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3년살기/뉴질랜드 3년살기 일상

산책하기 좋은 웨스턴 스프링스 공원, 뉴질랜드 벗꽃 명소 콘월 공원

캐리어우먼 2022. 12. 24. 16:27

 

저희 가족의 오클랜드 최고의 맛집, 강촌 (KangChon Restaurant) -도미니언점에 점심먹으러 다녀왔어요. 강촌에 가서 또 욕심내서 아이들과 탕수육, 짜장면 곱빼기, 잠뽕 곱빼기를 먹고 너무 배가 불러서 큰 아들이랑 다음부터는 욕심부리지 말자고 다짐했어요. 한국식당이 집 근처에 없어서, 가끔 가게 되면 음식욕심을 부리게 되네요. 한식당에 가면 너무 먹고 싶은 게 많아서 3명이서 4가지 메뉴를 주문해서 먹고 배부르면 다음부터 안 그래야지 하면서, 주문할 때만 되면 욕심을 부려요.  한국에서는 안 그랬는데, 외국에 몇 년 살면서 음식 욕심이 생겼어요. 많이 먹어서 배가 불러서  웨스턴스프링스 공원과 벚꽃이 예쁘게 핀 콘웰공원으로 산책을 갔어요.

 

 

 

 

 

 

백조, 오리가 많은 웨스턴 스프링스 공원 (Western Springs Park)

Western Springs Park
웨스턴스프링스공원

 

 

10월인데 날씨가 너무 좋은 날이었어요. 여름처럼 해가 쨍하고 더웠던 날입니다. 언제 와도 풍경이 너무 예쁜 웨스트 스프링스 호수예요. 이런 풍경을 보며 산책하면 힐링이 되겠죠? 천천히 아이들과 호주  주위를 돌며 산책을 했어요. 처음에 웨스트 스프링스 공원에 왔을 때는 백조나 오리가 너무 많아서 정말 신기했고 가까이 오면 도망갔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아이들은 오리나 백조 근처에서도 잘 놀아요.

 

 

Western Springs Lakeside Park
웨스턴스프링스공원

 

 

오리, 백조, 거위, 푸케코 등 새들이 많아서 가까이에서 관찰도 할 수 있어요. 도심 속에서 호수와, 공원, 예쁜 하늘과 구름은 덤인 이곳은 뉴질랜드입니다. 웨스턴 스프링스 공원 안에 놀이터가 새로 생겼는데, 규모도 크고 좋아요. 초등학생 자녀가 있으면 뉴질랜드 여행 와서도 아이들과 산책 코스로  오면 좋은 곳으로 추천해 드려요.

 

 

뉴질랜드 벚꽃 명소- 콘월 공원(Cornwall Park)

Cornwall Park
콘월 공원

 

웨스트 스프링스 산책 후 집에 가려다가 벚꽃이 핀거 같아서 콘웰공원에 들렀다가 집에 가기로 했어요. 오클랜드에서 콘웰 공원이 벚꽃 보는 명소라고 해요. 콘웰공원 들어가기 전부터 차가 막히더니, 공원에 진입하니 오클랜드 사람들이 다 모였는지 주차하기가 힘들었어요. 몇 바퀴를 돌다가 포기하고 가려던 차에 주차공간을 찾아서 주차하고 아이들과 사진을 몇 장 찍고 왔어요. 우리나라 여의도에 벚꽃축제와는 규모 자체가 다르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으니 왠지 신이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