 못했었는데, 코로..

오클랜드 여행지추천- 피하 비치에서 서핑 대신 바디보드 타기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어 학교에 간 첫 주 주말에 피하 비치를 다녀왔어요. 언제 가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피하 비치예요. 여름에 오클랜드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아이들이 물놀이를 좋아하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오클랜드 시티에서 약 40km 떨어진 서해안에 위치한 Piha beach는 검은 모래 비치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서핑 해변 중에 하나이고, 태즈먼 해를 가로지르는 멋진 파도로 유명합니다. 여름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피하 비치에는 서핑을 즐기는 수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오클랜드 여행지 추천- 피하 비치에서 서핑 대신 바디보드 타기 피하 비치는 사람들이 노는 부분까지는 물이 깊진 않지만, 파도가 아주 세기 때문에 꼭 라이프가드가 있는 정해진 부분에서만 파도를 즐기는 게 좋아요..

코로만델 핫워터비치 Low tide 꼭 확인하기

남편이 좋아하는 핫 워터 비치를 즐기러 오클랜드에서 당일치기로 출발했어요. 전에 2번 핫 워터 비치 갔을 때는 운이 좋았는지, 물때를 확인 안 하고 갔는데 썰물 Low tide 일 때 갔었나 봐요. 물때를 확인해야 하는 건지 모르고 아침 일찍 핫 워터 비치로 출발했는데, 분위기가 이상했어요. 연말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야 하는데 모래사장에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알고 보니 밀물 때라 물이 들어와서 모래를 파서 따뜻한 물이 나오게 할 수 없었어요. 물때 Low tide 꼭 확인하세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땅을 팠지만, 따뜻한 온천물은 나오지 않았어요. 둘째는 그래도 모래놀이를 재미있게 하고 있네요. 핫 워터 비치 가실 때 꼭 아래 사이트에서 물때를 미리 확인하고 계획하고 출발하세요. 썰물 앞뒤로 ..

뉴질랜드 코로만델에서의 낚시, 코로만델 Wyuna bay 비치, 파파모아 비치에서 게 낚시

뉴질랜드에 와서 아빠와 같이 오클랜드에서 낚시 2번 한 첫째가 너무 재미있었는지, 아빠가 뉴질랜드에 올 때마다 낚시하러 가자고 하더라고요. 오클랜드에서 처음엔 한마리 잡고, 두 번째는 두 마리를 잡았었는데 더 많이 잡히는 곳이 없나 검색을 했어요. 검색했던 블로그에서는 코로만델에서 낚시하면 배타고 조금만 나가도 낚시할 수 있고, 잡는 곳이 양식장 옆이라서 정말 잘 잡힌다고 해서 코로만델로 낚시하러 출발했답니다. 오클랜드에서 코로만델까지는 2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요. 뉴질랜드 코로만델에서의 낚시 코로만델에 도착했어요. 점심 먹을 곳이 마땅치 않을 거 같아서 간단하게 도시락을 싸왔는데, 도시락 싸길 잘했어요. 주위에 음식점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예쁜 바다를 보고 먹으니, 더 맛있었답니다. 다행히 바람도 ..

뉴질랜드여행- 타우포 온천, 로토루아 루지 타기

이번 여행은 통가리로-타우포-로토루아를 다녀오는 2박 3일의 일정이었어요.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날, 오클랜드로 돌아가는 날인데, 첫째가 어제 갔었던 자연온천을 제대로 못 즐겼는지 Otumuheke Spa Park 오투무헤케 스파 공원에 또 가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아침 먹고 가서 노천온천을 즐기고, 로토루아에 점심때쯤 가서 루지를 신나게 타고 오클랜드로 돌아왔어요. 뉴질랜드 북섬 여행 마지막날- 타우포 자연온천 어제 오후엔 사람이 많아서 여기 물 나오는 곳에서 제대로 못 즐겼는데, 다시 아침 먹자마자 가서 제대로 느끼고 왔답니다. 자연온천이고 옆에 화장실과 탈의실이 있는다 깨끗해요. 타우포 여행 가시는 분들 한번 방문해 보세요. 구글 지도 첨부할게요.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어제 Ot..

