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여행 24일째 날이에요. 퀸스타운에서는 5박 6일 일정인데, 숙소이동 없이 힐튼호텔로 예약했어요. 저는 호텔이동이 힘들어서 한도시에서는 숙소이동을 하지 않아요. 처음에는 다른 숙소를 예약했는데, 힐튼 호텔이 여행 며칠 앞두고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힐튼호텔로 변경했답니다. 예약할 때 조식 포함으로 예약을 해서 오랜만에 밥걱정 없이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했어요. 여행할 때 숙소에서 해먹기도 힘들지만 아침마다 나가서 먹는 것도 귀찮은데 호텔조식을 먹으니 좋더라고요. 하지만 호텔조식의 단점은 이틀만 먹어도 지겹다는 점이에요.
퀸스타운 힐튼호텔 조식
조식 먹고 와카티푸 호수를 보며 쉬는 중이에요. 안 그래도 그림 같은 풍경이, 날씨가 좋으니 정말 예뻐요. 역시 뉴질랜드 여행은 여름에 가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뉴질랜드에서 조기유학 생활 3년 했는데, 여름엔 항상 뉴질랜드에 계속 있고 싶고, 겨울엔 빨리 한국 가고 싶었어요. 날씨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뉴질랜드입니다. 여름엔 해도 거의 10시 가까이 되어서 지니 더욱더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에요.
세계 최고의 번지 점프-카와라우 번지센터
세계 최고의 번지점프, 카와라우 번지센터에 왔어요. 번지 점프하는 사람들은 계속 있었는데, 보기만 해도 아찔하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번지 점프하면 상을 준다고 했는데, 다리 위에 올라가 보더니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더라고요. 번지 점프하실 분들은 밑에 지도로 찾아가시면 돼요. 번지 점프를 안 해도 구경만 하기에도 괜찮아요.
Shotover Jet Queenstown 샷 오버 제트-강력추천합니다
제트보트 타러 Shotover Jet Queenstown 샷 오버 제트 왔어요. 북미에 올라와있는 할인 많이 되는 와카티푸 호수에서 타는 제트보트 타려고 했었는데, 큰아이 친구가 퀸스타운에서 제트보트는 꼭 샷 오버 제트로 타라고 하더라고요. 퀸스타운에 있는 거 다 탔는데 샷 오버 제트가 제일 재미있다고 추천해서, 키위 말을 듣고, 전날에 샷 오버 제트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왔어요.
티켓 가격은 어른 $139, 어린이 $77, 패밀리 티켓 (어른 2, 어린이 2)$355 예요. 가격은 다른 제트보트에 비해서 비쌌지만, 후회 없었어요. 다만, 가격이 패밀리 티켓이 훨씬 저렴해서 남편이랑 같이 왔으면 패밀리 티켓으로 타면 좋았을걸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퀸스타운에는 정말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고, 다 재미있고, 아이들은 다 하고 싶어 하니, 퀸스타운에서의 예산을 여유롭게 잡으시는 게 좋아요.
저 빨간색 임시 건물 같은 곳에 가방, 핸드폰을 보관하고 제트보트를 타요. 핸드폰을 들고 탈 수 없어서 타는 모습을 찍을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다 타고나면 화면에 업체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구입할 수 있는데, 사진을 보니 구입하고 싶진 않더라고요.
너무 재미있었던 샷오버 제트예요.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퀸스타운에 다시 오면 다시 하고 싶은 액티비티 1위였어요. 꼭 샷오버제트로 타시길 강력추천합니다.
Fergburger 퍼그 버거-퀸스타운 맛집
드디어 맛본 퍼그 버거!! 패티에 불향이 가득 들어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햄버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맛있어서 5일 있는 동안 4번 사 먹었어요. 디럭스 버거 강력 추천합니다!!
iFLY Indoor Skydiving Queenstown 실내 스카이 다이빙
진짜 스카이다이빙은 무섭다고 못하겠다고 하는데, iFLY Indoor Skydiving 할 수 있다고 해서, 미리 전날 사이트에서 예약했어요
아이들 너무 재미있다고 끝나고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말한 액티비티예요. 이건 한국에도 있고 한국이 더 저렴 한국에서 더 하자고 했어요. 아직 한국에 있는 곳은 안 가봐서 진행방식이 같은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퀸스타운 맛집 프라임
프라임 식당도 많이 알려진 맛집이죠? 예약 안 하면 가기 힘들다고 해서 미리 예약했어요. 저희 아이들은 립 맛있다고 해서 퀸스타운에 있는 동안 한번 더 방문했답니다.
퀸스타운 와카티푸 호수
정말 그림 같은 곳이에요. 퀸스타운 이름에 걸맞은 곳이었어요. 다녀온 사람마다 퀸스타운 마을이 너무 예쁘다고 했는데, 아마 이런 액자 같은 풍경 때문에 다들 그렇게 말하는 거겠죠?
퀸스타운에 있는 5박 6일 내내 항상 와카티푸호수에서 산책했어요. 물론 이쪽에 맛집이 몰려있어서 매일 왔을 수도 있지만, 매일 본 와카티푸 호수의 풍경은 매일매일이 예뻤어요.
아이들과 저녁 먹고 와카티푸 호수를 산책 중이에요.
오늘도 힐튼호텔 들어와서 수영으로 오늘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한쪽에 스파도 있어서 전 계속 따뜻한 스파 물에 들어가 있었어요.
내일은 온센 갔다가 애로우타운 가는 일정입니다.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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