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에서 카이코우라 가는 길에 핸머스프링스를 들렀다가 갔습니다. 작년에는 핸머스프링스에서 1박 했었는데, 핸머스프링스 마을에서는 온천 빼고는 딱히 할 건 없어서 이번에는 핸머스프링스에서 온천만 즐기고, 숙소는 카이코우라로 예약해서 다음날 카이코우라에서 하루를 온전히 보내는 걸로 계획했어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뉴질랜드 남섬 온천 핸머스프링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핸머스프링스까지는 133km 자동차로 1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되고, 핸머스프링스에서 카이코우라까지는 130km 자동차로 1시간 5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카이코우라로 바로 가면 180km 자동차로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핸머스프링스 들렀다가 가면 1시간 정도 더 소요되는 거니, 물놀이 좋아하시고 카이코우라에서 2 박하시는 분들은 핸머스프링스 들렀다가 갈만한 거 같아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핸머스프링스 도착하자마자 작년에 너무 맛있어서 2번 들렀던 일본사람이 운영하는 Hanmer Sushi & Bowl 가서 연어포케, 스시, 카레돈가스를 먹고 핸머스프링스 온천(Hanmer Springs Thermal Pools)에 입장했습니다. 뉴질랜드 스시가게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스시집 Hanmer Sushi & Bowl 핸머스프링스 가신다면 가볍게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입장하자마자 슬라이드를 열심히 타는 아이들이에요. 뉴질랜드 남섬여행중에 사람들이 제일 많았던 곳이 핸머스프링스 온천(Hanmer Springs Thermal Pools)인데 뉴질랜드에서 보기 드물게 슬라이드를 타려고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요. 하지만 사람이 많아도 10분 이내로 슬라이드를 탈 수 있어서 오래 기다리지 좋아요.
한 여름이라 햇살은 좋지만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물속이 있다가 밖으로 나오면 시원하니 딱 좋았어요. 뉴질랜드 하늘과 구름은 언제봐도 예쁘네요.
만5세 이상의 아이들이 탈 수 있는 슬라이드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아주 신나게 10번 이상 탔어요.
한참 놀다가 배가 고프면 슬라이드 타는곳 앞에 푸트트럭이 있는데, 그곳에서 아메리칸 핫도그, 슬러시,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수 있어요.
이곳은 온천이 보이는곳에 있는 레스토랑 Tea Kiosk Café & Grill입니다. 이곳에서는 피자, 샌드위치, 빵종류, 스낵, 아이스크림, 커피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입장료 가격은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희는 1회 사용할수있는 Single Entry | Includes Waterslides(Includes use of entire complex) 티켓을 구매했어요. 성인은 $38, 어린이(5-15 years)는 $22, 5세 미만은 FREE, 60세 이상은 $25인데, 저희는 4명이라서 Mini Group(2 adults & up to 3 children) $98 티켓을 구매하였어요. 뉴질랜드에서는 어디에서나 패밀리티켓은 있고 더 저렴하니 4명 이상의 가족이라면 패밀리티켓으로 구매하세요.
아쿠아 테라피 풀은 유연성 증가 및 근육 강화, 균형 및 민첩성 개선, 관절 부종 및 통증 감소에 좋다고 해요.
Hex Pools은 Conical Hill, Mount Isobel 및 Mount Dunblane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날씨가 좋은 저녁에는 이 수영장에서 보는 밤하늘이 눈부신 장관을 연출한다고 해요.
Rock Pools은 아름다운 정원과 전원풍의 목조 다리 아래로 아름다운 바위 웅덩이가 구불구불 이어져 있어요.
이밖에도 더 많은 종류에 Pools 있는데 물의 온도는 32도에서 42도까지 다양합니다. 뉴질랜드 남섬여행중에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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