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3년살기/뉴질랜드 여행

마운트 마웅가누이, 맥라렌 팔스 공원, 마운트 핫 풀스 온천-타우랑가여행

캐리어우먼 2022. 11. 17. 15:11

 

뉴질랜드에 있는 동안 8번째 방문하는 타우랑가예요. 3번은 당일치기로 와서 꽃게만 잡고 오클랜드로 돌아갔고, 5번은 여행으로 왔어요. 타우랑가는 주로 여름에 여행하러 왔는데, 뉴질랜드 한겨울인 7월의 방문은 처음이었어요.
뉴질랜드 겨울은 비가 많이 와서 미리 여행 계획해서 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날이 흐리거나 비가 와도 놀 수 있는 온천 쪽으로 여행을 많이 가요. 이번 겨울 여행은 1일 1 온천을 목표로, 타우랑가 2박 로토루아 1박 총 3박 4일의 여행이에요.

 

 

 

 

 

 

마운트 마웅가누이 Mount Maunganui

Mount Maunganui
마운트 마웅가누이 등반길

 

 

타우랑가 여행하러 와서 마운트 마웅가누이 산 등반은 4번째에요. 4번째라서 그런지 힘들이지 않고 다녀왔어요. 둘레길을 걸으면 초입에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어요. 풍경을 바라보며 잠깐 쉬다 갔어요.

 

 

Mount Maunganui
마운트 마웅가누이 등반길에 만난 양

 

 

마운트 망웅가누이 산은 가파른 길로 걸어갈 수 있고, 산의 둘레길로 바다를 보며 걸어갈 수도 있어요. 저희는 바다를 감상하며 걸어갔어요. 가는 길에 양들도 많이 있고 겨울인데도 풍경이 예뻤어요.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좋아요.

 

 

마운트 마웅가누이
마운트 마웅가누이

 

 

마운트 마웅가누이는 타우랑가의 상징이며, 해발고도 232m의 거대한 화산이에요. 정상까지 왕복 1시간 정도면 다녀올 수 있어서, 타우랑가 방문하신다면 마운트 마웅가누이 산은 꼭 올라갔다 오세요. 중간에 쉬엄쉬엄 가면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뉴질랜드에서 1시간 내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데, 이곳은 정상에서 풍경도 아주 멋져요.

 

 

마운트 마웅가누이
마운트 마웅가누이 정상

 

 

마운트 마웅가누이 정상이예요. 타우랑가 도심의 풍경이 해안선과 어울려서 보이는데 아름다웠어요. 타우랑가 하면 이곳 정상에서 찍은 사진이 대표적인 거 같아요.

 

 

맥라렌 팔스 공원 McLaren Falls Park

McLaren Falls Park
맥라렌 팔스 공원 McLaren Falls Park

 

 

마운트 마웅가누이에서 28km 거리에 위치한 맥라렌 팔스 공원에 30분 정도 운전해서 왔어요. 가을에 이 공원 단풍 때문에 너무 예쁘다고 했는데, 저희는 겨울에 와서 알록달록한 단풍을 못 봐서 좀 아쉬웠어요. 아이들은 산에 갔다가 또 산책하길 싫어해서, 호수 주위를 조금만 산책했어요.

 

 

 

 

 

 

맥라렌 팔스 공원
맥라렌 팔스 공원 McLaren Falls Park

 

 

맥라렌 팔스 공원의 특징 중 하나는 해가 진 후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폭포 트랙이라고 해요. 하지만 저희는 어두워 지기 전에 타우랑가로 돌아가서 저녁을 먹고 온천을 가야 해서 반딧불이는 보지 못했어요.

맥라렌 팔스 공원에 캠핑장과 작은 동물원도 있어요.

 

 

마운트 핫 풀스 온천 Mount Hot Pools

마운트 핫 풀스 온천
마운트 핫 풀스 온천 Mount Hot Pools

 

 

마운트 핫 풀스는 소금물 온천이라고해요. 저희 아이들은 소금물이라 눈이 따갑다고 잠수는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수영장의 온도는 스파 풀: 39.3˚, 릴랙세이션 풀: 38.8˚, 하이드로테라피 풀: 31.2˚, 어린이 수영장: 31.4˚, 프라이빗 스파 39.3˚ 이예요.

운영시간은 월 - 토: 오전 7시 - 오후 10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8시 - 오후 10시 입니다.

입장료인 16세 이상-$20, 어린이 3-15세-$13.5, 아동 1-2세-$2, 64세 이상-$13.5, 패밀리티켓-$53.5, 입장만하는 사람-$2.5 입니다.

온천안에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은 없어요. 튜브타고 좀 놀다가 온천물에서 피로를 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