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여행의 4일 차, 오늘은 퀸스타운에서 와나카로 이동하는 날이에요. 와나카는 잠시 스쳐 지나가는 코스로 많이 가시고 숙박은 잘하지 않는데, 저희는 와나카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블루 풀스를 가려고 와나카에서 1박을 하기로 했어요. 퀸스타운에서 와나카 가는 길은 2가지 루트가 있는데, 한 가지는 카드로나를 지나가는 1시간 정도 걸리는 길이고, 다른 길은 크롬웰을 지나가는 1시간 25분 정도 걸리는 길이예요. 보통은 크롬웰 가는 길이 더 편안하다고 시간이 걸려도 크롬웰을 추천하던데, 저희는 둘째 날 체리 따러 크롬웰을 다녀오기도 했고, 뉴질랜드 길이 구불구불하다고 해도 저희는 어느 길이든 어렵지 않아서 카드로나를 지나는 길로 갔어요. (정말 한국에서 운전하는 것보다 훨씬 쉬워요 퀸스타운에서 와나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