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끌고 해외여행/호주+뉴질랜드 여행 (2023)

시드니에서 콴타스 항공을 타고 뉴질랜드 퀸스타운으로 이동

캐리어우먼 2023. 3. 6. 21:14

오늘 시드니에서 아침 9시 30분에 콴타즈 항공으로 뉴질랜드 퀸스타운으로 이동했어요. 시드니에서 퀸스타운까지는 3 시간 걸리는데, 시차가 2시간 차이가 나서 2시 30분에 퀸스타운에 도착했어요. 시드니 공항의 전체적인 모습, 시드니 공항 국제선 라운지를 이용한 후기와 퀸스타운에 도착할 때 하늘에서 본 아름다운 퀸스타운의 모습과,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에서  까다로운 음식물 검사한 후기를 적어볼게요.

 

 

 

 

 

 

시드니에서 콴타스 항공을 타고 뉴질랜드 퀸스타운으로 이동 

시드니공항
시드니공항

 

 

시드니 국제선 공항이에요. 여유롭게 비행기 타기 2시간 30분 전에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어요. 콴타스항공은 키오스크에서 셀프 체크인하고 짐도 직접 보내는  시스템이어서,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옆에 서있는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짐 붙이는 걸 도와달라고 했더니 처음부터  끝까지 다 도와주셔서 편하게 짐을 부치고 입국심사를 끝냈어요.

 

 

시드니공항
시드니공항

 

 

시드니 공항 안에 있는 면세점이에요. 어느 나라를 가든 화장품과 술을 가장 많이 판매하는 거 같아요. 화장품은 우리나라 면세점보다 더 저렴하진 않았던 거 같아요.

 

 

시드니공항 면세점
시드니공항 면세점

 

 

시드니 공항 면세점도 명품들은 대부분 있었어요. 에르메스, 루이뷔통, 디올, 티파니, 로렉스, 불가리, 까르띠에, 프라다, 몽클레어 등이 있었는데, 샤넬은 못 봤어요. 못 본 건지 매장이 입점 안 해있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아이폰도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20만 원 정도 저렴했어요.

 

 

시드니공항 면세점
시드니공항 면세점

 

 

호주라서 그런지 인형종류는 캥거루랑 코알라가대부분 이였는데, 너무 귀여워서 저희도 캥거루가 코알라 안고 있는 인형을 사 왔어요.

 

 

시드니공항 라운지
시드니공항 라운지

 

 

비행기 시간이 남아서 현대카드 대한항공 제휴카드로 남편이랑 시드니 공항 라운지를 다녀왔어요. 

 

 

시드니공항 라운지
시드니공항 라운지

 

 

음식 종류는 많지 않았고, 시리얼, 빵종류, 간한단 음식 몇 가지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했어요.

 

 

시드니공항 라운지
시드니공항 라운지

 

 

바에서 와인과 맥주도 주문할 수 있는데, 저희는 커피를 주문했어요.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줘요.

 

 

 

 

시드니공항 라운지
시드니공항 라운지

 

 

사람도 거의 없었고, 간격도 넓고 깔끔한 시드니 라운지랍니다.

 

 

콴타스항공
콴타스항공

 

 

날씨가 아침부터 너무 좋아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드니에서 뉴질랜드 퀸스타운으로 날아갑니다.

 

 

콴타스항공 기내식
콴타스항공 기내식

 

 

콴타스항공 기내식이에요. 2가지 중에 선택하는 거였는데, 저희가 선택한 음식은 치킨샐러드였는지,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 나는데, 저희 아들은 치킨만 골라서 먹었어요.

 

 

퀸스타운 비행기 위
퀸스타운 비행기 위

 

 

뉴질랜드 남섬에 도착하니 기장님의 안내방송이 나왔어요. 지금부터 풍경이 아주 멋질 테니, 창밖으로 감상하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경비행기 투어하는 느낌이였어요. 비행기에서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멋졌답니다. 한여름에도 보이는 뉴질랜드 만년설은 정말 신기해요.

 

 

퀸스타운 비행기
퀸스타운 비행기

 

 

퀸스타운에 도착한 시간이 2시 30분이었어요. 짐도 빨리 찾았는데, 짐 검사하는 줄이 아주 길더라고요. 앞에 사람들 짐 다 열어서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더라고요. 옷가지 하나하나 들쳐보는 팀도 있었어요.

한참을 기다려서 저희 차례가 되었는데, 음식물과 비상약은 한 가방에 넣고, 여기에만 음식과 약이 들어있다고 하고 캐리어를 열자, 정말 하나하나 다 살펴봤어요. 라면은 일반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져가서 라면수프 성분까지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아보더라고요. 라면, 햇반, 김, 코인육수(혹시 몰라서 챙겨갔는데, 어찌나 후회가 되던지요), 참치 이런 일반적인 것들이었는데, 짐검사하고 나오니 2시간 정도가 지나있었어요.

약도 가지고 가서 검사하고 오겠다고 하고 가져가서 30분은 지나서 가져다줬어요.

아이들과 오클랜드에서 3년 살았을 때, 남편이 오클랜드 공항에  간장게장에 옥돔, 쭈꾸미등 음식을 캐리어 2개에 가득 가져왔을 때도 쉽게 나왔는데, 퀸스타운 공항은 남섬이라 그런 걸까요? 라면스프 성분 하나하나 조사해서 너무 답답했어요. 혹시 뉴질랜드에 오게 된다면, 절대로 남섬 국제선으로 절대 오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오클랜드로 들어와서 남섬은 국내선으로 이동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