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여름방학입니다. 방학시작하자마자 뉴질랜드 북섬 네이피어, 웰링턴, 타우포, 아래쪽을 오클랜드에서부터 한 바퀴 돌며 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며칠 쉬며 동네에만 있다가 피하비치만 일주일에 3번째 방문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서핑은 무섭다고 하지 않는데, 파도가 센 바다를 좋아합니다. 파도가 센 바다에서 바디보드를 타기도 하고, 그냥 바다에 들어가서 맨몸으로 파도를 느끼며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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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3번씩 방문하는 뉴질랜드 여름의 피하비치
피하비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핑비치 중 하나이며, 파도가 세고 좋아서 서핑을 배우고 즐기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모래와, 바다 뒤쪽으로는 높은 절벽이 어우러서 풍경도 좋습니다.
뉴질랜드 휴가 기간이라서 피하비치를 즐기러온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차장뿐 아니라 오늘은 갓길에도 주차를 한 차량이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을 돌다보면, 자리가 나긴 하더라고요.
피하비치는 파도가 세기 때문에 꼭 라이프가드 있는 곳에서 놀아야 합니다.
물놀이하고 난 뒤에 과자를 먹으며 쉬고 있습니다. 물놀이하면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어서 중간에 간식을 먹어도, 저녁은 2그릇 예약입니다.
피하비치 가는 길에 한국마트인 H MART HENDERSON지점에 들러서 한국과자를 포함해서 간단하게 장을 봐서 왔습니다.
H MART 옆에 조마루 감자탕, 중국집, 스시가게가 있어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는 것도 좋습니다.
피하비치 옆에도 칩스, 나쵸, 타코, 퀘사디아등을 판매하는 Murray Piha와, 맥주와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는 Brothers Beer & Juke Joint BBQ | Piha이 있지만, 줄도 길고 아이들이 바다에 빨리 들어가고 싶어 해서 간식을 항상 준비해서 갑니다.
아이들은 파도파기를 한참하고 모래를 파서 구덩이를 만들고 놀다가, 또 바다에 뛰어들어갔습니다.
저녁까지 놀아도 집에 갈 생각이 없는 아이들입니다. 뉴질랜드 여름은 해가 길어서 너무 좋습니다.
피하비치 모래사장에 앉아있으면 모래바람 때문에 힘든데, 카트만두에서 세일할 때 저렴하게 구입한 텐트와 돗자리를 펴고 안에 앉아있으니 오랜 시간 있어도 괜찮았습니다.
피하비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바다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좋은 파도, 피하비치 주변에서의 하이킹도 할 수 있어서 가족끼리 즐겨찾기 좋은 곳입니다.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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