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서클투어의 4일째 날입니다. 모뉴먼트밸리에서 일출을 보며 조식을 먹고, 홀슈스 밴드(Horseshoe Bend)로 출발했습니다. 차로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1시에 앤텔로프 캐년 투어를 예약해 놨는데, 모뉴먼트밸리와 앤텔로프 캐년 사이에 시차가 발생하는데 1시간 줄어들기 때문에 조식 먹자마자 홀슈스 밴드(Horseshoe Bend)로 출발했습니다.
그래드써클투어- 말발굽을 닮았다는 홀슈스밴드 Horseshoe Bend
홀슈스 밴드(Horseshoe Bend) 주차장은 넓은 편이어서 주차는 문제없었습니다. 홀슈스 밴드(Horseshoe Bend)는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료로 차당 $10를 지불하면 됩니다.
홀슈스 밴드(Horseshoe Bend)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5분 정도 걸어가면 거대한 말발굽 모양의 홀슈스 밴드(Horseshoe Bend)가 나타납니다.
홀슈스 밴드(Horseshoe Bend)에 10시 30분쯤 도착했는데, 태양이 강렬해서 그림자가 크게 져서 완벽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습니다. 홀슈스 밴드(Horseshoe Bend)를 관광하는 가장 좋은 시간은 일몰 시간이라고 하는데, 일몰시간에 가는 게 힘들다면 오전보다는 오후시간이 좋을 거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홀슈스밴드-엔텔로프캐년-브라이스캐년으로 이동해야해서 오전에 갈 수밖에 없어서 사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여행사 투어로 오신분들이 저 자리에 앉아서 사진을 찍길래 저도 찍어봤습니다. 여행사에서 오신 분들은 뒤돌아서 발도 앞으로 뻗어서 찍던데 저는 생각보다 무서워서 저렇게 한 장 찍고, 저희 남편과 첫째 아들은 위험하다고 안 찍었습니다. 블로그를 보면 인생사진을 저 장소에서 많이 찍었던데, 저희 가족은 찍는 사람 찍히는 사람 모두 겨우 찍어서 인생사진은 건질 수 없었습니다.
우리 집에서 가장 겁 없는 둘째는 뒤돌아 사진을 찍고 싶어 했는데, 아빠가 위험해서 절대 안 된다고 해서 삐졌습니다. 사진보다 안전이 우선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위에 사진에 아빠의 다급한 손도 찍혔네요.
홀슈스 밴드(Horseshoe Bend)는 주차장에서 이동시간과 구경하는 시간 합쳐서 1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먼저 여행 갔던 친구는 여름에 가서 너무 더워서 두상에 화상 입을까 봐 주차장에서 다시 돌아왔다고 했는데(가는 길에 그늘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희 가족은 겨울에 가서 덥지 않게 잘 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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