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쿡 근처에 연어를 먹을 수 있는 곳이 2군데 있습니다. 한 군데는 마운트쿡 가는 길이나 나올 때 보이는 푸카키 호수 옆에 위치한 마운트쿡 알파인 살몬 (Mt Cook Alpine Salmon Shop)이고, 다른 곳은 마운트쿡에서 퀸스타운으로 갈 때나 올 때 들를 수 있는 트위젤에 위치한 하이 컨트리 살몬(High Country Salmon)입니다. 작년에는 하루씩 2군데를 다 갔었는데, 올해는 마운트쿡 알파인 살몬 (Mt Cook Alpine Salmon Shop)에만 갔습니다.
푸카키 호수 옆에 위치한 마운트쿡 알파인 살몬 (Mt Cook Alpine Salmon Shop)
푸카키 호수 옆에 위치한 마운트쿡 알파인 살몬 (Mt Cook Alpine Salmon Shop)은 연어도 싱싱하고 맛있지만, 뉴질랜드 남섬에서 가장 예쁜 푸카키 호수를 보면서 연어를 먹을 수 있는 뷰 맛집이에요.
와사비, 간장, 젓가락은 서비스로 주고, 초고추장은 판매하고 있어요. 화장실과 비지터센터도 같이 있어서 연어를 안 좋아하는 분들은 쉬었다 갈 겸 뷰 포인트만 감상해도 좋아요.
작년여행에 하이 컨트리 살몬(High Country Salmon)과 마운트쿡 알파인 살몬 (Mt Cook Alpine Salmon Shop) 두 군데 다 갔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마운트쿡 알파인 살몬 (Mt Cook Alpine Salmon Shop)에만 온 이유는, 하이 컨트리 살몬(High Country Salmon)은 연어양식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연어 잡기 체험을 하거나, 연어밥을 무료로 줄 수 있어서 아이들은 재미있어했고, 메뉴가 다양해서 연어를 못 먹는 사람도 다른 걸 선택해서 먹으면 된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단점은 연어양식장이 같이 있기 때문에 비린내가 많이 나서 연어 먹기가 조금 불편했어요. 후각이 예민한 분들은 마운트쿡 알파인 살몬 (Mt Cook Alpine Salmon Shop)으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마운트쿡 알파인 살몬 (Mt Cook Alpine Salmon Shop)의 최대의 장점은 푸카키 호수와 설산을 보며 연어를 먹을 수 있는 점이고, 연어도 더 싱싱하게 느껴졌어요.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쁜 빛깔의 푸카키 호수입니다. 푸카키 호수에서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그림 같은 풍경이 연출돼요. 뉴질랜드 남섬에는 호수들이 많이 있는데, 저는 푸카키 호수의 물색이 가장 예뻤어요.
비지터 센터에서 안에서 사진을 찍으면 투명창으로 푸카키 호수가 보이는데, 꼭 액자 그림처럼 보여요.
마운트쿡에서 테카포 호수 가는 길에 푸카키 호수가 계속 보이는데, 남편도 푸카키 호수가 설산이랑 같이 어우러져 너무 멋지다고 내일 시간이 되면 다시 이곳에 오기로 했어요. 평소에 사진을 잘 안 찍는 남편도 뉴질랜드 남섬에서는 열심히 사진으로 풍경을 담았어요.
푸카키 호수에서 마운트 쿡 설산을 확대해서 찍어보았습니다. 푸카키 호수의 매력에 한참을 사진을 찍고 풍경을 바라보며 있다가, 테카포에 에어비앤비를 예약해 놔서 테카포로 출발했어요.
테카포 호수 선한 목자 교회(The Church of the Good Shepherd)
테카포에 도착해서 Four Square Tekapo 마트에서 장을 봐서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저녁을 해 먹었어요. 뉴질랜드에서는 소고기를 먹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안심을 사서 아이들은 스케이크로 먹고 저희는 버섯, 양파, 마늘, 아스파라거스를 함께 볶아서 오이스터베이 와인과 같이 먹었어요.
숙소에서 테카포 메인 호수까지 걸어서 10분이 안 걸리는 거리라서, 걸어서 산책을 갔어요. 뉴질랜드 하늘은 구름이 많아서 그런지 노을이 어디서나 참 멋지네요.
테카포의 상징 선한 목자 교회(The Church of the Good Shepherd)입니다. 이 옆에 루핀 필드가 있는데, 작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왔었는데, 그때는 루핀이 조금은 남아있었는데, 이번엔 루핀이 다 져서 볼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저녁이 되니 선한 목자 교회 옆으로 토끼 몇 마리가 뛰어놀았어요. 정말 자연친화적인 뉴질랜드예요. 선한 목자 교회가 테카포에서 별 보러 많이 오는 곳인데, 저희는 숙소도 근처에 빛이 없어서 숙소에서 그냥 보기로 했는데, 잠이 들어서 오늘은 별을 보지 못했어요. 작년에는 테카포 카멜레온 스타게이징(Chameleon Stargazing,)에서 별 보기 투어를 했었는데 올해엔 예약이 마감되어서 투어는 못했답니다. 작년에 별 보기 투어 한 포스팅 링크를 아래에 같이 첨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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