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끌고 해외여행/호주+뉴질랜드 여행 (2023)

뉴질랜드 남섬여행- 넬슨 케이블베이 (Cable Bay)/타후나누이(Tahunanui Beach)

캐리어우먼 2023. 7. 19. 14:53

오늘은 모투에카에서 40분 거리인 아벨타즈만 반대방향에 위치한 넬슨 쪽으로 관광 갔어요. 작년에 Lake Rotoiti에 방문했을 때 날씨가 흐려서 아쉬운 느낌이 있어서 오늘 다시 방문하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작년에 넬슨에 위치한 타후나누이 비치(Tahunanui Beach)에서 파도 타고 싶다고 해서 오늘은 넬슨 시티를 구경하고 점심을 먹고 타후나누이(Tahunanui Beach),케이블베이 (Cable Bay)를 방문했답니다.

 

 

 

 

 

 

뉴질랜드 남섬여행- 넬슨 케이블베이 (Cable Bay)/타후나누이(Tahunanui Beach)

Cable Bay
케이블베이

 

 

모투에카 탑 10 홀리데이파크에서 70km 정도 거리에 있는 케이블베이 (Cable Bay)입니다. 자동차로 1시간 12분 정도 소요됩니다. 넬슨시티에서는 자동차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뉴질랜드에는 바다 같은 호수들이 많이 있는데 이곳이 딱 그런 호수 느낌이었는데, 바다였어요. 호수처럼 물이 잔잔하고 평화로웠어요.

 

 

Cable Bay
케이블베이

 

 

주자창과 화장실이 있고, 바닷물이 잔잔해서 카약을 즐길 수도 있어요. 저희 가족은 수영복을 챙겨 왔지만, 아이들이 잔잔한 바다보다는 파도가 센 곳에서 파도놀이하는 걸 좋아해서 이곳에서는 가만히 앉아서 풍경을 감상하고 아이들은 돌 쌓기를 하며 놀았어요.

 

 

Cable Bay
케이블베이

 

 

케이블베이 (Cable Bay) 워킹트랙도 있는데 편도 3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날씨도 덥고 그늘도 없어 보여서 저희 가족은 트래킹은 생각도 안 했어요. 산책로는 매년 8월에서 10월 사이에 어린양을 기르기 위해 폐쇄됩니다(정확한 날짜는 다를 수 있는데,  농장 주인이 산책로 양쪽 끝에 있는 표지판에 표시해 둔다고 합니다)

 

 

Cable Bay
케이블베이

 

 

작년에 왔었을 때에는 사람이 우리 가족 말고 딱 한 팀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주차자리가 없어서 안쪽에 겨우 주차를 했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아야 좀 휴가 느낌도 나고 좋은 거 같아요. 뉴질랜드 남섬에는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만 있어도 많은 느낌이랍니다.

 

 

넬슨 공원
넬슨 공원

 

 

케이블베이 (Cable Bay)에서 타후나누이 비치(Tahunanui Beach)로 가는 길에 공원에서 행사하는 게 보여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구경했어요.

 

 

 

 

 

 

넬슨 공원
넬슨 공원

 

 

아이들은 연 구경하는 거보다 아이스크림과 솜사탕에 더 관심을 보였어요. 이 공원에서 간식들을 좀 사 먹고 다시 타후나누이 비치(Tahunanui Beach)로 이동했습니다.

 

 

Tahunanui Beach
타후나누이 비치

 

 

아이들이 원했던 타후나누이(Tahunanui Beach)에 도착했는데, 오늘은 바람이 안 불어서 그런지 파도가 너무 잔잔했어요. 아이들은 파도 놀이를 하기 위해서 왔는데, 파도놀이를 못하니 모래놀이만 하며 어제 놀러 갔던 카이테리테리 비치로 다시 이동하자고 하더라고요.

 

 

Tahunanui Beach
타후나누이 비치

 

 

결국 타후나누이 비치(Tahunanui Beach)에서 조금만 놀다가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젤라또만 사 먹고, 넬슨 시티를 구경하고 한국슈퍼마켓에서 먹을 것 간단하게 몇 개만 사서 모투에카 탑 10 홀리데이파크로 돌아와서 숙소에서 놀았어요.

모투에카 탑10 홀리데이파크 포스팅은 아래에 첨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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