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코우라는 작은 마을이지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이 있습니다. 카이코우라에서 즐기는 돌핀스윔은 꼭 한번 경험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저희 아들은 인생최고의 액티비티라고 평생 기억이 남을 거라고 했어요. 저는 수영하기 무서워서 배를 타고 돌고래를 보는 것만 했는데 환상적이었습니다. 또 고래를 보는 크루즈 투어도 있었는데, 저희 가족은 돌고래를 보러 나갔다가 우연히 돌아가는 길에 향유고래를 만나서 구경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알바스트로 관찰투어도 있었는데 알바스트로는 낚시할 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어요.
카이코우라 맛집-크레이피쉬 Kaikoura Seafood BBQ Kiosk
이번 여행에서는 액티비티보다는 남편이 크레이피쉬를 꼭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카이코우라를 남섬여행 루트에 포함시켰습니다. 뉴질랜드 카이코우라에서 크레이피쉬를 검색했을 때 제일 많이 나오는 Kaikoura Seafood BBQ Kiosk에 갔어요. 사진처럼 크레이피쉬 판매하는 곳 옆에 젤라토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크레이피쉬 먹고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좋아요. 왼쪽 편으로는 커피를 판매하는 곳도 있어요.
아이스박스에 크레이피쉬가 있고, 크기별로 가격이 쓰여있어요. 가격은 시가대로인데, 저희는 117불짜리와 87불짜리 2마리를 주문했어요. 크레이피쉬를 먹기 위해 온 거라서 다른 요리는 주문하지 않았어요. 결제하면 저희가 선택한 크레이피쉬를 사진처럼 맛있게 요리해 줍니다.
작년에는 아이들과 3명이서 한 마리 주문해서 먹었는데, 그때는 아이들이 별로 먹지 않아서 저 혼자 한 마리를 다 먹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도 한 접시씩 맛있게 다 먹었답니다.
크레이피쉬 사진을 보니 침이 고이네요. 크레이피쉬의 내장맛이 특히 맛있었어요. Kaikoura Seafood BBQ Kiosk의 구글 평점은 4.1점인데 저는 4.5점의 레스토랑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크레이피쉬를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서 먹어서 풍경값이 더해졌을 수도 있어요. 카이코우라를 방문한다면 꼭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음에 카이코우라를 다시 방문한다면, 크레이피쉬를 더 많이 먹고, 돌핀스윔과 낚시를 다시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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