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끌고 해외여행/호주+뉴질랜드 여행 (2023)

자연에 압도되는 캐슬힐 - 반지의제왕, 나니아연대기 촬영지

캐리어우먼 2023. 4. 25. 22:47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근교여행은 아카로아와 캐슬힐을 많아 갑니다. 보통 하루에 한 군데씩 다녀오고 시간이 남으면 크라이스트처치 중심부에서 관광을 더 하지요. 이유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아카로아는 남동쪽 방향으로 1시간 20분 소요되고, 캐슬힐은 북서쪽 방향으로 1시간 15분 소요되는 정 반대의 방향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은 오전엔 아카로아 오후엔 캐슬힐 하루에 두 군데를 모두 다녀왔답니다.

 

 

 

 

 

 

자연에 압도되는 캐슬힐 - 반지의 제왕, 나니아연대기 촬영지

캐슬힐
캐슬힐

 

 

오전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아카로아까지 가는데 1시간 20분이 거렸고, 아카로아에서 캐슬힐까지 2시간 20분 캐슬힐에서 다시 크라이스트처치까지 1시간 15분 운전시간만 총 5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카로아 가는 길, 캐슬힐 가는 길 모두 예뻐서 풍경 보면서 가서 운전하기 괜찮았어요. 

 

 

캐슬힐
캐슬힐

 

 

오전에 아카로아 관광 후 드디어 캐슬힐에 도착했습니다. 오전부터 햇살이 뜨거웠는데, 오후에도 역시 햇살이 뜨거웠어요. 작년에 캐슬힐에 도착했을 때는 흐려서 덜 더워서 걷기에는 더 괜찮았지만, 사진은 역시 해가 쨍쨍할 때가 예쁘게 나오네요.

 

 

캐슬힐
캐슬힐

 

 

나니아연대기와 반지의 제왕 촬영지인 캐슬힐은 해달 700M에 위치한 바위가 가득한 곳이에요. 멀리서 보면 바위가 작아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바위가 엄청 커요. 크라이스트처치에 방문하신다면 캐슬힐에서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광활한 대지에서 자연이 주는 압도감, 바위의 웅장함과 거대함을 느껴보세요. 뉴질랜드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런 멋진 자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캐슬힐
캐슬힐

 

 

중학교 3학년이 된 아들, 아직까지는 사진 찍는데 협조도 잘해주고 사진도 잘 찍어준답니다. 성장기라서 그런지 작년에 캐슬힐 여행에서 찍은 사진과 올해 사진은 다른 사람처럼 많이 컸어요.

 

 

 

 

 

 

캐슬힐
캐슬힐

 

 

바위가 멀리서 볼 때는 잘 몰랐는데, 생각보다 엄청 커요. 모양이 다 제작각이라 가끔 그늘을 만들어주는 바위도 있어요. 그런 곳에서 사람들이 도시락을 가지고 와서 먹기도 하더라고요. 캐슬힐 근처에는 음식 사 먹을 곳이 없으니, 도시락이나 간단한 간식이라고 가지고 오는 걸 추천합니다.

 

 

캐슬힐
캐슬힐

 

 

캐슬힐을 한 바퀴 도는 코스는 1.5KM 정도로 오래 걸리진 않는데, 저희는 다는 둘러보지 못하고 조금만 걷고 멀리서 구경을 했어요. 여름에는 더워서 올라가는 게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잔디도 길고 꽃이 많이 피어서 벌들이 많았는데, 저희 집에 3명이 벌을 다 무서워해서 많이는 올라가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사진은 어디에서나 찍어도 너무 예쁘게 나왔어요.

 

 

캐슬힐
캐슬힐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숙소로 출발하기 전에 캐슬힐 주차장에서 간식을 먹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차량은 뉴질랜드 남섬에서 오메카 렌터카에서 도요다 SUV인 RAV4를 빌렸는데, 사진처럼 트렁크가 넓어서 아주 만족했어요. 렌트카 후기는 전에 남긴 포스팅을 아래 링크에 남겨 놓을게요.

 

 

 

 

뉴질랜드 남섬 렌트카 이용후기- omega rental cars (오메가 뉴질랜드 현지 렌트카업체)

시드니에서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으로 넘어왔어요. 뉴질랜드 남섬은 총 2주를 여행하였고, 렌터카는 퀸스타운에서 픽업하고 넬슨에서 반납하였어요. 페이스북에 뉴질랜드 커뮤니티에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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