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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남섬여행] 30. 테아나우에서 - 인버카길 - 블러프 - Purakaunui Falls - 너겟포인트 - 더니든 도착

캐리어우먼 2022. 8. 8. 00:03

어느덧 뉴질랜드 남섬 여행 30일째, 오늘은 테아나우에서 더니든까지 이동하는 일정이에요. 테아나우에서 - 인버카길 - 블러프 - Purakaunui Falls - 너겟 포인트 - 더니든  크게는 이렇게 이동했고 계획했고, 이렇게 이동하면 차로 운전만 6시간 20분 정도 나오더라고요. 중간중간 경치가 좋으면 차 세우고 구경하고 했어요. 저는 풍경 감상하며 운전하느라 힘들진 않았는데, 아이들이 장거리 이동이라 지루해했어요. 운전하는 사람보다 옆에 앉아있는 사람이 더 졸리고 힘든 거 같아요.

 

 

 

 

 

 

인버카길의 최남단 스타벅스를 찾아서

Wachner Place
Wachner Place

 

 

테아나우에서 1시간 5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인버카길, 분명 스타벅스가 와그너 플레이스 옆에 있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었어요.

 

 

Starbucks Invercargill
Starbucks Invercargill

 

 

드디어 스타벅스를 발견했어요. 최남단에 위치 한 스타벅스라고 해서 기념으로 찾아왔는데, 공사 중이라 컨테이너 박스 같은 곳에 둘러싸여 있어서 겨우 찾았어요. 그래도 찾아왔으니, 캐러멜 프라푸치노 한잔 마시고 블러프로 출발합니다.

 

 

최남단 블러프

Stirling Point
Stirling Point

 

 

그리고 도착한 블러프입니다. 블러프 하면 오이스터라서 꼭 먹고 가야지 하고, Oyster Cove 식당 찾아왔는데, 문이 닫혀있었어요.

전화하니 코로나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오전에 오픈 안 한다고 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Bluff
Bluff

 

 

오이스터는 포기하고 식당 가는 길에 본 블러프 사인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 찍고, 다시 다음 목적지도 떠납니다. 블러프는 전복 포인트로도 유명한데, 시간도 없고, 혹시나 전복 따다가 바위 같은 곳에 아이들 다칠까 봐, 전복 따는 것도 포기했어요. 남편이 있었음 전복 따기 체험하고 가는 건데, 아쉬움을 남기고 이동했답니다.

 

 

뉴질랜드 야생 바다사자

Waipapa Point Lighthouse
Waipapa Point Lighthouse

 

 

Waipapa Point Lighthouse 가는 길에 있는 표지판, 바다사자를 보면 10미터 간격을 유지하라고 나와있었어요.

 

 

 

 

Waipapa Point Lighthouse
Waipapa Point Lighthouse

 

 

드디어 만난 야생의 바다사자. 물개와는 다르고, 진짜 멀리서 찍어서 그렇지 엄청 컸어요. 캐틀린스 지역이 전복 따고, 바다사자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더라고요.

 

 

Waipapa Point Lighthouse

 

 

뷰포인트가 많아서 중간중간 차를 세우면 흔하게 나타나는 바다사자 입니다. 그런데 대부 분자고 있었어요. 

 

 

Waipapa Point Lighthouse
Waipapa Point Lighthouse

 

 

Purakaunui Falls Walk
Purakaunui Falls Walk

 

 

Purakaunui Falls 주차장에서 화장실도 이용하고, 왕복 20분 정도 코스로 폭포도  구경했어요. 중간에 가려고 저장해놨던 뷰포인트를 다 갔다가는 오늘 안에 더니든에 도착하지 못할 거 같아서, 바로 너겟 포인트로 이동했어요.

 

 

 

 

 

Nugget Point 너겟 포인트

Nugget Point 너겟포인트

 

 

너겟 포인트 일출이나 일몰에 정말 멋지다고 하더라고요. 일부러 일출 보러 찾아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던데, 그냥 봐도 멋지긴 했어요. 날씨가 흐려서, 좀 더 맑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요.

 

 

Nugget Point 너겟포인트

 

 

Nugget Point 너겟포인트

 

 

Nugget Point 너겟포인트

 

 

너겟 포인트에서 더니든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가 걸려요. 더니든에 저녁시간에 도착해서, Seoul 서울 한식당 가서 아이들과 셋이 메뉴 4개 주문해서 먹었어요. 점심을 제대로 못 먹어서, 저녁 먹을 때가 되니 손이 떨리더라고요.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어요.

 

202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