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끌고 해외여행/미국여행 (2023-2024)

브라이스캐년 선셋 포인트에서 레인저를 만나다(미국 속도위반)

캐리어우먼 2024. 3. 12. 15:11

브라이스캐년 레인저음에 여행계획을 세울 때에는 겨울에는 브라이스캐년에 눈이 많이 오면 브라이스캐년 안으로 못 들어가거나, 들어가도 못 나올 확률이 있어서 여행 일정이 꼬일 수도 있다고 해서 날씨를 보고 당일로 브라이스캐년을 갈지 포기할기 결정하려고  숙소를 캐납(kanab)에 있는 숙소에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랜드서클 여행을 하는 도중에 날씨가 너무 좋았고, 브라이스캐년 도착하는 날 날씨를 확인해 보니 눈도 안 오고 날씨가 맑아서 캐납(kanab)에 있는 숙소를 취소하고 브라이스캐년으로 급하게 숙소를 예약하였습니다. 날짜가 임박하게 예약해서 숙소의 선택지는 별로 없었지만, 브라이스캐년이 그랜드캐년보다 좋았다는 아이들 덕분에 변경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브라이스캐년 선셋 포인트에서 레인저를 만나다(미국 속도위반)

브라이스캐년
Bryce Canyon National Park Sunset Point

 

 

 

페이지에서 자동차로 2시간 40분 이동해서 브라이스캐년 선셋 포인트 (Bryce Canyon National Park Sunset Point)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 다다를 때쯤 남편이 뒤에 경찰차가 몇 분 전부터 계속 따라오는 것 같다고 했는데, 저희가 주차를 하자 경찰이 다가왔는데, 국립공원 레이저였습니다.

 

 

 

브라이스캐년
Bryce Canyon National Park Sunset Point

 

 

 

미국 국립공원 레인저가 운전면허증을 달라고 해서, 트렁크 가방 안에 있는 면허증을 빼려고 차에서 내리니, 당황하면서 차에서 내리지 말라고 하며 손이 총 있는 곳에 대는 것 같았습니다. 남편이 트렁크에 면허증이 있다고 하니 가져오라고 하면서 조금 떨어져 있었습니다. 면허증 확인을 하고 다행히 처음이니 경고만 주겠다고 하며, 속소가 너무 빠르다고 국립공원에서는 속도를 꼭 줄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브라이스캐년
Bryce Canyon National Park Sunset Point

 

 

 

국립공원에서 느 속도를 꼭 줄이세요. 속도를 항상 보며 운전했는데, 고속도로에서 바로 국립공원으로 들어오니 속소가 약간 오버됐었던 거 같습니다.  마음을 진정하고 주차를 한 후 선셋포인트로 가서 브라이스캐년을 눈에 담았습니다.

 

 

 

브라이스캐년
Bryce Canyon National Park Sunset Point

 

 

 

브라이스캐년이 가장 춥다고 하더니, 날씨가 쌀쌀했고 곳곳에 눈이 왔던 흔적이 있었습니다.

 

 

 

브라이스캐년
Bryce Canyon National Park Sunset Point

 

 

 

캐년 중에서 가장 여성스럽다는 브라이스 캐년은 다른 곳들과 다르게 섬세한 느낌의 암석형상이었는데, 저희 아들은 그랜드 캐년보다 브라이스캐년이 더 멋있다고 했습니다. 

 

 

 

 

 

 

내일은 아침에 브라이스 캐년 안으로 들어가서 트레킹을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