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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여행 - 자이언트 샌드듄에서 샌드보딩 모래썰매타기, 90마일비치에서 조개잡기

캐리어우먼 2022. 8. 18. 00:04

Kaitaia 카이타이아에서 Giant Sand Dunes 자이언트 샌드 듄 까지는 98km,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전날 카이타이아까지 내려왔기 때문에, 그냥 오클랜드로 출발할까 다시 북쪽으로 되돌아갔다가 갈까 고민하다가, 남편의 결정으로 자이언트 샌드 듄까지 다시 달렸어요. 그때 안 갔으면 다시는 못 갈 거리와 위치라서 갔다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전날 케이프 레잉가와 90마일 비치 간 포스팅↓

 

 

뉴질랜드여행 - 뉴질랜드 최북단 케이프 레잉가, 90마일비치 조개잡기

뉴질랜드 공기야 워낙 좋지만, 파이히아 숙소가 숲속에 있어서 코가 더 뻥뚫리는듯한 느낌의 아침을 맞이했어요. 오늘은 아침에 망고누이 피쉬앤칩스가서 아침을 먹고 케이프 레잉가로 출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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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 Sand Dunes 자이언트 샌드 듄에서 샌드 보딩, 모래썰매 타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좀 걸어가면 바디보드를 20불에 빌려주는 큰 차가 있어요. 모래언덕을 올라가서 타면 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올라가야 해요. 여름에 가서 날씨는 정말 쨍하고 좋았는데, 모래가 어찌나 뜨거운지, 발에 화상 조심하세요. 정말 너무 뜨거워서 가만히 서 있을 수가 없어요.

 

아래 구글 지도는 모래썰매 타는 곳 링크예요↓

 

 

 

 

Giant Sand Dunes
Giant Sand Dunes 자이언트 샌드듄

 

 

Giant Sand Dunes 자이언트 샌드듄
Giant Sand Dunes 자이언트 샌드듄

 

 

Giant Sand Dunes 자이언트 샌드듄

 

 

모래썰매타기
Giant Sand Dunes 자이언트 샌드듄

 

 

Giant Sand Dunes 자이언트 샌드듄

 

 

처음에 둘째가 탔는데, 내려오면서 모래를 얼굴에 다 뒤집어써서, 눈에도 모래가 들어가고 아프다고 해서, 다시 언덕 아래로 내려가서 눈을 씻고 다시 올라갔어요. 꼭 탈 때 얼굴을 들고 타야 해요. 그리고 눈에 모래가 들어갔을 때 씻어낼 물병을 꼭 챙겨가세요.

 

 

 Ninety Mile Beach 90마일 비치

Ninety Mile Beach
Ninety Mile Beach 90마일비치

 

 

전날 갔던 90마일 비치가 너무 좋아서 오늘도 예정엔 없었지만 들렀어요.90마일 비치는 이름은 90마일인데, 실제로는 88킬로미터(55마일) 이예요. 4륜 구동 차는 90마일 비치 해변을 따라 모래사장으로 달릴 수 있고, 일반 승용차는 전복될 수 있어서,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이 있어요.

보통은 파이히아에서 출발해서, 케이프 레잉가-자이언트 샌드듄-90마일 비치를 일일투어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해안가를 달린다고 하는데, 우리는 우리 승용차로 가서 주차장에 주차하고, 파도놀이를 하고 조개를 잡았어요.

 

 

Ninety Mile Beach 90마일비치

 

 

파도 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바디보드로 파도타기 해도 정말 재밌어요. 아이들이 여기 자주 오고 싶다고 했는데, 너무 멀어서 3년 동안 딱 한 번만 가서 아쉽네요.

 

 

피피조개
90마일에서 잡은피피조개

 

 

모래반 조개 반인 90마일 비치에서 잡은 피피 조개. 모래 안에 손만 넣으면 다 조개예요. 사람들이 자주 갈 수 없는 곳이라 그런 거  같아요. 케이프 리앙가로 여행 가시는 분들 모래썰매도 타고 90마일  비치에서 조개도 잡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