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끌고 해외여행/미국여행 (2023-2024)

뉴욕, 겨울의 센트럴파크를 걸어서 자연사박물관까지

캐리어우먼 2024. 9. 3. 00:10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방문하고 싶은 계절은 초가을이었습니다. 20년 전 친구가 뉴욕에서 공부하고 있어서, 다른 친구와 함께 찾아가기 위해 뉴욕행 비행기를 티켓팅했었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 입사하고 얼마 안 되어서, 휴가를 내지 못해 친구 혼자 뉴욕에 갔을 때 보내준 뉴욕 센트럴 파크에 앉아서 샌드위치 먹는 사진이 많이 부러웠습니다. 이번에 뉴욕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아이들 학교일정 때문에 아쉽게도 초가을이 아닌, 한겨울 12월에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방문했습니다.

 

 

 

 

 

 

뉴욕, 겨울의 센트럴파크를 걸어서 자연사박물관까지

Central Park
센트럴 파크

 

 

 

겨울이라서 이왕이면 하얀 눈이 배경인 뉴욕의 아이스링크장이였으면 좋았겠지만, 눈은 오지 않았고, 날씨가 흐렸지만 아이스 스케이팅 장소는 제가 상상하던 분위기였습니다. 센트럴 파크의 아이스 링크는 겨울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특히 12월에는 그 분위기가 한층 업그레이드됩니다. 센트럴 파크에서 아이스 스케이팅을 하시려면 며칠 전에 미리 티켓을 예약하시는 게 좋습니다. 맨해튼의 멋진 건물들이  배경인 센트럴 파크에서 스케이팅을 하는 건 특별한 추억입니다.

 

 

 

Central Park
센트럴 파크

 

 

 

마차를 타고 센트럴 파크를 구경할수도 있습니다. 마차 투어를 이용하면, 가이드가 공원의 역사와 장소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고 하는데, 저희 가족은 마차 투어는 하지 않았습니다.

 

 

 

Central Park
센트럴 파크

 

 

 

겨울의 센트럴 파크를 걷다보면 곳곳에서 라이브 음악 연주나 춤추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의 공원도 나름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센트럴 파크를 걸어서 자연사 박물관으로 걸아가는 코스도 좋았습니다.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뉴욕 자연사박물관

 

 

 

뉴욕 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에  도착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28, 어린이(3세-12세) $16입니다. 

박물관 운영시간은 AM 10:00-PM5:30 입니다. 마지막타임 4:30분에 입장하면 5:30분까지 1시간 관람하는 것은  무료입니다. 저희 가족은 박물관을 둘러보며 무료입장해도 괜찮을 거라 생각하며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남편이 워싱턴에 있는 자연사박물관에 가고 싶다고 해서 뉴욕에서 나이아가라로 바로 가는 건데, 중간에 1박으로 워싱턴에 머무르는 걸로 여행 일정을 변경하였습니다.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뉴욕 자연사박물관

 

 

 

뉴욕 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에서 가장 유명한 전시물 중 하나인 공룡화석입니다. 티라노사우르스 렉스의 거대한 화석이 입장하자마자 보여서 더욱 강력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뉴욕 자연사박물관

 

 

 

박물관 내에는 인류학 전시 지역이 있어, 세계 각 지역의 고대 문화와 인류의 발전 과정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 의상부터, 고대 유물과 예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
뉴욕 자연사박물관

 

 

 

박물관은 30역의 전시관과 45개가 넘는 홀로 이루워져 있어서, 매우 규모가 크지만, 미리 어떤 전시관을 볼지 계획을 세우니  생각보다 금방 감상하였습니다.

 

 

 

 

 

 

원래 오늘 일정에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링턴 센터도 관광하는 일정 었으나, 아이들이 또 박물관에 가기 싫다고 해서 오늘은 호텔에 일찍 돌아가서 쉬었습니다. 6일 차의 뉴욕여행을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