뉴질랜드 여행 - 뉴질랜드 북섬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뉴질랜드 북섬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오클랜드에서 통가리로 국립공원까지는 4시간 정도가 소요돼요. 첫날 아침 먹고 여유 있게 출발해서 통가리로에 호텔에 오후에 도착했어요. 주위만 산책하고 숙소에서 쉬면서, 남편은 계속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을 검색하더라고요.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은 뉴질랜드에서도 굉장히 유명한데, 왕복 7-8시간이 소요된다고해요. 정상에 다 올라가면 보이는 에메랄드 빛 호수는 굉장히 신비해 보였어요. 뉴질랜드 북섬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사실 아이 2명 데리고 7~8시간이 걸려서 산행한다는게 쉽지 않고, 또 오지 않을 기회라는 걸 알지만, 저는 자신이 없었어요.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남편은 첫째와 둘이 다녀오기로 했어요. 다행히 첫째가 가고싶어 하더라구요. 다음날 아침까지도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

뉴질랜드 북섬여행 5일차- 해밀턴 가든스 Hamilton Gardens

뉴질랜드 북섬 여행 5일 차, 마지막 날이에요. 로토루아에서 오클랜드로 돌아가는 길에 해밀턴 가든에 들렀어요. 중간에 쉬었다가 가기 좋은 곳이죠. 해밀턴 가든은 54헥타르 규모의 공원으로 아주 커요. 뉴질랜드 해밀턴 시의회 가 소유 및 관리하는 해밀턴 남쪽에 있는 공공 정원이에요. 공원이 아주 커서 아이들은 이곳에서 정원 구경하고, 아이스크림 사먹고 호수에서 뛰어놀며 한참을 시간을 보냈어요. 해밀턴 가든 위치↓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해밀턴 가든은 연중무휴이며 입장료는 무료 입장이에요. 개인적으로 둘러보는 것 말고 가이드 투어도 있더라고요. 가이드 투어는 성인 $20 , 6-14세 어린이 $13.50 ,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예요. 저희는 무료입장을 했는데, 이 정원에 대해 자세히 알고..

뉴질랜드 북섬여행 4일차-로토루아 레드우드 트리워크, 루지타기, 쿠이라우공원, 로토루아맛집

오늘은 북섬 여행 4일째 날이에요.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아침에 산책하면 좋은 곳, 로토루아의 레드우드에 갔어요. 홈페이지 내용에 따르면, 700미터 길이로 모든 연령대에 적합하며 27개의 장엄한 117년 된 레드우드 나무 사이를 가로지르는 28개의 현수교로 구성된 독특한 뉴질랜드 트리워크이며, 트리워크는 정상에서 숲 위 20m 높이에 위치하며, 나무, 식물 및 주변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 및 건설되어 있다고 하네요. Welcome to The Redwoods - Whakarewarewa Forest, Rotorua, New Zealand The forest is most well known for the network of superb mountain biking and walking..

뉴질랜드 북섬여행 3일차- 타우포호수, 블루스프링스Blue Spring Putaruru, Te Puia 테 푸이아

뉴질랜드 북섬여행 3일째 날이에요. 첫날 타우랑가, 둘째 날 타우포로 넘어와서 관광했고, 오늘은 아침에 타우포 호수에서 산책하고 블루 스프링스 갔다가 로토루아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블루스프링스에 처음 갔을 때에는 신비로운 느낌이었어요. 온통 초록초록한 느낌이어서 피터팬과 팅커벨이 사는 공간 같았는데, 엄마가 오셔서 한국과는 다른 느낌의 이곳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답니다. 테 푸이아는 여름보다는 좀 추울 때 가는 것을 추천할게요. 힐튼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 후에 아이들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 먹으며 타우포 호수를 산책했어요. 타우포 호수의 크기는 616 km²로 매우 커요. 우리나라 서울면적이 605.2 km²라고 하니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호수 같지 않고 바다가 있는 느낌이에요. 러브타우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