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남섬여행의 마지막 여행지, 뉴질랜드 남섬의 최북단, 아벨타즈만 국립공원과 골든베이, 그리고 넬슨을 여행하기 위해 중간지점인 모투에카 홀리데이 TOP10에서 4박 5일을 머무르기로 했어요. 어제 카이코우라에서 모투에카로 이동후 하룻밤을 보내고, 날씨 좋은 오늘은 와라리키비치 (Wharariki Beach)로 출발했어요. 일조량이 많은 지역답게 저희가 머문 4박 5일 동안 날씨가 너무 좋았답니다. 저희 가족은 골든베이, 아벨타즈만 여행이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 남섬에 여행 온다면 이 지역은 꼭 다시 여행할 거랍니다. 뉴질랜드 남섬여행할 때 짧은 여행일정으로 아벨타즈만 지역으로는 여행 못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꼭 뉴질랜드 남섬 여행 루트에 넣으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뉴질랜드 남섬 최북단 골든베이에 위치한 와라리키비치 (Wharariki Beach)
모투에카(Motueka)에서 와라리키비치 (Wharariki Beach) 비치 까지는 자동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중간쯤에 있는 타카카에서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저희는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어갔어요.
와라리키비치 주차장에 도착하기 5-10분 정도 비포장 도로가 있는데 길이 위험하진 않아요. 저희는 이번 여행에는 SUV를 빌렸지만, 작년엔 일반승용차로도 무사히 다녀왔답니다.
와라리키비치 (Wharariki Beach)까지는 주차장에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합니다. 그늘이 없기 때문에 여름에는 더워서 물, 모자, 선크림, 선글라스는 필수예요.
와라리키비치 (Wharariki Beach)에 도착할 때쯤 사막 같은 풍경이 펼쳐져요.
와라리키비치 (Wharariki Beach)는 파도와 바람이 거대한 바위와 모래언덕을 만들었다 해요. 뉴질랜드는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가 웅장하고 아름다워요. 말을 타고 해변을 탐방하는 액티비티도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면 좋겠어요. 남편은 말 타보고 싶어 했는데, 저랑 둘째 아들이 동물을 무서워해서 패스했어요.
모래가 정말 부드럽고 면적이 커서 진짜 사막에 온 듯한 느낌이에요. 사진에는 바다가 안 보이니 더욱 사막 같이 나왔어요. 저희 아이들은 이곳에서 뒹굴며 신나게 놀았어요.
하늘의 구름이 사진으로 봐도 멋지네요. 어디에서 찍어도 인생컷을 찍을 수 있을 장소입니다.
중학생이지만, 사진 찍을 때 협조를 잘해주는 첫째 아들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그저 풍경만 바라보고 있어도 좋은 곳, 와라리키비치 (Wharariki Beach)입니다.
아이들과 이곳에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어요. 여행 후에 사진 보면 그때의 느낌이 다 전해져서 미소 짓게 돼요. 아이의 표정을 보니 저때는 정말 행복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여행을 가는 게 마음 편하지만은 않은데, 사진 속 아이의 표정을 보니 여행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윈도우 바탕화면인 풍경 앞에서 설정샷도 찍어봤어요. 날씨가 쨍하니 사진을 찍어도 다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저도 점프샷을 찍었어요. 풍경이 다했죠.
와라리키비치 (Wharariki Beach)의 명소, 윈도우 바탕화면인 장소에서 가족사진도 남겼습니다.
와라리키비치 (Wharariki Beach) 오른쪽에 작은 물길이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야생물개들이 많이 있어요. 야생물개들이 노는 모습을 관찰하려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있어요. 아기물개들이 장난치고 노는 모습은 너무 귀여웠답니다.
와라리키비치 (Wharariki Beach)는 큰 바위섬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지 파도가 세요. 위험해서 수영금지 구역으로 알고 있었는데, 수영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와라리키비치 (Wharariki Beach)에서 한나절을 보내고 다음장소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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