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3년살기/뉴질랜드 여행 76

[뉴질랜드남섬여행] 35. 카이코우라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는 돌핀스윔, 크레이피쉬맛집 Nins Bin

뉴질랜드 남섬 여행 35일째 날, 남섬 여행에서 마지막 액티비티,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는 돌핀 스윔을 예약한 날이에요. 아이들 두 명은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는 걸 예약했고, 저는 수영을 못해서 배에서 구경만 하는 걸로 예약했는데, 어제 전화가 왔어요. 아이들끼리는 수영 못한다고, 꼭 어른이 같이 수영을 해야 할 수 있다고... 큰아이가 어제 기대했던 낚시도 못했고,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는 것도 꼭 해보고 싶다고 해서, 무섭지만 저도 수영하는 걸로 바꾸고 갔는데, 바다 수영이 두렵기도 하고, 마법에도 걸리고 몸이 말이 아니어서 표정이 정말 안 좋았는지, 체크인하는 카운터에서 제 얼굴을 보더니 괜찮냐고? 아이들이 정말 수영 잘하냐고 물어보고, 오늘 배에 아이들은 저희 아이들 뿐이고, 다 어른이니까 아이들만 ..

[뉴질랜드남섬여행] 34. 카이코우라 낚시 취소, 크레이피쉬 Seafood BBQ Kiosk, Peninsula Walkway에서 물개 보기

뉴질랜드 남섬 여행 34일째 날, 아침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카이코우라로 서둘러서 이동을 했어요. 오늘 일정은 낮 1시에 카이코우라에서 낚시를 하는 게 메인이에요. 혹시라도 늦을까 봐 아침 일찍 출발해서 카이코우라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일찍 출발했더니 12시 전에 도착했어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카이코우라까지는 180km, 2시간 20분 정도가 걸려요. 오늘 1시에 낚시를 예약해서 카이코우라에 도착해서 점심 먹고 낚싯배 탈 예정이었는데, 선장한테 12시쯤 문자가 왔어요. 오늘 바람이 불어서 낚시 취소되었다고 했어요. 첫째가 낚시를 오클랜드에서 아빠랑 해보고는 너무 재미있어해서, 카이코우라에서의 낚시를 엄청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카이코우라 낚시 후기 보니까, 크레이피쉬도 인당 한 마리씩 주고, 물고기도 ..

[뉴질랜드남섬여행] 33. Moeraki Boulders Beach 모에라키 볼더스, 치치맛집 GOGI KOREAN BBQ

뉴질랜드 남섬 여행 33일째, 더니든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동하는 날이에요. 더니든에서 크라이스트처치까지는 360km, 4시간 30분 정도 소요돼요. 크라이스트처치는 남쪽으로 내려올 때 7일 동안 있어서, 이번에는 숙박의 목적으로 저녁 먹고 잠만 자는 걸로 계획하고, 중간중간 쉬엄쉬엄 구경하며 치치에는 저녁시간에 도착했어요 Moeraki Boulders Beach 모에라키 볼더스 Moeraki Boulders Beach 모에라키 볼더스 비치에 공룡알처럼 생긴 바위를 보러 가고 있어요. Moeraki Boulders Cafe 모에라키 볼더스 카페 앞에 주차하고, 걸어가면 되는데, 비치로 진입하는 입구에 2불을 내는 통이 있어요. 한국에서 티브이로도 봤고, 블로그로 미리 봤는데, 생각보다 바위가 컸어요. 자..

[뉴질랜드남섬여행] 32. 남섬에서 물개를 보고 싶다면 더니든 Shag Point Boulders 쉐그포인트 추천!! 더 빅토리아 호텔 더니든 추천

뉴질랜드 남섬 여행 32일째, 이제 더니든과 잠시 쉬어가는 크라이스트처치, 카이 코우 라만 여행하면, 다시 픽턴에서 페리를 타고 북섬으로 이동해요. 긴 거 같은 여행이 아쉽게도 어느새 막바지네요. 오클랜드-뉴플리머스(3)-웰링턴(2)-픽턴-넬슨(2)-모투에카(아벨타즈만지역)(3)-핸머 스프링스(2)-크라이스트처치(7)-테카포(1)-마운트 쿡(1)-와나카(1)-퀸스타운(5)-테아나우(2)-더니든(3)-크라이스트처치(1)-카이코우라(2)-픽턴-와이 우루(1)-오클랜드(3) 현재는 더니든에서 3일차 입니다. 더니든 쉐그 포인트 Shag Point Boulders 남섬에서 물개를 보고 싶다면 쉐그 포인트로 가시길 추천드려요. 남섬은 여러 장 소에서 물개를 볼 수 있었는데, 쉐그 포인트는 물개가 진짜 많이 보였어..

[뉴질랜드남섬여행] 31. Tunnel Beach 터널비치, 더니든 여행, 라나흐캐슬

어느덧 여행 30일이 넘어가서 31일째 날이에요. 더니든에 오면 빠질 수 없는 Tunnel Beach 터널 비치를 갔어요. 터널 비치 갔다가 근처 Saint Clair Beach를 구경하고, 뉴질랜드의 성 라나흐캐슬에서 점심을 먹고, 오타고 대학교 캠퍼스 잔디밭에서 좀 누워서 휴식을 취했어요. 그리도 더니든 검색하면 빠질 수 없는 더니든 기차역에 갔는데 일부분은 공사 중이었어요.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 날씨가 좋고 내일 비가 있어서 열심히 관광 하고, 내일은 여유롭게 박물관 위주로 가려고 해요. 한여름에 터널 비치, 너무 예쁘고 멋지지만, 그늘 하나 없이 1시간 정도 걸어야 해요. 시원한 물 필수로 준비하시고 꼭 운동화를 신으세요. 내리막 경사가 심해서, 옆에 쪼리 신고 가는 아줌마 미끄러지며 내려가는 모..

