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3년살기/뉴질랜드 3년살기 일상

4텀 학교 행사 - 운동회, 크리스마스마켓, 크리켓경기, 플리파볼파티

캐리어우먼 2022. 10. 24. 21:50

 

둘째가 학교에서 Y4 크리켓 팀에 합류해서 다른 학교와 경기를 하러 갔어요. 9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집 근처 공원에서 경기를 해서 잠시 구경하러 다녀왔어요. 스포츠 종목마다 경기하는 달은 다 다른데, 종목마다 1년에 한 번씩 학교 대항 경기를 해요. 저학년일 때는 친목도모 느낌이었다면, 학년이 높아질수록 아이들 승부욕이 더 커져요.

 

 

 

 

 

 

크리켓 경기

크리켓 경기
크리켓 경기

 

 

날씨가 흐렸는데도, 경기후 집에 오니 체육복 브이라인으로 피부가 빨갛게 익었더라고요. 역시 뉴질랜드의 자외선은 흐린 날에도 강력해서 꼭 선크림을 발라줘야 해요. 아이는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마켓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하는 날. 아이들에게 제일 인기 많았던 거는, 안에 뭐 들어있는지는 모르고 무조건 $10에 구입하는 상품이었어요. 같은 반 친구 만나서 같이 뭐 나왔나  구경하는 아이들입니다.

 

 

학교놀이터
학교놀이터

 

 

크리스마스 마켓 잠깐 둘러보고 가려고 했는데, 친구들 만났으니 놀아야겠죠?  학교 놀이터에서 한참을 놀다가, 해가 져서야 집으로 돌아갔어요.

 

 

뉴질랜드학교 운동회

미니 운동회
미니 운동회

 

 

오늘은 둘째네학년 미니 운동회날이라서 아침부터 학교에 갔어요. 정말 아기자기한 미니 운동회였어요. 가장 친한 친구들과 서있길래 사진 한 장 찍었어요. 4명이서 친한데, 달려오는 다른 한 명을 응원 중이에요 .

 

 

미니 운동회
미니 운동회

 

 

줄다리기는 만국 공통인가 봐요. 아이들 줄다리기 후에 학부모들도 줄다리기 한번 시켜주더라고요. 특이한 점은 진행하는 사람이 선생님이 아니라 Y8학년 학생들이었어요. Y8이 되면 스포츠 리더를 뽑는데, 그 아이들이 아주 즐겁게 행사를 진행하는데  보기 좋았어요.

 

 

 

 

 

 

플리파볼 파티

플리파볼 마지막날
플리파볼 마지막날

 

 

플리파볼 파티 한날이에요. 형제, 자매, 부모들 다 같이 플리 파볼 경기를 했어요. 둘째도 처음으로 같이 했는데, 재미있었는지 내년부터 플리 파볼 팀에 들어가겠다고 하더라고요. 물속에서 다 같이 웃고 즐기고 논 후에,  음식 먹고, 아이들 한 명씩 이름 불러서 상 줬는데, 상장에 내용이 다 아이들 특색에 맞게 잘한 점 써서 읽어준 게 인상 깊었어요.

 

 

뉴질랜드 구름
뉴질랜드 구름

 

 

12월이 되니 학교 행사가 매주 한두 개씩은 있는 거 같아요. 집에서 막 찍어도 하늘은 항상 예쁜 12월 이에요.

 

20191204-201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