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3박5일 일정의 3일차 예요. 오늘 푸꾸옥 시내 구경하고 킹콩마트에서 간단한 기념품과 맥주 간식거리를 사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나가기 싫어해서 , 호텔에서 놀다가 그랜드월드에서 유명한 북경오리 맛집 Bach Restaurant 에서 점심먹고 웨일스파에서 마시지를 받았어요. Bach Restaurant는 북경오리가 젤 유명하던데, 저희 가족에겐 새우 요리와 피클이 제일 맛있었어요.
<푸꾸옥 크라운 플라자호텔 조식>
푸꾸옥 3박 3일 여행의 셋째 날 아침, 일어 나서 조식 먹으러 갔어요.
오늘은 쌀국수가 소고기가 아닌 닭이었는데, 저는 소고기 쌀국수가 훨씬 맛있더라고요.
닭국물 특유의 냄새 때문에 저는 못 먹었는데, 저희 아들은 닭고기 쌀국수도 아주 잘 먹어서 신기했어요.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호텔은 조식 메뉴가 조금씩 변경되는데, 저는 먹는 것만 먹어서 크게 상관없었어요.
위에 사진은 딸기 요구르트, 땡모반 주스, 카페 쓰어다 예요
아침을 잘 안 먹는데, 조식 포함이라 아침마다 열심히 식당 와서 먹긴 했는데, 저는 사진에 있는 3개가 제일 맛있었어요.
요구르트 종류가 많이 있었는데, 스트로베리 요구르트와 허니 플래인 요구르트가 제일 맛있었어요.
<푸꾸옥 크라운 플라자호텔 수영장>
오늘도 날씨가 좋아서 아침 먹고 수영장으로 갔어요.
전 수영을 할 줄 몰라서 그런지, 수영 장안에서 노는 것보다 썬배드에 누워서 바다와 수영장을 바라보며 누워있는 게 더 좋더라고요.
둘째는 혼자서도 수영장 안에서 잘 놀았어요.
수영장에서 둘이 공놀이도 하고, 수영장에서 한참을 잘 놀았어요. 남편은 옆에서 달콤한 낮잠을 잤고, 저는 애들 노는 거 구경하다가, 책 좀 읽다가, 멍하게 있다가 했어요.
동영상에 보면 호수로 수영장 청소하는 분을 볼 수 있어요. 매일 오전에 저렇게 청소하시는데, 첫날에는 저 모습 보고 지금 수영장에서 놀면 안 되는 건가 했었는데, 그냥 놀아도 상관없더라고요. 베트남 문화가 낮에 햇볕이 뜨거울 때 휴식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 시간에 사람들이 수영장에 별로 없어서 청소하는 거 같아요.
<푸꾸옥 그랜드월드 맛집-Bach Restaurant>
점심 먹으러 그랜드월드로 나갔어요.
푸꾸옥 크라운 플라자에서 그랜드월드로 나갈 때는 웨일 스파에 픽업을 요청하면, 2불에 택시를 호텔 앞으로 보내줘요.
저희는 웨일 스파에 픽업을 요청해서 웨일 스파 앞에 있는 Bach Restaurant- Phu Quoc에서 점심을 먹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안에 새우가 들어있는 딤섬, 제가 좋아하는 딤섬 요리예요. 맛있어서 다음날은 2개 주문했답니다.
갈릭 양념이 너무 맛있었던 새우요리예요. 둘째가 새우만 먹으려고 해서 이건 2 접시 주문했어요.
한국사람들에게 유명한 푸꾸옥 맛집인데, 이 식당에서 북경오리는 대부분 먹는 거 같아서, 저희도 북경오리를 주문했어요.
한 마리 가격과 반마리 가격이 얼마 차이 안 나서 욕심내서 한 마리 주문했는데 반은 남기고 왔어요.
오이피클 너무 맛있어서, 6번은 리필해서 먹었는데, 나중에 계산서에 보니 가격이 5번 책정되어있더라고요. 한 번은 서비스고 추가하는 건 돈을 받았는데, 그래도 3000동 한국돈으로 150원 정도로 저렴했어요. 저 오이피클 한통 싸들고 오고 싶었어요
북경오리는 홍콩 스타일로 선택했는데, 위에 사진처럼 양념해서 나왔어요. 제일 잘 먹은 우리 집 첫째예요. 어렸을 때는 못 먹는 음식이 많더니 외국생활 3년 하더니 느끼한 것도 잘 먹고 새로운 음식도 먹어보더라고요.
이건 오리살로 만든 볶음밥, 누들과 라이스 중에 라이스로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첫째가 정말 맛있다고 잘 먹더라고요.
점심 먹고 웨일 스파로 마사지받으러 갔어요. 오늘은 2시간은 안된다고 해서 1시간 30분 마사지받았어요.
마사지받고 나와서 너무 더워서, 호텔로 가서 아이들은 플레이스테이션 룸으로 가서 게임하고, 남편이랑 저는 비치바에 가서 맥주랑 음료수를 마셨어요.
<크라운 플라자호텔 IHG멤버십 혜택 >
크라운 플라자호텔 체크인할 때 IHG멤버십 포인트로 받을 건지, 무료 음료 4잔 받을 건지 선택하라고 해서, 저희는 음료 4잔으로 선택했어요. 등급에 따라 다른데, 플레티넘 골드는 칵테일까지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데, 저희는 플레티넘 엘리트라서 칵테일은 선택 안되고, 맥주랑 베버리지만 가능했어요. 그래서 맥주 중에 호텔에서 가장 비싸게 팔고 있는데 코로나 맥주 2병과, 스트로베리 음료와 망고 스무디를 선택했어요. 망고 스무디는 망고만 들어있는데 아니라서 전 별로 였고 스트로베리 음료가 맛있었어요.
룸에서 바라본 석양, 너무 예뻤어요. 씨뷰는 해 뜰 때와 해질 때가 더욱 아름다운 거 같아요.
가성비 좋은 프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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