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 자락 즈음에 (4월) 엄마가 뉴질랜드 오셨을 때 고트 아일랜드를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하늘도 너무 예뻤고, 바위 위로 치는 파도에 아이들이 한참을 놓아서 좋은 기억이 있어서 남편과 고트 아일랜드를 또 다녀왔어요. 이때는 봄이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너무 춥기만 하고 사진의 느낌도 다른 곳처럼 다르네요
오클랜드 근교여행 - Goat Island 고트아일랜드
지난번 갔을 때 글도 첨부할게요. 예쁜 날씨 감상해주세요^^
지난번 글의 있는 사진과 비교하면 다른 장소, 심지어 다른 나라 같지 안나요? 같은 장소인데, 이렇게 날씨에 따라 느낌이 다른 뉴질랜드예요. 흑백으로 찍은 게 아닌데 사진이 꼭 흑백사진처럼 나왔네요.
저는 원래 추위도 많이 타는 편이라 여행할 때는 무조건 여름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뉴질랜드 여행으로 오시는 분들은 남섬에 스키여행 오시는 거 아니면 저는 꼭 11월에서 4월 사이에 여행하시길 추천해드릴게요. 12월 , 1월, 2월이 뉴질랜드의 여름이고 가장 따뜻해서 해외여행객이 제일 많고, 뉴질랜드 사람들도 휴가를 많이 가는 극 성수기예요. 물론 뉴질랜드 날씨는 예측하기가 어렵긴 해요. 하루 동안 사계절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저도 1월에 남섬 여행에서 여러 번 경험을 해봤답니다. 아침엔 긴 팔, 낮엔 반팔, 저녁에 바람막이, 밤에 별 보러 갈 때는 패딩을 입었으니까요.
여름에 왔을 때가 파도도 많이 치고 물때도 잘 맞았던 거 같아요. 이날은 바위 위로 물이 잘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아이들은 나무 타기를 시작했어요. 고트 아일랜드의 이 나무는 상징적인 거 같아요. 나무 타기 탐험을 하는 듯한 아이들이네요.
10월인데 날씨가 흐리니 남편과 저는 덜덜 떨고 있는데, 아이들은 계속 움직여서 그런지 잠바도 안 입고 놀긴 하더라고요.
내일은 코로만델로 낚시를 가는데, 날씨가 좋아야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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