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여행 12일 차, 드디어 아이들이 기대하던 핸머 스프링스 핫풀이 갔어요. 날씨는 어찌나 화창한지, 저는 햇빛에 몸이 익고, 따뜻한 온천물에도 익었어요. 뉴질랜드 어딜 가든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이곳은 제가 가본 온천중에서 가장 사람이 많았어요. 그래도, 미끄럼틀 줄 서면 5분도 안 돼서 탈 수 있어요. 줄 서면 바로바로 탈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거 같아요. 아이들이 즐거워하니, 저는 온몸이 타들어갈꺼같은 햇살에도 신이 나더라고요. 아이들은 미끄럼들을 연달아 계속 타더라고요. 1 핸머 스프링스 온천 핸머 스프링스는 메인 거리에 있는데, 도시가 워낙 작아서 10분 걸으면 다 볼 수 있는 듯해요. Hanmer Springs water slides 오픈시간 : 10am - 7pm d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