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겨울여행이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침에 브라이스캐년 트레일을 즐기다가 자이언캐년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이스캐년 선셋 포인트 (Bryce Canyon National Park Sunset Point)에서 시작해서 나바호 루프 트레일 (Navajo Loop Trail), 퀸스 가든 트레일(Queens Garden Trail)로 걸어서 브라이스캐년 썬라이즈 포인트(Bryce Canyon National Park Sunrise Point)로 올라왔습니다.
브라이스캐년 겨울 트레일 (Navajo Loop Trail, Queens Garden Trail)
12월 겨울에 미국 서부 여행인데, 날씨운이 너무 좋았습니다. 비 한번 내리지 않았고 날씨도 계속 화창해서 날씨요정이 함께 하는 거 같았어요. 여행은 날씨가 좋으면 일단 성공입니다.
브라이스캐년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뷰포인트에서 바라보는 뷰도 멋지지만 꼭 트레일을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브라이스 캐년 트레일 아름답습니다.
나바호 루프 트레일 (Navajo Loop Trail)은 가파른 경사로를 내려가는데, 내려갈 때는 내리막이니 크게 힘들지 않았는데, 올라갈 일이 걱정되긴 했습니다.
나바호 루프 트레일 (Navajo Loop Trail)을 걸으면서 보이는 풍경들이 계속 너무 멋있어서 사진을 계속 찍게 됩니다.
나바호 루프 트레일 (Navajo Loop Trail)은 비교적 짧은 트레킹으로 반나절도 안 되는 시간을 투자하지면 사진처럼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이정표와 설명도 잘되어 있습니다.
퀸스 가든 트레일(Queens Garden Trail)을 올라가기 전에 나온 평지에서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보는 브라이스캐년의 느낌도 멋있었고, 평지는 또 다른 느낌의 브라이스캐년을 보여주었습니다.
겨울임에도 날씨가 좋아서 트레킹을 하니 더워서 긴팔과 겨울 잠바는 벗고 옷을 다 들고 올라갔습니다.
겨울에도 꼭 물을 챙겨주세요.
트레킹 하는 모든 곳의 풍경이 멋졌던 브라이스캐년입니다. 그랜드서클 여행에서 저의 가족의 최고의 여행지였습니다. 아무리 멋진 풍경이어도 뷰포인트에서 그냥 바라만 보는 것보다 직접 걸어보고 시간을 보내면 더 많은 감동을 안겨줍니다.
퀸스 가든 트레일(Queens Garden Trail)은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명소라고 생각됩니다.
브라이스캐년 룩 아웃에서 바라만 보았을 때에도 멋있었지만, 모양이나 색감이 다 비슷해 보였는데, 트레킹을 하다 보니 바위들이 여러 층으로 모양이 다 달랐고, 색감도 다 달랐습니다.
브라이스캐년은 그랜드캐년처럼 규모가 크진 않지만 독특한 바위 모양과 색상으로 더욱 매력적인 곳입니다.
브라이스캐년 썬 라이즈 쪽에서 보니 눈이 왔던 흔적이 보입니다.
저희 가족모두 브라이스캐년 트레킹에 매우 만족하며, 아쉽지만 다음여행지인 자이언캐년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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