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써클 자유여행을 계획하면서, 그랜드 캐년에서 일몰과 일출을 꼭 보고 싶었습니다.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안에 여러 곳의 일몰 포인트들이 있었는데, 저희 가족은 호피 포인트 (Hopi Point)와 모하비 포인트(Mohave Point)중 고민하다가 호피 포인트 (Hopi Point)에서 일몰을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숙소인 썬더버드 로지에서 호피포인트까지는 차량으로 1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저희가 여행 갔을 때는 12월 중순이었고, 일몰 시간은 4시 40분 정도였습니다.
그랜드캐년에서 일몰감상-호피 포인트 (Hopi Point)
저희 차량으로 호피 포인트 (Hopi Point)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장이 넓지는 않았지만 주차할 공간은 충분했습니다. 그랜드캐년의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몰시간 10분 전쯤 도착했는데, 일몰을 보기보고 사진을 찍기 위해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자리 잡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호피 포인트 (Hopi Point)의 전망은 훌륭했고, 멀리 협곡 사이로 콜로라도 강도 보였습니다.
12월이었지만 낮에는 날씨가 따뜻해서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을 걸을 때에는 후드집업만 입어도 충분했는데, 저녁이 되니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패딩을 입고, 장갑, 모자를 착용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핫팩도 꺼내서 일몰을 감상했습니다.
그랜드캐년에서 숙박 하시는 분들은 일몰, 일출을 꼭 놓치지 말고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호피 포인트 (Hopi Point)는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 탁 뜨인 전망이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았습니다.
해가 협곡 너머로 넘어가는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꼭 일몰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일몰 시간 전에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해가 넘어가면 하늘이 붉은빛으로 물드는데, 그랜드캐년도 붉은빛이 되면서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호피 포인트 (Hopi Point)에서 본 일몰은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밤에, 밖에 나왔더니 별들이 쏟아질 것처럼 하늘에 가득 있었습니다. 빛이 없으니 별들이 더욱 잘 보여서 다시 한번 그랜드캐년 안의 로지에서 숙박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출은 숙소에서 봤습니다.
그랜드 캐년에 관련된 포스팅을 아래에 링크해 두겠습니다.
'캐리어끌고 해외여행 > 미국여행 (2023-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렌트카로 그랜드써클 투어-그랜드캐년에서 모뉴먼트밸리 가는길 (0) | 2024.02.26 |
---|---|
그랜드캐년에서 모뉴먼트 가는길에 들른 데저트 뷰 와치타워 (Desert View Watchtower) (0) | 2024.02.25 |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사우스림-브라이트 엔젤 트레일 (0) | 2024.02.23 |
날씨좋은 겨울의 그랜드 캐년 자유여행-마더포인트,야바파이포인트 (1) | 2024.02.14 |
그랜드캐년 숙소 추천-사우스림에 위치한 썬더버드 롯지 Thunderbird Lodge (0) | 2024.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