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뉴질랜드 여행 때 아스트로 카페(Astro Cafe)가 닫혀있어서 아쉽게 못 갔었는데, 이번엔 아스트로 카페(Astro Cafe)가 오픈되어서 가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아스트로 카페(Astro Cafe)에 가서 테카포 호수(Lake Tekapo)를 눈에 담고 점심때에는 테카포 온천(Tekapo Springs)에 가서 테카포 호수를 바라보며 온천을 즐겼습니다. 저녁에는 테카포 호수 놀이터에서 놀고 산책을 하면서 테카포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냈습니다.
테카포호수 전망을 볼수있는 아스트로 카페(Astro Cafe)
아스트로 카페(Astro Cafe)는 Ōtehīwai Mount John 정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고, 자동차를 이용해서 올라갈 수도 있어요. 나무가 없는 길을 올라가야 해서 그늘이 없기 때문에 여름에는 자동차를 타고 올라가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는 자동차로 올라갔고, 올라가는 길에 입구에서 자동차 1대당 8 NZD를 지불해야 합니다. 자동차를 타고 가는 길도 정말 예쁘기 때문에 돈은 아깝지 않았어요.
아스트로 카페(Astro Cafe)카페는 음식이 맛없다는 평이 많이 있어서 음료만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음료 나오는데 오래 걸렸지만, 사진처럼 풍경이 좋은데 더 오래 기다려도 괜찮았어요.
산 정상에 위치한 아스트로 카페(Astro Cafe)입니다. 카페 밖, 벤치에 앉아서 테카포 호수를 바라보며 먹는 커피는 풍경이 더해져서 더욱 맛있었어요. 그늘이 아니라 햇살이 뜨겁고 눈이 부셔서 선글라스는 필수인 곳입니다.
아스트로 카페(Astro Cafe)의 오픈시간은 금요일에서- 월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입니다. 마지막 주문시간은 4시 30분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현재는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3일은 휴무라고 하는데, 이건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구글검색하셔서 확인하시는 게 제일 정확합니다.
아스트로 카페(Astro Cafe)옆에는 뉴질랜드에서 별을 관측하기에 제일 좋다는 캔터베리 대학교 마운트 존 천문대(University of Canterbury Mt John Observatory)가 있습니다. 박보검의 '별 보러 가자'의 촬영지 이기도 합니다.
뉴질랜드 남섬여행시 빼놓을 수 없는 테카포를 방문하신다면 아스트로 카페(Astro Cafe)는 꼭 올라가 보세요.
테카포호수 보며 온천을 즐길수 있는 테카포 온천(Tekapo Springs)
온천은 겨울에 가면 더욱 좋겠지만, 여름이라고 이곳을 그냥 지나칠순 없었습니다. 테카포 호수를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 Tekapo Springs입니다.
테카포 온천(Tekapo Springs) 이용요금
- 성인(16 – 59세)-$35.00
- 시니어(60세 이상)-$30.00
- 어린이(3~15세)-$20.00
- 패밀리이용권(성인 2명 & 어린이 2-3명)-$99.00
테카포 온천(Tekapo Springs) 영업시간
- 월요일 – 금요일: 오전 11시 – 오후 7시, 토요일 및 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저희는 패밀리 이용권을 구입하고 여름에만 운영하는 슬라이드를 아이들이 타기 원해서 아이들만 추가로 슬라이드 이용권을 구매했습니다.
여름에는 그늘막이 없는 곳에는 너무 더워서 그늘막이 있는 곳에 앉아있어야 합니다. 테카포 온천(Tekapo Springs)의 온도 범위는 28° C ~ 38.5° C입니다.
아이들이 추가로 이용권을 구매해서 슬라이드를 탄 곳입니다. 작년에도 이곳에서 한참을 놀았는데, 이번에도 잘 놀았어요. 슬라이드가 길어서 내려오는 속도가 매우 빨라요.
이곳은 에어바운스인데, 이곳도 따로 이용권을 구매해야 해요. 작년에는 아이들이 이것도 추가로 구매해서 놀았는데, 햇살 때문에 발바닥이 뜨거웠는지 이번에는 슬라이드만 타겠다고 했어요.
점심은 매표소옆 카페에서 피자, 너겟, 감자튀김을 먹었는데 맛은 무난했습니다.
테카포호수 바라보며 짚라인 타고 산책
테카포호수 옆에 있는 놀이터에서 저녁 먹고 산책을 하면서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예전만큼 놀이터에서 오래 놀진 않지만, 그런 뷰에 있는 놀이터를 그냥 지나치긴 아쉽죠.
은근히 스릴 있는 테카포 호수의 짚라인 입니다. 테카포에서 이 짚라인은 한 번씩 타고 가야 합니다.
저녁 8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밝은 뉴질랜드 남섬의 테카포, 여름엔 해가 늦게 져서 여행하기 너무 좋지만, 별을 보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선한 목자 교회 덕분에 테카포의 풍경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거 같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좋은 자연뿐인 테카포에서 2박 하고 크라이스트 처치로 이동하는데, 아쉬움이 가득하네요. 퀸스타운에서 테카포까지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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