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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여행 - 뉴질랜드 최북단 케이프 레잉가, 90마일비치 조개잡기

캐리어우먼 2022. 8. 17. 00:35

오늘은 뉴질랜드 최북단에 위치한 케이프 레잉가와,  끝이 안 보이는 넓은 바다 90마일 비치에서 조개 잡고 파도 놀이한 이야기입니다.

뉴질랜드 공기야 워낙 좋지만, 파이히아 숙소가 숲 속에 있어서 코가 더 뻥 뚫리는듯한 느낌의 아침을 맞이했어요. 오늘은 아침에 망고 누이 피시 앤 칩스 가서 아침을 먹고 케이프 레잉가로 출발하기로 했어요. 망고 누이 피시 앤 칩스가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개인적으론 타우랑가 피시 앤 칩스가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어제 여행 일정과 숙소 정보는 여기에서 보시면 돼요↓

 

 

 

뉴질랜드 북섬 여행 - 베이오브아일랜드,케이프레잉가,90마일비치, 모래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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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onui Fish Shop 망고 누이 피시 앤 칩스

Mangonui Fish Shop
Mangonui Fish Shop

 

 

맛보다 풍경이 그림 같았던 곳이에요. 어디서나 사진을 찍어도 그냥 액자 같았어요. 맛은 개인적으로는 타우랑가 피시 앤 칩스가게가 더  맛있었어요.

 

 

 

 

Cape Reinga케이프 레잉가

Cape Reinga Lighthouse
Cape Reinga Lighthouse 케이프 레잉가

 

 

드디어 뉴질랜드에서 제일 북쪽 끝 케이프 레잉가에 도착했어요. Cape Reinga Parking Area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조금 걸으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케이프 레잉가
Cape Reinga Lighthouse 케이프 레잉가

 

 

태즈만 해 태평양에서 바다 가출 동하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어요. 뉴질랜드 북섬을 여행하신다면, 거리가 멀긴 하지만 케이프 레잉가를 꼭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케이프 레잉가
Cape Reinga Lighthouse 케이프 레잉가

 

 

너무 멋있고 가슴도 웅장해졌지만, 너무 멀어서 2번은 못 갈 거 같은 곳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 곳이에요. 뉴질랜드 북섬여행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많이들 가는 로토루아보다 저는 여기가 몇 배 더 좋았어요.

 

 

Cape Reinga Lighthouse 케이프 레잉가

 

 

 

 

 

케이프 레잉가
Cape Reinga Lighthouse 케이프 레잉가

 

 

우리 첫째 눈 찢어지겠네요. 무슨 심통이 났을까요? 동생만 목마를 태워줘서 그럴까요?

서울 표지판은 2번이나 없어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날라 갈 거 같진 않게 생겼는데 이유가 몰까요?

 

 

Ninety Mile Beach 90마일 비치

90마일비치
Ninety Mile Beach 90마일비치

 

 

차가 suv가 아니라서 90마일 비치 모래 위로는 못 달리고, 케이프 레잉가에서 90마일 비치까지 일반 도로로 와서, 주차를 하고 90마일 비치에 조개를 잡으로 삽을 가지고 갔어요. 주차하고 1분만 걸으면 비치가 나타나요.

 

 

Ninety Mile Beach
Ninety Mile Beach 90마일비치

 

 

90마일 비치는 정말  조개 밭!! 이예요. 모래 안에 그냥 다 조개예요. 바닷물이 물이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데, 그 지점에 서있으면 물이 빠져나갈 때 발아래에 조개들이 한가득 느껴져요. 정말 이렇게 많은 조개는 처음이라서 너무 신기했어요. 마오리들은 그 자리에서 조개를 깨서 그냥 생 걸로 먹더라고요. 조개는 일인당 50개씩 채취 가능해요.

 

 

90마일비치
Ninety Mile Beach 90마일비치

 

 

사진이 너무 예쁘게 잘 나왔어요. 그림 같은 풍경 속에 따뜻한 포즈네요. 제가 생각한 오늘을 베스트 포토입니다.

 

 

90마일비치
Ninety Mile Beach 90마일비치

 

 

조개 잡고 물놀이 모래 놀이하다 보니 날이 저물었어요. 모래썰매는 내일 타기로 하고, 바로 숙소로 이동했어요. 90마일 비치는 숙소가 남은 게 하나도 없어서 젤 가까운 마을 카이타 이아로 이동했답니다.