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쪽 끝 케이프 레잉가를 보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북섬 여행을 하기로 했어요. 오클랜드에서 케이프 리아가 까지는 약 435km로 6시간 정도 소요돼요. 한 번에 가기는 힘들 거 같고, 베이 오브 아일랜드 관광도 할 겸, 파이히아에서 1박 하고, 오클랜드 에로 돌아올 때는 카이타이아에서 1박을 하기로 했어요.
오클랜드-러셀-파이히아 (1박) 망고 누이-케이프 레잉가-90마일 미치-카이타이아(1박)-모래썰매 타기-오클랜드 이번 여행 일정이에요
파이히아에서 러셀 가는 방법
여행 첫날, 오클랜드에서 파이히아까지는 240km 약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돼요. 파이히아에 도착해서 바로 러셀 가는 페리를 타고 러셀에서 조금 놀다가 돌아왔어요. 페리로는 15분, 섬이 아니라서 돌아가면 자동차로도 갈 수 있는데 자동차로는 45분 정도 걸려요.
페리는 왕복 13달러고요. Bay of Islands i-SITE Visitor Information Centre 아이사이트에서 페리 표를 구매했어요.
Paihia Wharf 여기에서 페리 타고 가시면 돼요.
러셀 Russell
페리 타고 15분 정도 가면 러셀에 도착해요. 날씨도 좋고, 사진을 찍으면서가니 금세 파이히아에서 러셀에 도착했어요.
러셀 정말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여기서만 2박 3일 있어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비치 옆에 Seaside 식당에서 맥주와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어요
바다에서 돌멩이 던지지 삼매경, 바다가 어찌나 반짝반짝하던지,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았던 시간들이에요.
러셀에서 다시 파이히아로 돌아왔어요.
파이히아 숙소
파이히아의 숙소 Bay of Islands Holiday Park 수영장이예요. 숙소 예약을 늦게 해서 선택지가 별로 없었지만, 가격 대비 괜찮았던 숙소였어요. 숙소 내부는 그냥 그랬는데, 홀리데이파크가 넓었고, 숲 속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아이들은 수영장 , 놀이터에서 잘 놀았고, 무엇보다 밤에 별이 쏟아질 듯 많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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