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끌고 해외여행/호주+뉴질랜드 여행 (2023)

퀸스타운 와카티푸호수 산책/ 퀸스타운 맛집 퍼그버거

캐리어우먼 2023. 3. 13. 16:41

시드니에서 뉴질랜드 남섬퀸스타운에 도착한 첫날입니다. 뉴질랜드 남섬여행 1일째 날이에요. 오후에 도착해서 오메가 렌터카에서 차량  렌트 후, 홀리데이 탑 텐 리조트에 체크인하고 퀸스타운 시내로 오니 저녁 5시가 넘었어요. 첫날이라서 아이들이 먹고 싶어 하던 도미노피자와 퍼그버거를  테이크 어웨이 해서 와카티푸호수에 앉아서 먹고 산책을 하고, 마트에 가서 장을 본 뒤 숙소로 돌아갔어요.

 

 

 

 

 

 

퀸스타운 와카티푸호수 산책/ 퀸스타운 맛집 퍼그버거

Lake Wakatipu
와카티푸 호수

 

 

2023년 1월 저녁 6시쯤에 와카티푸 호수예요. 날씨가 너무 더웠어요. 이날 최고 기온이 29도였는데, 저녁 6시가 넘은 시간에도 체감 온도는 34도 정도였답니다. 남편은 너무 뜨거워서 숨이 막힐 거 같다고 했는데, 아이들과 저는 1년 전에 뉴질랜드에서 3년 살아서 그런지 뜨겁긴 했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날씨라서 좋았어요.

 

 

Fergburger
퍼그버거 디럭스

 

 

작년엔 퍼그버거 불향도 강하고 맛있어서 퀸스타운에 5박 6일 있으면서 4번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첫날 딱 한 번만 먹었어요. 작년엔 엄청 맛있었는데, 이번에는 맛은 있었지만 다시 사 먹고 싶은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그래도 사진을 다시 보니 한번 더 먹고 올걸 하고 아쉬움이 남네요.

 

 

Fergburger
퍼그버거 디럭스

 

 

뜨거운 태양아래 30분 이상 줄 서서 주문 후에 퍼그버거 실내로 들어와서 기다렸어요. 내부는 작아서 대부분 사람들은 테이크 어웨이해서 와카티푸 호수에 앉아서 먹어요.

 

 

Lake Wakatipu
와카티푸 호수

 

 

두 번째 방문했지만 여전히 예쁜 퀸스타운이에요. 날씨가 좋으니 호수 물도 반짝반짝하네요.

 

 

Lake Wakatipu
와카티푸 호수

 

 

더워서 그런지 저녁 6시 넘어도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숙소에 짐을 다 두고 와서 수영복이 없어서 아이들은 호수에 못 들어가서 아쉬워했어요. 뉴질랜드에서는 여름에 꼭 수영복을 차에 가지고 다녀야 해요.

 

 

 

 

 

 

Lake Wakatipu
와카티푸 호수

 

 

그림같이 예쁜 퀸스타운 와카티푸 호수를 따라 산책하기로 했어요. 사진은 어디를 찍으니 액자처럼 예쁘답니다.

 

 

Bathhouse Playground
와카티푸 호수 놀이터

 

 

와카티푸 호수 시내 쪽에서 호수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걸어가면 놀이터(Bathhouse Playground)가 나와요.

 

 

Bathhouse Playground
와카티푸 호수 놀이터

 

 

놀이터 쪽에서 바라본 와카티푸 호수도 풍경도 예뻐요. 여름마다 매년 오고 싶은 곳이에요.

 

 

Lake Wakatipu
와카티푸 호수

 

 

놀이터에서 조금 더 걸어가니 나무에 타이어가 걸려 있었어요.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아이들은 이런 거 하나만 있어도 즐거워요. 와카티푸 호수물도 너무 깨끗해서 물속이 다 보여요.

 

 

Lake Wakatipu
와카티푸 호수

 

 

저녁 7시가 넘은 1월의 퀸스타운 날씨예요. 뉴질랜드는 여름에 해가 9시 넘어서지는데, 남섬은 10시가 넘어가야 어두워져서 여행하기에는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