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여행- 타우포 숙소 소개와 타우포 호수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의 둘째 날이에요. 오늘은 어제보다 날이 더 따뜻해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어제저녁에 마트에서 장 봐온 간단한 것들로 숙소에서 아침을 해 먹고, 점심은 타우포 호수 쪽에 나가서 먹기로 했어요. 오전에는 리조트 내 부대시설을 이용해서 놀기로 했는데,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는 부대시설이 아주 많이 있지만, 저희 아이들은 워낙 물을 좋아해서,  한번 물에 들어가면 나오지 않아서 부대시설을 많이 이용하진 않았어요. 

 

 

 

 

 

 

뉴질랜드 북섬 여행- 타우포 숙소 소개와 타우포 호수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 이용시설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는 수영장에서도 하루 종일 놀 수 있지만, 그 외에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365일 물이 따뜻한 수영장, 테니스코트, 놀이터, 점핑 필로우만 이용했어요. 일주일 정도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 숙박을 한다면 리조트 내 시설들을 다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수영장에서 보내겠죠? 그만큼 수영장이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어요.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 테니스 코트

 

 

아침을 먹고 테니스치러 왔어요. 집에서 미리 검색을 해서 테니스채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꼭 테니스 코트를 이용해여 했어요. 저는 작년에 한 텀 테니스를 배웠는데, 아주 재미있더라고요. 계속 배우고 싶었는데, 같이 배웠던 멤버들이 한국에 돌아가서 칠 기회가 없었거든요. 아이들과 오랜만에 치니 생각보다 테니스코트가 크고 몸이 잘 움직이진 않더라고요.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 점핑 필로우

 

 

뉴질랜드 리조트에 가면 어디에나  있는 점핑 필로우예요. 그리고 항상 점핑 필로우 위엔 사진처럼 그늘막이 있더라고요. 아이들은 이곳에서 한참을 술래잡기도 하고 잘 놀더라고요. 친구 두 가족과 같이 여행을 왔더니 아이들끼리 놀아서 좋았어요.

 

 

 

뉴질랜드 피조아

 

 

그리고 제 맘을 가장 사로잡은 건 피 조아 나무였어요. 뉴질랜드에 4월, 5월에 여행 가신다면 꼭 피조아를 먹어보세요. 저는 작년에 피조아를 먹어보고 반했어요. 새콤하고 달콤한 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키위처럼 칼로 반을 잘라서 숟가락으로 퍼 먹으면 돼요.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 안에 피조아 나무가 아주 많았는데, 피조아가 알맞게 익어서 떨어져 있었어요. 주어서 먹으니 마트에서 파는 것은 비교도 안되게 너무 맛있었어요. 리조트에서도 많이 먹고 돌아올 때도 조금 가지고 와서 먹었어요.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 이용시설- 홈페이지내 이미지

 

 

위에 사진 클릭하시면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 홈페이지로 들어가 보실 수 있어요. 홈페이지 이용시설과 시간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뉴질랜드에서 가족 여행을 하시 거나, 타우포 숙소 찾으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타우포 호수

타우포 호수에서 점심먹기

 

맥도널드에서 테이크어웨이를 해서 타우포 호수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점심을 먹었어요. 오늘 날씨도 좋아서 타우포 호수가 더욱 예뻐 보였어요. 뉴질랜드 구름이 낮게 떠 있어서 항상 풍경이 더 예뻐 보이는 거 같아요.

 

 

타우포 호수

 

 

#LOVETAUPO에서 꼭 한 장 사진을 찍어야지요. 타우포 올 때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거 같은데, 밤에 찍어도 조명이 예쁘던데, 저희는 항상 낮에만 찍었어요.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 수영장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 수영장

 

 

수영장에 들어오니 아이들 표정이 제일 밝네요. 저는 물놀이를 즐기지 않아서 보통 수영장 가도 잘 안 들어가는데, 여기는 분위기도 좋고 물도 따뜻하고 아이들이 오래 놀아서 저도 항상 수영장 안에 들어가서 놀았어요. 5월이라 밖에 있으면 추운데, 수영장 물은 정말 따뜻했거든요. 사진에 보이는 동굴 같은 곳은 4M인데, 아이들은 이곳에서 잠수하면서 잘 놀았어요.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 수영장

 

저녁에 노을이 무척 예뻤어요. 저녁은  수영장에서 피자와 칩스를 주문해 먹고 저녁 9시까지 놀았어요. 원래 내일이면 오클랜드로 돌아가야 하는 날인데, 아이들이 이곳 너무 좋아해서 일박 연장했어요. 내일은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 수영장의 밤이 얼마나 예쁜지 소개해 드릴게요.

 

 

 

뉴질랜드 가족여행 추천 -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