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남북섬여행] 3. 뉴플리머스 박물관, 타라나키 룩 아웃 산책

뉴질랜드 남섬 여행 3일째날, 오클랜드에서 차를 타고 출발해서 남섬 넘어가기전에 뉴플리머스 여행중이예요. 오늘 일정도 미리 계획해 놨었는데, 오늘 날씨가 안좋았어요. 다행히 비는 오전에는 그쳤지만,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엄청불더라구요. 여행중에는 날씨가 좋아야  빨리빨리 움직이게 되고, 더 많이 볼수 있는거 같아요.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점심때 잠깐 숙소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어요.

 

 

 

 

 

 

 뉴플리머스 Puke Ariki 박물관

바람때문에 날라갈꺼 같은 아이들, 아이들은 그저 신났어요.

 

 

날씨가 흐렸지만,  아침 먹고 바닷가 산책 나갔는데 바람에 날라갈꺼 같아서 박물관으로 대피했어요.

뉴질랜드 박물관들은 좋은데 거의다 무료예요.그래서 더 좋게 느껴지느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 체험할 것들도 많아 어느 지역을 놀러 가든 날씨 흐리면 무조건 박물관으로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미리 일기예보를 보고 날씨가 안좋은 날이 있으면 그날은 박물관 위주의 코스로 변경해요.

 

 

 

Puke Ariki

 

 

뉴플리머스에 있는 Puke Ariki 박물관 위치예요.↓

 

 

 

 

 

Puke Ariki 박물관에서 체험중인 아이들

 

 

Puke Ariki 박물관에서 체험중인 아이들

 

 

아이들 박물관에서 체험할 때 전 아이들 옆에앉아서 휴식을 취했어요. 저희 아이들은 박물관에 체험할것들이 많아서 그런지, 어느 박물관을 가던지 몇시간은 잘 체험하고 둘러보고 하더라구요.

 

 

 

Lake Mangamahoe Lookout

박물관에서 한참을 시간을 보내고 Lake Mangamahoe Lookout로 산책을 갔어요.

Mt Taranaki Lookout으로 가서 검색한 것처럼 멋진 타라나키 산을 보고 싶었는데, 비가 와서 산책을 조금만 하고 돌아왔어요.

 

Lake Mangamahoe Lookout 위치 ↓

 

 

 

 

 

처음에 뉴질랜드 올 때까지만 해도 우리 둘째가 날쌘돌이여서, 걷는 것도 잘하고 뛰는 것도 잘했는데, 뉴질랜드에서 긴 락다운을 2번 보내며 집에서 움직이지 않고 많이 먹어서 그런지, 살이 많이 쪄서 산에 올라가는 거, 산책하는걸 너무 힘들어했어요.

남섬 여행 내내 산책만 하자고 하면 입이 나온 아이를 데리고 달래며 산책하는 건 힘들었는데, 다행히 첫째가 동생을 이끌어주고 제 짐도 들어주고 큰 힘이 되었답니다.  

 

 

 

 

 

 

Lake Mangamahoe Lookout 산책

 

 

Lake Mangamahoe Lookout  비 오늘 날 산책

 

 

산책하다가 비가 와서 비를 맞으며  내려왔지만 이것 또한 추억이네요. 비 오는 길을 내려오면서 어찌나 깔깔대며 웃으며 내려왔는지, 때론 이런 것들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첫째가 한 목걸이는 친구가 뉴질랜드를 잊지 말라고 준 목걸이인데, 엄청 소중하게 간직하고  목에 걸고 다니더라구요. 고마워 Ed.

 

이렇게 뉴플리머스에서 3일이 지났어요. 마지막 날까지 숙소 수영장에서 열심히 놀고, 내일은 웰링턴으로 가는 날, 1년 전에 웰링턴에 갔었을 때 날씨가 좋지 않았어서, 이번 웰링턴을 날씨가 좋길 바래보아요.

 

202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