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3년살기/뉴질랜드 여행 76

[뉴질랜드남북섬여행] 5. 웰링턴여행, 웰링턴 맛집추천

뉴질랜드 남섬 여행 5일 차 웰링턴의 시작은 느긋하게 일어나서, 웰링턴 시티를 구경하다가 점심 먹고 마운트 빅토리아 가서 웰링턴 시내 전망을 구경하고, 오리엔탈 베이에 가서 지난번에 너무 재미있었지만, 바람 때문에 추위에 떨면서 탄 자전거도 날씨 좋은 날 다시 타고, 웰링턴 테카카 박물관 갔다가 저녁 먹고, 산책하는 일정이에요. 오늘 먹은 점심은 정말 강력 추천하니 맛집이니 웰링턴 가시는 분들 꼭 가보시길 바라요. 웰링턴 맛집 추천 - The Old Quarter 베트남 음식점 시내 구경하다가 분짜 먹으로 The Old Quarter 갔어요. 여긴 정말 진정한 맛집이에요. 베트남 음식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먹어보면 다들 좋아할 거 같아요. 웰링턴 사는 분이 추천해준 곳인데, 우리 첫째는 점심에 먹고 너무..

[뉴질랜드남북섬여행] 4. 웰링턴여행, 웰링턴맛집추천 El Matador

뉴질랜드 남섬 여행 4일째 날이에요. 오늘은 뉴플리머스에서 웰링턴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처음에 자동차 운전하며 혼자 아이 둘 데리고, 페리로 남섬으로 여행 한 달간 다니까 주위 사람들이 다 걱정했어요. 비행기로 편하게 다녀오라며, 남섬에서도 운전 계속해야 하는데 힘들 거 같다고, 하지만 전 운전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어요. 한국에서 운전할 때는 차선 바꾸고 하는 거에 긴장이 좀 되었는데, 뉴질랜드에서는 깜빡이면 켜면 기다려주고, 차선도 오클랜드 아니면, 일 차선이 대부분이고, 과속하는 것만 신경 쓰면 되었어요. (3년간 뉴질랜드에서 과속으로 벌금 낸 게 몇 번인지 몰라요) 정말 운전하면서 뉴질랜드 사람들이 양보를 너무 잘해주니까, 저도 양보하는 게 습관이 되었어요. 그리고,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여행을 ..

[뉴질랜드남북섬여행] 3. 뉴플리머스 박물관, 타라나키 룩 아웃 산책

뉴질랜드 남섬 여행 3일째날, 오클랜드에서 차를 타고 출발해서 남섬 넘어가기전에 뉴플리머스 여행중이예요. 오늘 일정도 미리 계획해 놨었는데, 오늘 날씨가 안좋았어요. 다행히 비는 오전에는 그쳤지만,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엄청불더라구요. 여행중에는 날씨가 좋아야 빨리빨리 움직이게 되고, 더 많이 볼수 있는거 같아요.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점심때 잠깐 숙소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어요. 뉴플리머스 Puke Ariki 박물관 날씨가 흐렸지만, 아침 먹고 바닷가 산책 나갔는데 바람에 날라갈꺼 같아서 박물관으로 대피했어요. 뉴질랜드 박물관들은 좋은데 거의다 무료예요.그래서 더 좋게 느껴지느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 체험할 것들도 많아 어느 지역을 놀러 가든 날씨 흐리면 무조건 박물관으로 다니고 있어요..

[뉴질랜드남북섬여행] 2. 뉴플리머스 타라나키산 등반, 시내관광

뉴질랜드 남섬 여행 2일 차 오늘은 뉴플리머스에서 이틀째 날이에요. 아침을 먹고 뉴플리머스를 구경하러 나갔어요. 오늘의 메인은 타라나키산에 등반하는 거예요.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이후에 등산이 좋아진 첫째와 많이 걷기 싫어하는 둘째를 데리고 얼마나 올라갈 수 있었을까요? 오전에 시내 근처인 관광지 몇 곳을 가고 점심 먹고 타라 니키 산으로 출발했어요. 뉴플리머스의 명소중 한 곳인 Te Rewa Rewa Bridge. Waiwhakaiho Rivermouth Parking 이곳에 주차를 하고 산책하며 앞에 보이는 다리를 따라 걸어갔어요. 날씨가 좋으면 다리 끝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조형물 사이로 타라나키산이 꼭대기까지 보인다고 했어요. 날씨가 좋아서 기대했으나, 구름이 많아서 꼭대기까지는 보이지 않아서 ..

[뉴질랜드남북섬여행] 1. 오클랜드에서 뉴플리머스로 이동-엘리펀트락

뉴질랜드 남섬 여행 1일 차 오클랜드를 떠나 뉴플리머스로 이동하는 첫날이에요. 이사 가는 사람처럼 오클랜드 한인마트에서 장도 보고, 현지 마트에서도 장보고 차에 한가득 싣고 떠났어요. 오클랜드에 살면서 타우포는 여러 번 가봤고, 네이피어 쪽도 한번 여행 가봐서, 이번엔 가보지 못한 뉴플리머스를 거점으로 잡아 뉴플리머스에서 3박 하고 웰링턴에 가서 남섬으로 가는 페리를 타기로 했어요. 오클랜드에서 뉴플리머스 이동 거리가 좀 있어서, 중간에 블루베리 농장과, 뉴플리머스 근처의 엘리펀트 락에 들렀다 가는 계획을 미리 세워놨어요. 오클랜드에서 뉴플리머스로 이동-엘리펀트 락과 세자매봉 오클랜드에서 뉴플리머스까지는 4시간 30분 정도 소요돼요. 뉴플리머스 가는 길에 위치한 블루베리 농장을 경유지로 설정하고 떠나봅니..

뉴질랜드 남섬여행 한 달 일정과 루트

한 달 동안 아이들 두 명을 데리고 오클랜드에서부터 운전해서 웰링턴에서 페리를 타고 픽턴으로 이동해서 블러프까지 찍고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오는 루트로 한 달이 약간 넘는 37일 일정으로 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했어요. 오클랜드 3년 아이들과 조기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서 남편이와서, 뉴질랜드 남섬을 같이 여행하고 한국으로의 귀국을 계획했었는데, 코로나 상황때문에 남편이 뉴질랜드로 들어올 수가 없어서, 여행을 갈까 말까 고민하고 예약한 호텔을 취소하고 다시 예약하기를 5번 정도 했어요. 결국은 나중에 남편과 다시오더라도 아이들과 3년 동안 지낸 시간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어서 결국 남섬 여행을 다녀왔는데 너무 만족스럽고 좋았어요. 한국으로 귀국한 지금, 남편이 남섬을 꼭 가보고싶어해서 2023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