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카포호수에서 크라이스트처치까지는 240km 자동차로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해서 여행을 시작하는 분들은 보통 반나절만 있다가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는 쉬면서 맛집과 근교를 가려고 2박 일정으로 계획했어요. 남편은 크라이스트처치를 여행 후 치치는 빼도 될꺼같다고 말을 했지만, 테카포에서 카이코우라로 바로 이동하기에는 이동시간이 너무 길었고, 작년에 아카로아와 캐슬힐도 좋았어서 이번 여행 루트에도 포함했습니다.
크라이스트 처치 놀이터 더 마가렛 마히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
테카포에서 아침을 먹고 자동차로 3시간 걸려서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했습니다. 에어비앤비 체크인 시간이 아직 안되어서, 작년에 맛있게 먹었던 커피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 많았던 더 마가렛 마히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The Margaret Mahy Family Playground)로 가서 간식을 먹었어요. KEA CAFE 플렛화이트 맛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작년에 맛있게 먹었던 회오리감자와 슬러시, 아이스크림을 간식으로 먹었어요. 더 마가렛 마히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The Margaret Mahy Family Playground) 놀이터가 굉장히 크고 잘 되어있는데 아이들이 많이커서 노는 것보다 먹는 것을 더 즐겼어요.
더 마가렛 마히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The Margaret Mahy Family Playground)는 물놀이터도 있고, 놀이터 스케일도 굉장히 크고 넓어서 초등학교 아이들이 있는 집이면 크리아스트처치 여행하실 때 쉬어가는 코스로 좋을 거 같아요. 놀이터 옆에는 에이번강이 흐르고 있어서 가볍게 산책코스로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작년에 좋아해서 재 방문한 섬너비치
작년에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7박 있으면서 섬너 비치(Sumner Beach)를 4번 방문했어요. 아이들이 워낙 물놀이를 좋아해서 일정이 끝나면 오후에 섬너비치에서 파도놀이를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에어비앤비 체크인하고 나서 바로 섬너 비치(Sumner Beach)로 왔습니다.
섬너 비치(Sumner Beach) 작년에는 바닷물이 깨끗하고 좋았었는데, 이번에는 바다에 무언가 떠있어서 아이들도 들어갔다가 바로 나오고, 남편도 오클랜드 바다가 훨씬 좋다고 파도놀이 할 환경이 아니라고 해서 섬너 비치(Sumner Beach)에서 산책을 하고 아이들은 모래놀이만 했어요.
작년에도 그랬지만 섬너 비치(Sumner Beach)는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부는데 동굴 안에 들어가면 바람을 피할 수 있어요. 동굴 안에서 찍은 사진이 느낌 있네요.
크라이스트처치 한식 맛집 GOGI KOREAN BBQ & KARAOKE
작년에 크라이스트처치 여행 중에 3번 방문했던 GOGI KOREAN BBQ & KARAOKE에 이번에도 방문했어요. 작년에 예약 안 해서 못 간 날이 있어서 이번에는 미리 예약했답니다. 뉴질랜드 한식당 중에 깔끔하고 반찬도 잘 나오고 맛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저는 GOGI KOREAN BBQ & KARAOKE 여기가 TOP3안에 든다고 생각해요. 고기도 맛있고 냉면도 너무 맛있었답니다.
저희 4 가족이 양념소갈비 6인분, 공깃밥 3개, 물냉면, 비빔냉면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여행 중에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싶다면 GOGI KOREAN BBQ & KARAOKE를 추천할게요.
해가 늦게 져서 저녁 먹고 보타닉 가든을 산책하고 왔는데, 아직도 날이 밝아서 에어비앤비 뒷마당에서 오늘 낮에 쇼핑몰에서 형 아이폰 14 Pro 구입할 때(1999 NZD) 서점에서 책 한 권 골라서 여유롭게 읽고 있는 둘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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