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일상 포스팅,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맛집 포스팅이에요. 저희는 미션베이와 세인트헬리어스 비치를 가장 많이 산책 나가는데, 미션베이에서 저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Portofino, Azabu 레스토랑을 소개할께요. 그리고 핸드슨에 위치한 한인식당 Papaghetti 파파게티도 같이 소개할게요. 파파게티는 음식도 맛있지만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셔서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뉴질랜드 일상-미션베이>
둘이 어찌나 재미나게 놀던지, 웃음이 끊이질 않더라고요. 밖에 나가면 동생 엄청 챙기는 스타일인 우리 첫째, 잔소리는 좀 많지만요.
뉴질랜드의 3월 날씨는 햇살은 좋은데 아침저녁으로는 좀 쌀쌀해졌어요. 뉴질랜드의 여름이 너무 좋은데, 여름이 벌써 지나나 싶어서 좀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과 저녁마다 산책을 했어요. 산책은 거의 미션베이, 센헬리어스 비치에서 했어요. 아이들은 바닷가에 모래가 보이면 모래 놀이하다가 놀이터가 보이면 놀이터에서 놀고, 바다에 들어가고 싶으면 바다에 들어가고 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아이들에게 젤 좋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미션베이 맛집 추천- Portofino, Azabu Mission Bay >
미션베이는 바다 뒤로 바로 잔디가 있고, 분수대와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아요. 잔디밭 뒤로는 레스토랑과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어서 자주 가게 되더라고요. 첫째가 스파게티를 좋아하는데, 미션베이 스타벅스 바로 옆에 있는 Portofino를 좋아하더라고요
키즈 메뉴도 있는데, 처음엔 키즈 메뉴의 스파게티를 주문하다가 나중엔 일반 메뉴 스파게티를 먹었어요.
저랑 둘째는 미션베이 놀이터 옆에 있는 Azabu Mission Bay를 좋아해요. 일식집인데 키즈 메뉴 도시락이 엄청 푸짐하게 나오고, 일반 메뉴도 다 맛있어요. 인기가 많아서 미리 예약 안 하면 못 먹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꼭 예약하시고 가세요.
<Swim Festival >
학교 Swim Festival.
선생님이 다 같이 즐기는 거라고, 순위는 상관없다고 하셨는데, 저는 이상하게 공부에는 욕심안 나는데 이런 건 욕심나더라고요. 한국에서 아이풀 다니며 나름 수영 배우고 왔는데, 뉴질랜드 친구들은 워낙 어릴 때부터 수영을 해서 그런지 다 잘하더라고요. 아쉬움이 남았어요. 뉴질랜드에서도 수영 레슨을 등록했으니 좀 더 스피디 있게 파이팅 해 보자 애들아, 파이팅!
<첫 번째 플레이 데이트>
첫째가 처음으로 친구 집에 초대받아서 플레이 데이트 간 날이었어요. 잘하겠지만, 처음이라 나름 걱정되었는데, 데릴러가니 친구 엄마가 어찌나 칭찬을 많이 해주던지요. 물론 키위들이 워낙 칭찬을 많이 하긴 하지만 예의 바르고 나이스하고 친절하다고 하니 기분 좋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첫째는 뉴질랜드에서 다 잘했던 거 같아요.
<assembly>
처음 둘째네 학년 어썸블리에 다녀왔어요. 연극하고 발표하고 교가 부르고, 우리나라 학예회 같은 느낌이었어요. 위에 사진은 발표할 때 나온 둘째의 그림이에요. 뉴질랜드의 학교는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참석할 수 있는 게 아주 많은 거 같아요.
<flippaball>
뉴질랜드 학교는 학교에서 하는 운동이 많이 있어요. 그중에서 첫째는 플리파볼을 하겠다고 해서 신청하고 첫 연습날이었어요. 너무 재미있다고 매일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1 텀엔 연습하고 2 텀부터 매주 다른 학교랑 경기를 진행해요.
<Papaghetti - 오클랜드 핸더슨 맛집 파파게티>
오클랜드 핸더슨에 위치한 한식 맛집 파파게티 예요. 첫째가 상 받은 기념으로 집에서 30분 거리지만 찾아갔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해물 뚝백이가 진짜 맛있었어요.
오클랜드 방문하시는 분들, 얼큰한 국물이 당기신다면 방문해보세요.
20190311-20190318
'뉴질랜드3년살기 > 뉴질랜드 3년살기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클랜드공항, 데본포트 마운트빅토리아, 미션베이 스테이크 (4) | 2022.09.23 |
---|---|
오클랜드 근교 셰익스피어 리저널 공원, 세인트헬리어스, 타카푸나, 미니골프 (2) | 2022.09.21 |
오클랜드 Kelly Tarlton's Aquarium 켈리탈툰에서의 생일파티 (2) | 2022.09.19 |
오클랜드 도메인공원 랜턴축제, 알바니 수영장, 더뷔페, 콘웰공원 (8) | 2022.09.17 |
(뉴질랜드일상) 미션베이, 코히마라마, 세인트헬리어스, 마델스팜, 스톤필즈 (0) | 2022.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