[뉴질랜드남섬여행] 30. 테아나우에서 - 인버카길 - 블러프 - Purakaunui Falls - 너겟포인트 - 더니든 도착

어느덧 뉴질랜드 남섬 여행 30일째, 오늘은 테아나우에서 더니든까지 이동하는 일정이에요. 테아나우에서 - 인버카길 - 블러프 - Purakaunui Falls - 너겟 포인트 - 더니든 크게는 이렇게 이동했고 계획했고, 이렇게 이동하면 차로 운전만 6시간 20분 정도 나오더라고요. 중간중간 경치가 좋으면 차 세우고 구경하고 했어요. 저는 풍경 감상하며 운전하느라 힘들진 않았는데, 아이들이 장거리 이동이라 지루해했어요. 운전하는 사람보다 옆에 앉아있는 사람이 더 졸리고 힘든 거 같아요. 인버카길의 최남단 스타벅스를 찾아서 테아나우에서 1시간 5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인버카길, 분명 스타벅스가 와그너 플레이스 옆에 있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었어요. 드디어 스타벅스를 발견했어요. 최남단에 위치 한 스..

[뉴질랜드남섬여행] 29. 밀포드사운드까지 자가운전 어렵지 않아요. 멋진 양몰이는 덤.

뉴질랜드 남섬 여행 29일째, 아침 11시에 밀포드사운드에서 크루즈 타는 걸 예약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간단히 빵을 먹고 8시에 숙소에서 나왔어요. 보통 퀸스타운에서 밀포드 사운드, 테아나우에서 밀포드 사운드까지 투어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어제 올린 내용처럼 저희는 하루 전날 저녁에 투어가 취소되는 바람에 밀포드사운드까지 자가운전해서 갔어요. 그동안 검색해 봤을 때 밀포트 사운드까지 운전이 힘들다고 해서 투어를 예약했던 건데, 저는 투어가 취소된 게 오히려 잘된 거 같아요. 운전하는 길이 전혀 어렵지 않았고, 아이들과 쉬고 싶은 곳에서 쉬고 구경하고 싶은 곳에서 구경하면서 가니까 좋더라고요. 테아나우에서 밀포드 사운드까지 가깝기도 했지만, 퀸스타운에서도 아침 일찍 나오면 자가운전할만할 거 같아요...

[뉴질랜드남섬여행] 28. 퀸스타운에서 테아나우로 이동. 밀포드사운드 가는 패키지 하루전날 갑자기 취소됨.

뉴질랜드 남섬 여행 28일째, 오늘은 너무 좋았던 퀸스타운 여행을 끝내고 테아나우로 이동하는 날이에요. 퀸스타운에서 테아나우 까지는 2시간 정도 소요돼요. 테아나우에서 밀포드사운드를 다녀오려고 2박 일정을 잡았어요. 처음에는 퀸스타운에서 밀포드사운드를 하루 투어로 다녀올까 하고 알아봤는데, 이동거리가 왕복 10시간 정도 되어서 차에서 시간을 너무 오래 보내면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지루할 거 같아서, 테아나우를 베이스로 두고 다녀오려고 2박을 잡았는데, 지나고 보니 테아나우에서 1박을 하고 테아나우에서 더니든 이동할 때 중간에 1박을 해서 여유 있게 이동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테아나우 알파인 센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테아나우에 도착해서 Alpine Centre Cafe & Bar 알파..

[뉴질랜드남섬여행] 27. 퀸스타운 루지타기, 힐튼호텔 수상택시, 퀸스타운 맛집 프라임

뉴질랜드 남섬 여행 27일째 날, 북섬 로토루아에서 루지 5번 정도 탄 거 같은데, 갈 때마다 아이들이 아쉬워했던 루지를 타러 가기로 했어요. 북섬 코스가 더 재미있고 남섬은 전망이 더 좋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는 남섬 루지가 더 좋은 이유가 무제한권이 있어서 더 좋았어요. 북섬 로토루아에서 루지 탈 때는 제일 많이 탈 수 있는 티켓으로 예매해도 아이들이 항상 아쉬워했는데, 이번에 무제한권으로 원 없이 탔답니다. 퀸스타운에서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루지 풍경이 그림 같죠. 아이들 루지 타는 동안 밖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풍경 감상하면서 있다가,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기다렸어요. Individual Tickets Adult* Child* Pre-Schooler*/ Child Do..

[뉴질랜드남섬여행] 26. 글레노키 알파카먹이주기 체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Hydro Attack 하이드로 어택.

남섬 여행 26일째 날, 글레노키를 방문해서 Glenorchy Animal Experience 알파카 먹이를 주고, The Road to Paradise 글레노키 천국의 길과 Moke Lake 모크 호수를 보고 싶었는데, 4륜 구동 suv가 아니라서 앞에서 차를 돌려서 나왔어요. 입구에 일반 승용차는 들어가지 말라고 적혀있더라고요. 내년 남섬 여행에서는 suv를 렌트했으니 꼭 모크 호수를 가봐야겠어요. 그리고 이번 퀸스타운 여행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액티비티 Hydro Attack 하이드로 어택을 했어요. 와카티푸 호수에서 퍼그버거 먹기 오늘은 아침 조식을 건너뛰고 (왜 호텔 조식은 이틀만 먹음 먹을게 없어지고 질리는 걸까요?) 퍼그 버거에서 디럭스 햄버거 2개를 픽업하고, 햄버거 안 먹는 둘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