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텔로프 캐년 투어는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퍼 앤텔로프캐년, 로어 앤텔로프캐년, 앤텔로프 캐년X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앤텔로프 캐년X는 원하는 투어가 다 마감되었을 때 마지막으로 선택하라는 글을 보고 어퍼 앤텔로프캐년, 로어 앤텔로프캐년 둘 중에서 고민했습니다. 여름이라면 빛이 들어오는 시간 오전 11시 전후로 예약을 했을 텐데 겨울이라서 빛을 볼 수 없다고 해서 더 고민이 되었습니다. 고민하고 여러 가지를 비교해 보다가 로어 앤텔로프 캐년 투어인 Ken's Tours Lower Antelope Canyon를 예약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너무 만족스러운 투어였습니다.
로어 앤텔로프 캐년 투어 Ken's Tours Lower Antelope Canyon
로어 앤텔로프 캐년 투어 (Ken's Tours Lower Antelope Canyon)의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미국여행 출발전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였습니다. 로어 앤텔로프 캐년 투어 금액은 $55불인데 1인당 나바호 국립공원 허가 수수료 $8.00 & Tax $3.3가 추가됩니다. 1인당 $66.3인데 저희 가족은 4명이라서 $265.2인데, Booking Fees $27.52가 또 추가되어서 총금액은 $292.72로 결제되었습니다.
결제를 완료하면 안내사항을 메일로 발송해 줍니다. 투어 취소는 투어예약시간 72시간 이전까지 환불가능합니다. 투어 30분 전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해야 하고, 출발 10분 전에 주차장 앞 입구에서 모입니다.
출발시간이 되면 그룹별로 걸어서 이동합니다. 한 그룹에 8명 정도였습니다.
가방, 백팩, 지팡이, 셀카봉은 투어시에 가지고 갈 수 없고, 모자, 썬글라스, 물은 가지고 갈수 있습니다.
로어 앤탤로프 캐년 내부에서 동영상 촬영은 불가하고 사진촬영만 가능합니다. 총 투어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입구에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급경사라 조심히 내려가야 합니다. 가이드분이 계단을 이용할 때 절대 핸드폰을 사용하지 말라고 미리 주의를 주었습니다.
여행오기 전에 블로그를 찾아봤을 때 후기들이 실제로 보는 것보다 사진이 더 멋지다고 했는데, 저는 사진만큼 실제로 보는 것도 사진만큼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이드님이 사진을 열정적으로 찍어주셨고, 아이폰과 갤럭시 둘 다 핸드폰 카메라를 어찌나 잘 다루시던지, 처음 보는 옵션을 적용하며 가족사진, 개인사진 그리고 앤텔로프캐년 내부 사진도 멋지게 찍어주셨습니다.
가이드님이 사진도 열정적으로 찍어주시고 설명도 잘해주셨습니다.
쉬지 않고 이동 중에 계속 설명을 해주셨고, 중간중간에 농담도 해주셔서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빛이 협곡 안으로 들어오면서 나오는 분위기가 신비롭게 느껴졌습니다.
저희 아들은 가이드님이 찍어주는 사진과 설명에 반해서 끝나고 팁 꼭 드리자고 이야기했습니다.
계단을 여러 번 올라갔다가 내려가는데 저희 아이들은 커서 괜찮았는데 미취학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아이들 위험하지 않게 아이들에게 많이 신경 쓰셔야 할 거 같습니다.
투어시간에 여러 그룹이 있어서 간격을 맞추어서 잘 이동해야 하는데, 저희 그룹은 같은 시간대의 마지막 그룹이라서 여유 있게 사진을 찍으며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투어 참여하시는 분들은 같은 시간대에 첫 그룹이나 마지막 그룹을 하시면 사진 찍기 더 좋을 거 같습니다.
투어가 끝나고 나오면 위에 사진의 틈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아서 저희 가족 모두 만족했던 앤텔로프 캐년 투어 였습니다.
어퍼앤텔로프 캐년 투어를 안해봐서 비교는 안되지만 로어 앤텔로프 캐년 투어인 Ken's Tours Lower Antelope Canyon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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