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Bryce Canyon National Park)에서 지온캐년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까지 자동차로 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계획한 그랜드서클투어의 마지막 캐년입니다. la에서 출발해서 세도나-그랜드캐년-모뉴먼트밸리-앤텔로프캐년(페이지)-브라이스캐년-지온캐년를 본 뒤 라스베가스에서 하루를 보내고 미국 동부여행을 하기 위해 뉴욕으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그랜드서클 렌트카 여행-지온캐년(Zion National Park)
마지막 지온캐년까지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다시 그랜드 서클 투어를 하게 된다면, 그때도 저희 가족은 패키지나 투어 상품을 예약하지 않고 자동차를 렌트해서 여행할 것입니다. 전에 패키지로 여행했을 때와는 너무 다른 느낌으로, 온몸으로 각기 다른 캐년을 느끼고, 보고 싶은 곳 자유롭게 보고, 잊을 수 없는 트레킹도 해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미국서부여행 10박 11일 동안 렌트해서 4인가족이 만족스럽게 타고 다닌 포드 엣지(Ford Edge)입니다. 트렁크에 28인치 가방 2개, 기내캐리어 2개, 기내캐리어 크기의 보조 천가방 2개, 책가방 3개, 마트에서 간단한 장 본 거까지 다 들어갔습니다. 운전할 때는 어댑티브 크루즈 모드가 가능해서 편하게 운전하였습니다.
렌터카에 대해서 포스팅해놓은 링크를 아래에 첨부해 두니, 필요한 사람들은 보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여성스러운 느낌인 브라이스캐년에서 남성스러운 느낌인 지온캐년으로 이동하니 두 캐년의 상반된 느낌이 잘 느껴졌습니다. 지온캐년에서는 트레킹을 안 해서 그런지 기억에 잘 남지 않았는데, 다음에 다시 그랜드 서클 투어를 하게 된다면 여름에 와서 지온캐년 트레킹을 해보고 싶습니다.
지온캐년의 앤젤스 랜딩 트레일 (Angels Landing Trail)과 에메랄드 풀스 트레일 (Emerald Pools Trail) 두 군데 중 한 곳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둘 다 못하고 에메랄드 풀스 트레일 (Emerald Pools Trail) 시작점에 가서 조금만 걷고 돌아왔습니다.
지온 캐년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하고 숙소로 향해서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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