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여행 12일 차, 드디어 아이들이 기대하던 핸머 스프링스 핫풀이 갔어요. 날씨는 어찌나 화창한지, 저는 햇빛에 몸이 익고, 따뜻한 온천물에도 익었어요.
뉴질랜드 어딜 가든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이곳은 제가 가본 온천중에서 가장 사람이 많았어요. 그래도, 미끄럼틀 줄 서면 5분도 안 돼서 탈 수 있어요. 줄 서면 바로바로 탈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거 같아요. 아이들이 즐거워하니, 저는 온몸이 타들어갈꺼같은 햇살에도 신이 나더라고요. 아이들은 미끄럼들을 연달아 계속 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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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머 스프링스 온천
핸머 스프링스는 메인 거리에 있는데, 도시가 워낙 작아서 10분 걸으면 다 볼 수 있는 듯해요.
오픈시간 : 10am - 7pm daily
핸머 스프링스 수영장 티켓 입장료는 3가지로 나눠져 있어요. (5세 이하는 free)
1. Single Entry | Includes Waterslides
Adult (16+) $35 / Child (5 - 15 years) $20 / Mini Group (2 adults & up to 3 children) $89 / Senior(60+) $20
2. Same Day Return | Includes Waterslides
Adult (16+) $43 / Child (5 - 15 years) $24 / Mini Group (2 adults & up to 3 children) $104 / Senior(60+) $26
3. Two Day Pass I Includes Waterslides
Adult (16+) $59 / Child (5 - 15 years) $34 / Mini Group (2 adults & up to 3 children) $149 / Senior(60+) $38
우리는 하루만 놀 거고 나갔다 들어올 일이 없을 거 같아서 1번 Single Entry | Includes Waterslides로 티켓을 구매했어요.
뉴질랜드는 어딜 가나 패밀리요금이 있고, 금액도 저렴해요.
물놀이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딱이었어요. 크진 않지만 있을 건 다 있었어요. 튜브 슬라이드, 바디 슬라이드, 유스풀, 일반 풀, 온천까지, 치치 살았다면 주말마다 왔을 거예요.
날씨가 좋아서 더욱 좋았던 날이랍니다.
자연친화적인 온천이에요. 덥지만 저는 이곳이 제일 좋더라고요.
추워서 온천물에만 있고 수영장에 안 들어간다고 했었는데,,, 사진 속엔 제가 제일 신나 보이네요.
핸머 스프링스는 마을이 작고 수영장 근처에 숙소들이 많이 몰려있는 편이에요. 걸어서 우리 숙소까지는 5분 정도 위치에 있었어요.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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