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3년살기/뉴질랜드 여행

[뉴질랜드남섬여행] 13. 핸머스프링스에서 제트보트타고 치치로이동

캐리어우먼 2022. 7. 15. 10:10

뉴질랜드 남성 여행 13일 차, 핸머 스프링스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넘어가는 날이에요. 크라이스트처치를 사람들은 귀엽게 치치라고도 불러요. 오늘을 하이라이트는 핸머스프링스에서 제트보트 타는 거예요. 미리 할인티켓을 예매해 놨어요. 제트보트 너무 재미있게 탔는데, 나중에 퀸스타운에서 제트보트를 타고나니 제트보트 한 번만 타야 한다면 무조건 퀸스타운의 샷오버 제트를 타시길 추천드려요.

 

 

 

 

 

 

핸머 스프링스 맛집- 파이 가게  P J's Pies

P J's Pies
P J's Pies

 

 

핸머 스프링스에서 아침은 구글 평점 4.9점인  P J's Pies로 가서, 아이들은 스테이크 치즈파이를 먹었는데, 맛있다고 했어요. 전 고기든 파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커피만 마시려고 했는데, 이 파이집은 뜨거운 커피만 있어서 아이스커피를 옆에 있는 다른 가게에서 사 먹었어요. 이렇게 더운데 뜨거운 커피를 잘 마시는 키위들, 대단한 거 같아요. 오클랜드는 거의 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파는데, 남섬에 오니 아이스 아메리카노 파는 곳이 잘 없네요. 아이스커피는 거의 우유가 든 것이라 먹을 때는 배가 부른데, 먹고 나면 조금 속이 느글거리 더라고요.

 

 

핸머 스프링스 제트보트 Jet Boat Waiau River 

Jet Boat Waiau River
Jet Boat Waiau River - HANMER SPRINGS

 

 

파이를 먹고 북미에서 미리 예약해둔 제트보트를 타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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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액티비티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지역별로 나눠서 있어서 지역을 선택한 후, 원하는 액티비티를 선택해서 예약하면 돼요. 살펴보면 해당 지역에서 무슨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고,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도 도움이 돼요.

 

 

 

BOO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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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 Boat Waiau River 제트보트를 예약했어요. 원래 가격은 어른 125 NZD, 어린이 70 NZD 이였는데, 저는 가장 싼 딜로 미리 예약해서 한 사람에 30 NZD로 예약했어요. 위에 사진처럼 내가 원하는 액티비티를 선택하면, 원하는 날짜 시간을 선택할 수 있고, 날짜와 시간별로 가격이 달라요.

 

 

Jet Boat Waiau River
Jet Boat Waiau River - HANMER SPRINGS

 

 

보트 타는 동안 사진과 동영상이 찍히는데, 다 타고나서 원하면 구매할 수 있어요.

보트 운전도 해주고 설명도 해주는 사람이 손가락을 위로 들고 동그라미를 그리면, 보트를 한 바퀴 회전해 주는데 그때가 제일 스릴 넘치고 재미있어요. 아이들도 저도 즐거웠던 제트보트를 타고  크라이스트처치로 출발했어요.

 

 

 

 

 

크라이스트처치 놀이터-더 마가렛 마히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

The Margaret Mahy Family Playground
The Margaret Mahy Family Playground 더 마가렛 마히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

 

 

치치에서 제일 먼저  간 곳은 The Margaret Mahy Family Playground 더 마가렛 마히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였어요. 여기에서 하루 종일도 놀 수 있다는 블로그를 많이 봐서 우리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거라 기대하며 갔는데, 우리 집 첫째는 이제 놀이터가 좀 시시한가 봐요. 동생이랑 좀 놀아주더니, 예전처럼 재미있게 놀진 않더라고요.

 

 

The Margaret Mahy Family Playground
The Margaret Mahy Family Playground 더 마가렛 마히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

 

 

 The Margaret Mahy Family Playground 놀이터에서 며칠은 놀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치치 숙소를 일주일 예약했는데, 아이들은 놀이터 옆에서 파는 아이스크림과 회오리감자 먹으러 또 오자고 하더라고요.

 

 

에이번강

에이번강

 

 

놀이터에서 놀고 에이번강에서 산책하고, 뉴월드에서 소고기와 과일을 사 와서 에어비앤비에서 저녁을 해 먹었어요.

에이번강에서 펀팅을 하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원하지 않아서 못했어요. 아이들과 여행하니 거의 모든 것이 아이들 위주로 하게 되네요. 2021년의 마지막 날 뉴질랜드 남성 여행 13일 차도 이렇게 마무리했답니다.

 

202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